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움직이는 10인

우리나라 정치 경제 교육 종교 들 사회 모든 분야를 포함해서 현재 한국을 움직이는 데 영향력이 가장 크다고 생각되는 인물 3명만 말씀해 주십시오1 김영삼 70.2% 2 김대중 64...

“차기정부 거국聯政 불가피”

대통령선거를 두달 앞두고 정치권이 혼미를 거듭하고 있다. 차기정부가 해야 할 임무는 무엇인가. 창간 3돌을 맞아 李漢彬 박權相 金光雄 3인이 모여 한국정치ㅏ 나아갈 길을 진단했다...

갈 길 먼 신당 ‘四難’에 뒤뚱

신당 돌풍은 일단 수그러들었다. 크면 클수록 구경하기 재미있는 것이 싸움판이고 그 중 압권은 정치판의 세력싸움이다. 朴泰俊의원은 신당 불참 선언은 싸움판에 그만 찬물을 끼얹었다. ...

‘10월 대변동’設 홀로된 김영삼 돌파구 열까

박태준이 변수···민주계 이미 대응책 실행중 갈수록 태산. 민자당 金泳三 총재를 두고 이르는 말이다. 盧泰愚 대통령과 김총재는 법적으로도 남남이 되었다. 민정계를 이끌던 朴泰俊 최...

신당 ‘국민 후보’ 0순위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은 신당의 대통령후보가 될 것인가. 지난 3일 결성된 새정치국민연합의 한 핵심인사는 김우중 회장을 신당의 대통령후보로 추대할 것임을 강력하게 시사했다. 그는 아...

정치마당

김현규씨 민주 탈당‘변신’으로 민주계‘입지 약화’ 걱정 민주당 金鉉圭씨(전 서울 마포을 지구당위원장)의 돌연한 탈당은 그가 야권에만 몸담아온 골수 야당인이라는 점에서 상당한 의혹을...

정치마당

노태우 대통령의 처남이라는 사실 때문에 문전성시를 이뤘던 김복동 민자당 의원의 사무실이 요즘 ‘적막강산’으로 변했다. 노대통령의 탈당선언 이후에는 파장 분위기가 더욱 뚜렷하다. 그...

이종찬·한영수‘양김 타도’ 연합전선

신당 창당 움직임이 구체화되고 있다. 지난 17일 민자당 이종찬 의원과 민주당 한영수 의원의 탈당 발표는 신당 창당이 본격화됨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이에 따라 신당이 어느 정도의 ...

정호용 의원 몸값 하한가 “신당 참여 합의”주장도

여덟명의 ‘무소속 동지회’를 이끌면서 자신의 주가를 한껏 높였던 정호용 의원이 다급해졌다. 동지회 회원 가운데 이상재 의원이 민자당에 입당하고 김호일 의원을 비롯한 몇몇 의원이 잇...

인맥 ‘명당’ 꿰뚫은 놀라운 변신의 귀재

“정식 컨설팅 계약을 맺고 사업을 했다. 그런데 무슨 사기꾼이냐. 언론도 검찰 말만 전하지 말고 확인해서 써라. (언론은) 정면 돌파를 해라.” 김재갑씨(45)는 ‘정면 돌파’라는...

‘예비 거물’들, 종로에서 한판 붙다

10년 전, 1996년은 15대 총선이 치러진 해였다. 당시 4·11 총선을 앞둔 상황에서 전국적으로 가장 관심을 모은 지역구가 바로 서울 종로구였다. 그때도 유명했고, 지금은 더...

김기삼씨의 국정원 8년 체험 수기

나는 1993년 1월 10일, 한창 추운 겨울날 오후 안기부 30기 정식 직원으로 채용되어 이문동 청사에 첫 출근했다. 우리들은 양지관이란 기숙사를 배정받아 입소했는데 훈육관은 “...

‘실세’의 벽 끝내 못넘고

이건모 전 감찰실장은 국정원에서 특정지역 편중 인사 시비가 그치지 않았던 DJ 정부 때 비호남 출신(충청도) 중 이례적으로 장수한 간부로 꼽힌다. 초대 이종찬 국정원장 임기 말에 ...

김대중·노무현, 적이 되 는가

도청 정국이 김대중-노무현 전·현직 대통령 간의 내전 양상으로 비화했다. 지난 8월5일 국정원이 국민의정부 때인 2002년 3월까지 불법 도청이 있었다고 발표할 때만 해도 아무도 ...

YS·DJ는 원죄 짓고 노무현은 ‘허송 세월’

급기야 간판을 내리는가. 국정원이 기로에 섰다. 사실 국정원이 존폐의 기로에 선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02년 말 대선 때도 국정원폐지론이 도마에 올랐다. 당시 민주당 노...

“정공법밖에 길이 없다”

8월5일 국정원의 중간 발표가 있기 며칠 전부터 여권 핵심부에서는 커다란 술렁임이 감지되었다. 노무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국정원이 DJ 정부 시절의 불법 도·감청 행위에 대해서도...

“국정원 핵심 정보 무차별 유출됐다”

X파일이 공개되는 것은 어쩌면 운명이었다. 미림팀장이었던 공운영씨가 퇴직당하면서 도청 테이프를 들고 나온 그 순간부터 한 발짝씩 공개되는 순서를 밟아왔기 때문이다. 그런데 1998...

김우중 리스트는 있는가

판도라의 상자는 열릴 것인가? 김우중 회장 귀국과 함께 정치권이 부산하다. 정치권의 관심은 ‘김우중 리스트’로 모아진다. 검은돈을 받은 정치인 명부는 ‘살생부’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김형욱은 내가 죽였다”

“우리는 김형욱 전 중앙정보부장을 1979년 10월7일 밤 파리 시내의 한 카지노 근처 레스토랑에서 납치했다. 김형욱이 한국 여배우와 만나기로 약속한 시간에 레스토랑 입구를 지키고...

“차지철이 시켰다면 가능한 일”

김형욱씨가 실종될 당시 현지 정보를 취합한 중앙정보부 간부는 김관봉 해외정보 국장이었다. 파리 주재 한국대사관에 파견된 중정 관계자들은 지금까지 직접이든 간접이든 김형욱 실종 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