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家 맏사위 100억원대 세금 불복 소송, 장기전으로 흐르나

고(故) 구본무 LG 선대 회장의 맏사위인 윤관 블루런벤처캐피탈매니지먼트(BRV) 대표의 국세청 상대 100억원대 세금 불복 소송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변론기일이 급작스럽...

“형이 유명 정치인”…금태섭 친동생, 형 이름 팔아 5900만원 가로챘다

금태섭 개혁신당 최고위원의 친동생이 형의 이름을 팔아 지인들에게 약 6000만원을 편취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다.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방법원 형사4단독(이민지 판사)...

롯데알미늄, 주총서 물적분할 통과…신동주 반대안건은 부결

롯데알미늄이 양극박 등 일부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했다. 신동주 일본 롯데홀딩스 전 부회장(전 SDJ코퍼레이션 회장)이 제안한 물적분할 반대 안건은 부결됐다.롯데알미늄은 23일 정기 ...

민간 달 탐사선 쏘아올린 美 우주기업 주가 한 달 새 240%↑

민간 달 탐사선 '오디세우스'(노바-C)가 달 착륙에 성공한 가운데 미 우주기업 인튜이티브 머신스의 주가가 치솟고 있다. 이 회사의 주가는 한달 새 240% 가까...

[단독] 롯데家 장남 신동주 “사면초가 한국 롯데, 전문경영인 체제로 가야”

“망가진 롯데를 정상화하기에도 시간이 모자란데, 왜 새로운 사업을 남발하는 건가.” 2월15일 오후 일본 도쿄의 모처에서 만난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 겸 광윤사 대표(70)는...

꺼지지 않는 AI 열풍…90년대 ‘닷컴버블’과 뭐가 다르나

전 세계 증시 랠리를 주도했던 인공지능(AI) 관련주들이 ‘거품 논란’에 휩싸이며 최근 주가 조정을 받았다. 그러나 분위기가 달라질지 주목된다. 22일 새벽 AI 대장주인 미국 반...

7000억 투자해 6조에 팔았다…삼성전자, ASML 지분 전량 매각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 기업인 ASML의 지분을 전량 매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유 12년 만에 모든 지분을 정리한 삼성전자는 투자 원금의 8배의 수익을 낸...

[서산·태안24시] 서산시, 중앙호수공원 연계 초록광장 조성···도심 속 허파 역할

충남 서산시는 ‘(가칭)초록광장 조성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의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초록광장은 임시 공영주차장인 예천동 일원에 중앙호수공원과 같은 높...

[단독] 재개된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 수사, 은닉자금 실체 드러날까

경찰이 2014년 ‘황제노역’ 논란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에 대한 재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이 경찰에 보완수사를 지시한 결과다. 경찰은 허 전 회장의 일부...

행동주의 펀드와 손잡은 조카…주총 앞둔 금호석화 또 시끌

‘조카의 난’을 통해 경영권 분쟁에 나서왔던 박철완 전 금호석유화학 상무가 이번엔 행동주의 펀드와 손을 잡았다. 기업 거버넌스 개선에 전문성을 보유한 차파트너스자산운용에 권리를 위...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 자사주 1000주 추가 매입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가 자사주를 추가 매입했다.현대글로비스는 이규복 대표이사가 자사주 1000주를 주당 18만4189원에 매입했다고 19일 밝혔다.이에 따라 지난해 3월9일...

성공과 실패 롤러코스트 타는 손정의, 마지막 승부처는 AI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의 2023년 4~12월 연결 결산 보고서에 의하면 4587억 엔(전년 동기 -9125억 엔) 적자를 기록했다. 2기 연속 적자다. 그러자 여러 미디어에서 손정...

시중에 풀린 유동성 자금, 7개월 연속 증가…이유는?

지난해 12월 시중 유동성 자금이 7개월 연속 증가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에 따라 투자 대기 자금이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16일 한...

‘AI 열풍’에 슈퍼리치 함박웃음…얼마 벌었나 보니

세계 최고 부자들이 올해 인공지능(AI) 열풍을 이용해 재산을 더 증식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15일(현지 시각)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세계 최고 부호 500명 중 30명이 ...

[르포] K기업 몰리는 베트남, ‘사회공헌’ 경쟁도 시작됐다

1월28일 베트남 수도 하노이의 노이바이 국제공항에 도착하니 삼성전자 갤럭시 Z플립5 광고가 곧바로 눈에 들어왔다. 삼성은 베트남에서 연매출 100조원가량(2022년 기준)을 올리...

“삼성전자 ‘노조 와해’는 위법”…금속노조, 손배소 일부 승소

전국금속노동조합(금속노조)이 ‘삼성전자 노조 와해’ 관련 기업 및 단체들과 삼성전자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일부 승소했다.16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4부(박사랑 부장판...

돌아온 ‘바이 코리아’…외인 3개월 연속 순매수

외국인 투자자가 국내 주식시장에서 3개월 연속 순매수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채권시장에서도 한 달 만에 순투자로 전환, 외국인은 지난 한 달 동안 주식과 채권 등 총 4조100...

박성재 법무장관 후보, ‘증여세 탈루’ 의혹에 “제 불찰…필요한 조치 할 것”

박성재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아파트 구매 과정에서의 증여세 탈루 의혹에서 자신의 불찰을 인정하며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박 후보자는 15일 국회서 진행된 인사청문회에서 ...

‘美장’으로 눈 돌리는 개미들…250만원 이상 벌었다면 세금은?

미국 증시가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조기 금리인하 기대감이 한풀 꺾였지만 뉴욕 증시는 기술주 랠리에 힘입어 연일 사상 최고치를 내달리고 있다. 이에 국내 개인투자자들은 빠...

“막장·일상이 사기”…판사도 탄식한 전청조 사기행각의 최후

일명 ‘재벌가 혼외자’를 사칭해 투자자들에게서 거액을 가로챈 전청조(28)씨에게 징역 12년이 선고됐다. 재판 결과를 들은 전씨는 오열하는 모습을 보였다.14일 법조계에 따르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