‘오너 리스크’에 비틀거리는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창사 이래 최대 위기에 직면했다. 절주(節酒) 문화의 확산으로 국내 주류시장 전체가 침체돼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맥주 부문은 국내 경쟁사의 공세와 수입 맥주의 ...

대우전자에 발목 잡힌 ‘M&A 전도사’

박영우 대유그룹 회장은 M&A(인수·합병) 전도사로 통한다. 2000년대 초부터 기업 M&A를 통해 자산만 수조원대인 지금의 대유그룹을 일궜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회사로 자동차 부...

CJ, 투썸플레이스 매각 “돌파구 찾을 수밖에 없었다”

CJ그룹이 커피전문점 투썸플레이스 경영권을 매각한다. 현재 투썸플레이스 2대 주주인 홍콩계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앵커에쿼티파트너스가 맡아 경영하게 된다. 투썸플레이스는 작년...

한진가家 상속세 출혈 KCGI와 힘겨루기 최대 변수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4월8일 새벽 미국에서 숙환으로 별세하면서 한진그룹 일가의 상속 문제가 불거졌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조 회장의 보유 지분 가치(상장사는 최근 한 달간 ...

“이번에도 실패하면 아시아나 팔겠다”…금호그룹의 ‘마지막 카드’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승부수를 띄웠다. 자금난을 타개하기 위해 박삼구 전 회장 일가의 지분을 채권단에 담보로 넘기겠다고 약속했다. 채권단에 5000억원 규모의 유...

금호아시아나 “박삼구 회장, 現사태에 책임 지고 퇴진”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경영 혼란에 책임을 지고 퇴진키로 했다.금호아시아나그룹은 3월28일 "박 회장이 현 사태에 책임을 지고 그룹 경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apos...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경영 복귀 안 하나 못 하나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은 2015년 5월 검찰에 구속 기소됐다. 수백억원대 회삿돈 횡령과 배임, 상습도박 등의 혐의였다. 동국제강은 창사 이래 최대 위기에 빠졌다. 그렇지 않아도 경...

실익도, 실현성도 낮은 ‘남양유업 배당 확대안’

‘짠물배당’으로 지적을 받아온 남양유업에 결국 국민연금이 칼을 빼들었다. 국민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2월7일 남양유업에 주주로서 정관 변경을 제안하기로 결정했다. 정관을 바꿔...

[단독] 버드우드CC 회생채권 은밀히 매입한 라미드그룹

중견 호텔 및 리조트 회사인 라미드그룹(옛 썬앤문그룹)이 회생절차(옛 법정관리) 중인 골프장의 채권을 은밀히 매입 중인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예상된다. 현재 이 골프장은 최대 채권...

‘광주형 일자리’ 막 올랐다···현대차 광주에 온다

전국적인 관심을 모아 온 ‘광주형 일자리’ 사업이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광주형 일자리의 첫 모델인 현대자동차 투자 협약이 ‘2전 3기’ 끝에 결실을 맺게 된 것이다. 현대차가 광...

신규 ‘캐시카우’ 절실한 게임업계 공룡 넥슨

김정주 NXC 대표가 보유 지분 매각을 사실상 인정하면서 넥슨 매각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인수·합병(M&A) 시장의 최대 화두로 떠올랐다. 넥슨의 지배구조는 지주회사인 NXC가 일...

[못믿을 국가회계] 국가부채의 숨은 1인치

우리나라의 국가부채는 얼마일까. 작년 기준 1556조원이다. 전년보다 123조원 늘었다. 공무원이나 군인 등의 은퇴 후 연금을 위해 준비해야 하는 나랏돈(장기충당부채)이 96조원이...

투자 성공을 위한 필수 3가지 포인트

경제가 성숙기에 접어든 단계에서는 예전처럼 자기 능력과 열정만으로 외부 자금을 빌려 투자하기가 점점 어려워진다. 창업해서 시설만 늘리면 매출도 늘고 현금도 쏟아져 들어오던 시절이 ...

뿌리기술 경쟁력으로 선진국 공략하는 강소기업

금형은 동일 규격의 제품을 대량 생산하기 위하여 필수적으로 이용되는 일종의 ‘틀’로서 현대사회에서 인류가 쓰는 모든 이기(利器)의 생산과정은 금형에서 시작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아시아나항공, 기내식 대란에 재무부담 ‘노심초사’

아시아나항공의 기내식 대란으로 오너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향후 재무구조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지 재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미 수년간 재무 상태에 위험 신호가 감지되던 상황에서...

1000억대 빚 떠안은 신용보증기금의 부실 보증 흔적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이사장 윤대희)이 구상권 회수 대상으로 분류된 부실 업체에 대한 재기지원 보증을 하는 과정에서 규정을 지키지 않는 '고무줄 잣대' 업무 탓...

아시아나 위기, 시작점은 ‘기내식 대란’이 아니었다

한여름이 왔다. 그 와중에 아시아나항공은 계속 된서리를 맞고 있다. 부채비율은 지난해 700%를 넘겼고, 채권단은 심층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작년 말부터 실사를 진행하고 있다. ...

정유 업황 부진이 야속한 현대오일뱅크

현대오일뱅크 상장(IPO)이 주목받고 있다. 계획대로 하반기 상장이 성공한다면 업황 부진이 고스란히 가치 산정에 반영될 가능성이 높아서다. 정유업계에서는 단기간 업황 회복이 쉽지 ...

사조그룹 3세 편법상속 논란, 국세청이 칼 댄다

국세청이 사조그룹 계열사인 사조해표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조사는 단순히 정기조사 성격이 아닐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업계에서는 국세청이 최근 ‘세금 ...

중소·중견기업 혁신성장 선도하는 산업은행 컨설팅실

이제 국내에도 기업들에게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많은 회사들이 있다. 수익을 추구하는 곳이 대부분이지만 국내 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공공적 컨설팅을 수행하는 조직도 적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