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대선 판에도 ‘탈북자 알바’ 동원…"제2의 어버이연합 사태"

대선 판에도 ‘탈북자 알바’가 등장했다. 장성민 전 의원이 대선 출마 의지를 밝힌 북콘서트에 탈북자 알바가 대거 동원된 사실이 확인됐다. 지난해 4월 시사저널의 ‘어버이연합 게이트...

[평양 Insight] ‘로열패밀리’ 정조준한 태영호 北 공사

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 대사관 공사가 김정은 정권을 정조준하고 나섰다. 북한체제를 ‘공포정치에 시달리는 노예 국가’라고 규정한 뒤, 그 허상을 폭로하는 활동을 새해부터 적극 벌...

“무익한 종(從)은 이제 물러갑니다”

말끔히 한복을 입은 노신사가 연단에 올랐다. 잠시 뜸을 들인다. 헛기침을 한 번 하더니 주변을 한 바퀴 둘러본다. 무언가 그간의 일들을 되새기는 듯 회한에 잠긴 표정이었다. 짧은 ...

김영한 비망록에 나타난 청와대의 ‘민변 입 막기’

청와대는 인권 변호사를 그저 ‘눈엣가시’로만 여겼던 걸까.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이 검찰․법무부에 지시해 인권 변호사를 징계하려고 한 정황이 드러났다. 해당 변호사는 국가정보원이 ...

'만들어진 간첩' ① “나의 간첩 혐의는 국정원이 조작했다”

여기 또 하나의 ‘자백’이 있다. 탈북한 뒤 간첩혐의로 옥살이를 한 이혜련(41)씨의 얘기다. 북한 양강도 혜산시에 살던 그는 2012년 말 한국행을 택했다. 이씨는 2013년 2...

“감독 겸 배우 유지태로 불렸으면 좋겠다”

《바이 준》 《동감》 《봄날은 간다》 《올드보이》 《심야의FM》 《스타의 연인》 《힐러》까지, 유지태가 지금까지 출연한 33편의 영화와 5편의 드라마에는 이렇다 할 공통점이 없다....

“포스코, 미르·K스포츠 재단에 수십억 내면서 계열사 사회적기업은 구조조정”

#1. 인천시 남동구에 거주하던 탈북민 김아무개씨는 북한에서 함경북도 청진시에 위치한 청진의과대를 나온 뒤 의사로 지낸 ‘인텔리’였다. 북에서의 생활은 일반인보다 넉넉한 수준이었지...

[평양 Insight] “미신 믿지 말고 노동당 믿어라”

북한에서 최근 점(占)을 치거나 사주팔자를 보는 등 미신 행위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일반 주민뿐 아니라 고위 당 간부까지 깊이 빠져들고 있고, 색출을 맡은 공안기관 책임자들까지...

[평양 Insight] 서울에서 ‘김대’ 출신 탈북자 동문회 열린다

몇 해 전 방북 취재길에 김일성대학을 방문할 기회가 있었다. 북한 최고의 엘리트 산실(産室)로 알려진 곳이라 도서관과 강의실 등 캠퍼스를 꼼꼼히 돌아봤다. 무엇보다 인상적이었던 건...

"올해도 또..." 만성화된 북한 홍수의 역사

“역대 최악의 피해다.” 북한 북동부 두만강 일대에 덮친 폭우를 두고 북한 스스로는 ‘건국 이래 최악의 재난’이라고 말하고 있다. 사망 138명, 실종 400명의 인명 피해가 생겼...

추선희 어버이연합 사무총장, 탈북단체장 폭행 혐의로 유죄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의 우회 자금지원과 청와대의 지시를 받고 관제데모를 벌인 의혹을 받고 있는 대한민국어버이연합 추선희 사무총장이 탈북자단체대표를 폭행한 혐의로 2심에서도 유죄...

[평양 Insight] 추석을 계기로 본 북한의 명절

올해 북한의 9월 달력에는 두 개의 빨간색 공휴일이 표시돼 있다. 9월9일 북한 정권수립 68주년 기념일과 15일 추석이다. 사흘 연휴인 데다 토·일요일을 포함해 닷새간 쉬는 우리...

“지금이 마지막 기회”... 영국, 러시아에서 잇따르는 엘리트들의 탈북

"과거에는 이런 엘리트 출신들이 남한으로 올 것이라고 상상하지 못했을 거다."영국과 러시아 등지에서 잇따라 북한의 엘리트 계층이 탈출했다는 소식에 탈북자들도 주목하고 있다. 국내 ...

아버지 때와 다른 ‘김정은의 39호실’

태영호 주영 북한대사관 공사가 한국으로 망명한 뒤 주목받는 것은 북한의 '통치자금'이다. 태 공사의 귀순은 앞서 언급한대로 단순히 그가 북한 고위급 외교관이어서가...

[평양 Insight] 북한 엘리트 그룹의 김정은 체제 이탈 서막일까

평양 핵심 엘리트층의 탈북 망명 사태가 김정은 정권을 뒤흔들고 있다. 해외공관에 주재하던 외교관과 외화벌이를 담당해 온 무역기관 간부의 이탈이 심심찮게 이어지더니 급기야 태영호 일...

태영호의 귀순, 통치자금 누수로 고민 깊어진 김정은

“통치자금과 공포정치는 현재 북한 정권을 떠받치고 있는 두 기둥이다. 이 중 통치자금에 문제가 생길 경우 공포정치는 더욱 강화될 텐데 그렇게 되면 균형이 무너진다. 비자금을 관리하...

[평양 Insight] “장군님 생각하며 달려 승리”…리우 올림픽 소감 한마디로 ‘영웅’ 칭호

북한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고 있는 31회 올림픽에 공을 들이고 있다. 김정은 체제를 공고히 하는 데 ‘스포츠의 꽃’이라는 올림픽을 활용하려는 의도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단독] "어버이연합은 박 대통령 사랑하는 단체...청문회는 좌파들의 전략"

어버이연합이 활동 재개를 위한 시동을 걸었다. 본지의 단독 보도( → ‘어버이연합, 세월호 반대 집회에 알바 1200명 동원 확인’ 기사)로 촉발된 이른바 ‘어버이연합 게이트’로 ...

[단독] 어버이연합 추선희 사무총장 최근 모습 공개

최근 서울 종로구 이화동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활동을 재개한 것으로 알려진 어버이연합의 추선희 사무총장이 8월9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 모습을 드러냈다. 탈북자단체 대표를 폭행...

시늉만 내는 탈북민지원사업, 피해 입는 여성·청소년 탈북민

북한이탈주민(탈북민)이 3만 명에 육박하고 있다. 정부는 탈북민들이 새로운 사회 환경에 정착할 수 있게 한다는 취지 아래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