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급한 공주대 총장 선거, 오락가락 교육부 책임론 부상

공주대학교가 오는 2월, 장장 5년여의 총장 공백 사태를 끝내려 하고 있으나, 새로운 총장이 선임돼도 개운한 맛은 한참 떨어질 것 같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일단 새롭게 진행하...

대교의 일감몰아주기…아우님 한 입, 아드님 두 입 떠먹여줬다

학습지 ‘눈높이’로 잘 알려진 대교그룹은 국내외 21개 계열사를 거느린 중견기업이다. 4조원대 학습지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산 규모만 2조원에 육박한다. 그러나 시작은 미약했다. 그...

‘크라우드 소싱’ 모델 도입해 대박 낸 레고

지난 6월, 북·미 정상회담을 사흘 앞두고 중국 항공기가 평양에서 출발해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에 착륙했다고 다수의 언론이 보도했다. 그 비행기에는 북한 측 선발대가 타고 있으며 김...

“만화·애니메이션 관련 일자리 창출의 장 만들겠다”

바야흐로 만화의 시대다. 우리나라는 이미 60여 개의 웹툰 플랫폼이 있고 거기에 연간 7000편이 넘는 작품을 등록한다. 여기서 활동하는 작가 수도 약 1만 명에 달한다. 수입도 ...

“북녘 절경 담기 위해 ‘통일TV 평양사무소’ 개설”

북녘 산하와 동포들의 생활상을 소개하는 전문 케이블TV가 세계 최초로 생긴다. 채널 명칭은 통일TV. 준비위원장은 《평양의 시간은 서울의 시간과 함께 흐른다》의 저자 진천규 전 한...

[미디어 권력이동①] 유튜브 1인 미디어, 보수 중·노년층 흡수 급성장

언론 지형이 요동치고 있다. 지상파 뉴스의 몰락이 가속화되고 있는 동시에 유튜브로 대표되는 뉴미디어는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 가지 주목해야 할 점은 뉴미디어의 중심 축도...

[미디어 권력이동⑤] ‘빨간 콘텐츠’ 난무하는 유튜브

반칙이 난무하는데 레드카드는 보이지 않는다. ‘유튜브’ 얘기다. 뛰는 선수들은 많은데 심판은 없는 상황. 최근 보수 논객들을 등에 업고 실버 세대까지 사로잡은 유튜브에는 하루에도 ...

아무도 몰랐지만 누구나 알게 될 뉴스 하나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1%의 기적 같은 독일전 승리를 거두고 온 나라가 흥분해 있던 지난 주, 어느 신문에는 아주 작게 올랐다 사라지고, 어느 신문에는 아예 나오지도 않은 외신이...

창원시장 선거, ‘공약표절’ 놓고 허성무-조진래 공방

조진래 자유한국당 창원시장 후보가 5월16일 ‘맘즈 프리존’등을 포함하는 미세먼지 저감 공약을 발표했다. 이에 허성무 더불어민주당 창원시장 후보는 공약표절이라며 혹평을 내놨다. 허...

6·13 지방선거서 울려퍼질 가장 ‘비싼’ 선거송은?

거리마다 선거송이 울려 퍼질 시즌이 다가온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공식 선거 운동 시작일인 5월31일을 한 달여 앞둔 4월 마지막 주, 각각 공식 선거 로고송을 발표했다....

대중문화 향한 스필버그의 헌사 《레디 플레이어 원》

모든 것이 상상하는 대로 이루어지는 가상현실과 1970년대 후반부터 90년대를 아우르는 걸작 대중문화. 서로 어울리지 않는 듯한 것들이 스티븐 스필버그를 만나 최고의 재미를 선사하...

AI, 이젠 포르노 감독까지 넘보다

최근 미국 인터넷 커뮤니티 레딧에 한 포르노 영상이 올라왔다. 출연 배우의 얼굴은 영화 ‘원더우먼’의 히어로 갤 가돗과 완전히 똑같았다. 정말 그가 포르노에 출연한 것일까. 그렇지...

잊고 있던 탐정 영화의 쾌감, 《오리엔트 특급 살인》

어떤 사건이 일어난다. 과정과 범인의 정체는 미궁에 빠진 상태다. 범행 장소는 외부와 차단된 밀실. 이때 이 사건을 해결할 수 있는 자는, 풍부한 경험과 예리한 직관을 지닌 탐정뿐...

[2017 차세대 리더-문화·예술·스포츠②] 조성진 박찬호 추신수 조수미

오늘은 내일의 거울이다. 그래서 미래학(未來學)을 연구하는 많은 학자들은 미래학을 단순히 희망적 몽상으로 보는 게 아니라 현재학(現在學)의 연장선상으로 본다. 현재를 반성하지 않으...

결국 경찰청장까지 나선 '김광석 수사'

1996년 가수 김광석이 사망했고, 2007년 그의 딸 서연양이 죽었다. 2017년 9월26일 가수 김광석의 형 김광복씨는 김광석의 부인이자 서연양의 엄마인 서해순씨를 유기치사죄와...

아직 ‘김광석’을 떠나보낼 수 없는 이유

가수 아이유가 새 앨범에 수록할 예정이었던 고(故) 김광석씨의 노래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의 리메이크 곡을 빼기로 했다. “음악 외적인 감정들로 인해 듣는 이들의 마음이 편치 ...

[시끌시끌 SNS] 故 김광석씨 미망인 서해순씨, 의혹만 증폭시킨 해명

가수 故 김광석씨의 부인 서해순씨가 외동딸 서연양의 죽음을 10년간 숨겨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서연양은 가수 김광석씨의 음원저작권을 상속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씨는 9월25일 ...

“언어엔 계층도 계급도 없다” 가장 평등한 언어 ‘에스페란토’

“Bonvenon al Koreio!(봄베논 알 코레이오)”“Dankon!(단콘)” 로마자를 써놓은 그대로 읽어내린 발음. 라틴어 같기도 하면서 독일어 같기도 하면서 스페인어 같기...

미소는 사라지고 돈때만 묻은 《미인도》

미술계 안팎이 또 한 번 들썩이고 있다. 오랜 기간 위작(僞作) 시비 중이던 고(故) 천경자 화백의 《미인도》가 전격적으로 공개됐기 때문이다. 천 화백 유족과 국립현대미술관(국현)...

“신음하는 문화인들을 열정으로 교묘히 포장”

“문화 만든다면서 목숨 위협. 세상은 이것을 열정으로 포장.” 영화 평론가 박우성씨가 4월18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남긴 말이다. 지난해 10월26일 세상과 이별한 고(故) 이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