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에 넓게 뻗은 ‘고밀도 인맥’

정몽준 전 한나라당 대표의 인맥은 막강한 파워를 자랑한다. 이는 19대 국회 3백명 의원 가운데 최다선인 7선 의원이라는 정치적 무게와 현대중공업의 대주주로서 경제계에서 차지하는 ...

변모하는 ‘안철수 인맥’ 대선 캠프로 진화 중?

여전히 고민 중이라고 했다. 지난 5월30일, 약 2개월 만에 부산대에서 ‘강연 정치’를 재개한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은 이번에도 끝내 대권 도전 선언을 공식화하지 않았...

제대로 맞붙은 강적들 피 말리는 진검 승부

■ 서울 강남 을 : 김종훈(새) vs 정동영(민)‘한·미 FTA’ 전도사와 저격수, 우역곡절 끝에 정면 대결 성사 진정한 선거는 ‘정책 대결의 장’이 되어야 한다. 이런 의미에서...

넓게 열린 도시, 인재도 ‘사통팔달’

천안삼거리와 호두과자는 천안을 말해주는 상징물이다. 천안삼거리는 조선 시대부터 한양에서 경상도와 전라도로 내려가기 위해서 반드시 거쳐야 하는 길목이었다. 북으로는 평택과 수원을 거...

“발로 뛰던 힘으로 여의도까지!”

“우리만큼 정치권에서 법조인이 각광받는 나라가 없다. 선거 때마다 여야 할 것 없이 검사·판사 출신 변호사들을 영입하느라 난리이다. 법을 만드는 입법기관이니까 국회에서 법조인들이 ...

존경받는 중진 의원을 기다린다

‘중진 우선 배제론’. 민주통합당(민주당) 공천심사위원회 내에서 나왔다는 말입니다. 새누리당이라고 예외는 아닙니다. ‘중진 자발적 용퇴론’이 거셉니다. 총선을 앞두고 여야 모두 새...

“안철수 원장과 충분한 교감 나누었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팬클럽 ‘나철수(나의 꿈, 철수의 꿈, 수많은 사람들의 꿈)’가 지난 2월9일 전격 출범했다. 유력 대권 주자의 팬클럽은 이제 새삼스럽지도 않다...

정해훈 대표 주장에 대한 안철수 원장측의 입장

안철수 원장측은 정해훈 공동대표의 주장에 대해 어떤 입장일까. 안원장측 관계자는 “사회 원로인 조순 전 총재가 만남을 청하니, 여기에 응해 좋은 말씀을 듣고 온 것일 뿐이다”라며 ...

정치공학적 접근은 그만 끝내자

떨어진 오동잎을 보고 가을이 깊었음을 깨닫듯이 정당의 이합집산을 보니 벌써 선거철임이 느껴진다. 우리나라 정당들의 이합집산은 유난스럽다. 광복 후 수백 개의 정당이 명멸한 것은 말...

박근혜에 더 절박해진 한나라 ‘당심’

한나라당은 지금 2004년 ‘탄핵 정국’ 이후 최대 위기에 몰려 있다. 당 내부에서는 ‘쇄신파’ 의원들을 중심으로 전면적인 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다. “당의 간판을 ...

무겁기만 한 ‘손’ 위의 ‘박’

2000년 4월 17대 총선을 앞두고 있을 때의 일이다. 참여연대를 핵심 축으로 한 시민단체 연합군인 ‘총선시민연대’가 주도한 낙선 운동이 전국을 강타했다. 당시 박원순 변호사는 ...

변화 바라는 민심, 신예들에 길 터주나

광주·전남·전북 지역 현역 의원 31명 가운데 7개월 후 19대 총선에서 살아남을 의원은 몇 명이나 될까. 내년 총선은 대선의 전초전 성격을 띠면서 수도권에서 야권 통합 바람이 거...

[2011한국, 누가 움직이는가 - 원로] 우리 사회의 진정한 원로 현존 인물 중에는 “없다”

“우리 사회에 진정한 원로가 없다”라는 말은 사실 어제오늘 제기된 고민이 아니다. 리더십과 소통의 부재를 지적하는 목소리는 계속 나오고 있다. 우리 사회의 갈등과 분열 양상은 갈수...

분당, ‘넥타이 부대’가 당락 가른다

‘선거란 누구를 뽑기 위해서가 아니라, 누구를 뽑지 않기 위해서 투표하는 것이다.’미국 14대 대통령을 지낸 프랭클린 애덤스의 이 말은 1백50여 년이 지난 지금의 선거판에서도 자...

민노당 대 무소속 ‘어지러운 대결’

절대 강자도, 절대 약자도 없다. 오는 4월27일 실시될 전남 순천시 재·보궐 선거에서 가장 두드러진 특성이다. 이번 순천 재·보선에 뛰어든 예비 후보만 해도 민주당 박상철·안세찬...

지키려는 사람들, 꺾으려는 사람들

“선거는 바람과 같다”라는 말을 한다. 고양시와 파주시를 보면 이 말이 실감 난다. 2004년 5월 치러진 17대 국회 때는 고양시 4개 선거구 중 3개 구를 열린우리당이 차지하고...

언론계 큰 산맥 이룬 ‘재능의 요람’

서울고는 8·15 광복 후에 개교한 학교이다. 예전 그 자리(옛 신문로 서울교 교정)에는 일제하에서 일인들이 자신들의 자녀들을 가르치기 위해 세운 경성중학교가 있었으나 서울고와는 ...

“희생양 삼으려 흔들었다”

결국 정운찬 국무총리가 서울 삼청동 총리 관저를 떠난다. 지난해 9월 총리직에 오른 지 11개월 만이다. 정총리는 7·28 재·보선에서 한나라당이 승리한 다음 날 기자회견을 열고 ...

‘수도권 한 묶음’ 이어질까

여론조사 전문가들은 “서울과 경기, 인천은 사실상 한 선거구나 마찬가지다”라고 규정한다. 정치적 지지 성향에 거의 차이가 없는 탓에 표심의 이동이 함께 맞물려 돌아간다는 것이다. ...

약학이 끌고, 예술이 밀고…

중앙대학교가 장기간의 침체를 벗어나 새롭게 도약하기 위한 ‘대학 개혁’을 활기차게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08년 6월 두산중공업 박용성 회장이 재단 이사장으로 취임하고 나서부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