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몰라도 재밌다” 《스토브리그》 깜짝 성공의 비결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시청률이 무려 16.5%까지 치솟았다. 지난 설 연휴 때 많은 드라마들이 결방했는데 유독 《스토브리그》에 대해서만 큰 반발이 ...

인터넷 수용자가 트렌드 이끄는 시대

과거엔 방송사 콘텐츠가 트렌드를 이끌었다. 《논스톱》의 조인성, 《학교》의 공유, 《꽃보다 남자》의 이민호 등 모두 방송사 제작진이 선택해 스타로 만든 사례들이다. 아이유가 데뷔 ...

‘인플루언서 신드롬’은 여전히 현재진행형

한국판 인플루언서의 시초는 인터넷 ‘얼짱’이라고 할 수 있다. 인터넷 시대가 시작되자 커뮤니티, 게시판 등에서 얼짱이라는 사람들이 회자됐고 대중매체가 이를 받아 기사화하면서 하나의...

새로운 스타일과 선한 스토리가 양준일 신드롬의 원천

양준일 신드롬이 뜨겁다. 미국 플로리다의 레스토랑에서 서빙을 하던 그에게 한국 팬들과 매체의 귀국 요청이 빗발쳤다. 한 한국 팬은 해당 레스토랑에 전화해 “지금 한국에서 난리가 났...

[2019 올해의 히트 스타] 예능계, 백종원∙송가인∙유재석 빛났다

백종원 신드롬이 더 강해진 한 해였다. 작년에도 백종원의 인기는 대단했었다. 백종원에게 대상이 가지 않은 것이 2018 SBS 연예대상의 최대 이변이라고 할 정도였다. 그때가 정점...

[올해의 인물-문화] 2019년, 대한민국이 펭수의 매력에 빠졌다

“펭수의 정체는 뭘까요?” 시사저널 미술팀 고참 디자이너의 질문에 옆에 있던 막내 디자이너가 자리를 박차고 일어서며 대답했다. “펭수는 펭수예요! 알려고 하지 마세요!”2019년,...

구하라의 비극, 한국 사회를 드러내다

한류 1세대 걸그룹 카라의 멤버였던 구하라가 최근 극단적인 선택을 해 큰 충격을 안겼다. 일각에선 그녀의 죽음을 ‘사회적인 타살’이라 했다. 그럴 정도로 우리 사회의 문제가 깊게 ...

제대로 웃기자 通했다…《동백꽃 필 무렵》의 인기 비결

KBS 수목극 《동백꽃 필 무렵》으로 고목 같았던 KBS 드라마에 꽃이 피었다. 요즘 미니시리즈로서는 거의 불가능해 보였던 시청률 20% 고지를 넘어섰기 때문이다. 올해 방영된 미...

‘펭수 신드롬’의 의미 좀 알아주세요 부장님

‘펭수’라는 이름의 2m10cm 거대 펭귄 캐릭터가 신드롬을 일으켰다. 펭수의 유튜브 채널 ‘자이언트 펭TV’는 구독자 수 40만 명을 돌파했다. 펭수 팬사인회까지 열린다. EBS...

예능 장악한 운동선수들…스포테이너 전성시대

JTBC 《뭉쳐야 찬다》가 6~7%에 달하는 시청률로 일요일 종편 시청률 1위에 오를 정도로 인기를 구가한다. 특이한 것은 이 프로그램에 연예인 스타 출연이 거의 없다는 점이다. ...

오너家는 마약, 계열사는 압수수색…공염불 된 CJ의 신년사

"올해는 우리 그룹이 세계를 향해 비상하는 매우 중요한 해다.“손경식 CJ그룹 회장은 지난 1월 2019년 신년사를 통해 “순탄치 않은 경영환경 아래 초격차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뿐...

‘김태호-유재석’ 콤비의 새로운 《무한도전》

MBC 《놀면 뭐하니?》는 《무한도전》을 끝내고 휴식기에 들어갔던 김태호 PD의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았다. 처음엔 유재석에게 카메라를 주고 자신의 일상을 찍게 한 다음 다른 사람에...

《아스달 연대기》를 향한 조롱, 과연 정당한가

한국 드라마 사상 최대 대작인 tvN 《아스달 연대기》가 논란 속에 끝났다. 전체 제작비 규모 540억원에 회당 제작비 30억원 내외에 달하는 한국 드라마로선 상상도 할 수 없었던...

개그콘서트의 위기, 험난한 코미디의 앞날

최근 KBS2 《개그콘서트》가 2주간 결방까지 하며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하지만 개편 첫날 시청률은 5.4%로 개편 전 마지막 시청률인 6.1%에도 미치지 못했다. 개업효과마저도 ...

대중문화계 뒤흔든 反日 열풍

‘경제왜란’으로 불리는 일본의 경제공격으로 한국 누리꾼들이 격분했고 유례없는 반일 불매운동이 펼쳐졌다. 대중문화계에선 먼저 여행 프로그램에서 일본이 퇴출됐다. 이미 경제공격 이전부...

'프로듀스X101’ 조작 논란, 오디션 신뢰성 붕괴

경찰이 예능 조작 의혹 때문에 제작진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CJ ENM의 엠넷(Mnet) 채널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의 투표 조작 논란 때문이...

여성주의 열풍, 한국 드라마를 바꾸다

tvN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이하 《검블유》)는 한국의 양대 포털사이트인 ‘유니콘’과 ‘바로’를 배경으로 한다. 1위 포털이자 외국기업의 한국 지사로 설정된 유니콘...

사면초가 처한 《정글의 법칙》

SBS 《정글의 법칙》이 태국과 한국에서 동시에 비난을 받았다. 대왕조개 논란 때문이다. 지난 6월29일 방영된 태국 남부 꺼묵섬 편에서 출연자 이열음이 대왕조개를 채취하고, 다른...

정치 드라마의 새로운 지평 연 《보좌관》

최근 두 편의 정치 드라마가 연이어 방영됐다. KBS에서 《국민 여러분》이 먼저 방영됐고 JTBC에서 《보좌관》이 현재 방영 중이다. 《국민 여러분》은 사기꾼이 국회에 입성한다는 ...

진화하는 미투, 한국 사회를 뒤흔들다

2018년 1월29일, JTBC 《뉴스룸》에 서지현 검사가 출연해 성폭력 피해를 고발하면서 미투 운동이 촉발됐다. 우리 사회 곳곳에 성폭력 피해를 당하고도 말하지 못했던 여성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