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의 권력 놀음에 베네수엘라 아이들은 굶주린다

베네수엘라는 지금 핏빛으로 물들었다. 극심한 경제난은 베네수엘라를 전 세계에서 치안이 가장 불안정한 국가 중 하나로 만들었고, 정국 불안은 시위대의 목숨을 앗아가고 있다. 일부에서...

北 고려항공의 아찔아찔한 비행

북한 유일의 민간항공사인 고려항공이 위기를 맞고 있다. 위험천만한 사고 위기가 잇따르는 정황이 속속 드러나는 가운데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대상에도 오르내리는 이중고를 겪고 있는 것이...

‘괴담’이라지만 김정은엔 ‘죽음의 그림자’

지난 4월13일 오전 평양 시내의 한 신축 아파트 단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미리 도열한 군중들의 박수와 환호 속에 등장했다. 오른손에 가위를 집어든 그는 붉은색 긴 천의...

안규백 의원, “급변하는 사회, 입법에 담아내야”

‘2016 대한민국 입법대상’을 수상한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오랜 시간 국회 국방위원을 역임한 ‘베테랑’이다. 입법대상 역시 국방위원 시절에 발의한 ‘군인의 지위 및 복무에 ...

[평양 Insight] 최순실 게이트 이후 ‘말 폭탄’ 쏟아내는 김정은

북한 김정은의 입이 거칠어졌다. 최전방 군부대와 특수전 부대를 잇달아 방문하면서 고강도 대남 위협발언을 쏟아내고 있는 것이다. 지난 11월 공개 활동을 본격 재개한 이후 김정은 노...

전경련, 재벌 이익단체 넘어 정경유착 끝판왕까지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1961년 1월 만들어진 한국경제협의회에 뿌리를 두고 있다. 한국경제협의회는 일본 게이단렌(經團聯·일본경제단체연합회 약칭)을 모델로 삼았다. 발족 당시 ...

‘묻지마 범죄’ 나도 피해자가 될 수 있다

도심 한복판에서 충격적인 ‘묻지마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5월17일 오전 1시쯤 김 아무개씨(34)는 서울지하철 2호선 강남역 인근의 한 건물 남녀 공용화장실에 숨어들었다....

‘늙은 군부’ 밀어내고‘청년 노동당’으로 호위

2016년 5월, 전 세계의 눈이 평양으로 향하고 있다. 1980년 이후 36년 만에 열리는 북한의 조선노동당 제7차 당대회를 앞두고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것이다. 5월6일 북한은...

국민에게 희망 주는 정치를

4.13 총선의 결과로 만들어진 여소야대 정국 구도가 국정 운영에 몰고 올 변화가 벌써부터 가시화되고 있다.야권은 당장 역사 교과서 국정화 작업부터 제동을 걸고 나설 태세다. 국민...

5월 향한 김정은의 질주 체제 안정 분수령 될 듯

요즘 평양은 온통 5월 노동당 7차 대회 이야기로 가득하다. 새해 신년사가 나온 이후엔 김정일 국방위원장 생일인 2·16 준비로 부산하던 예년과 달라졌다. 로동신문이나 조선중앙TV...

“北, 핵무기 7개 만들 수 있는 플루토늄 40kg 추출 보유”

새해 벽두부터 김정은의 핵 도박이 국제사회를 뒤흔들고 있다. 이번엔 판이 커졌다. 2006년 10월 첫 시도 이후 3차례에 걸친 핵실험은 플루토늄과 농축우라늄을 이용한 것이다. 하...

최경환 "올해 우리경제 한순간에 잘못될 수 있는 어려운 상황"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올해 우리 경제에 대해 "한순간에 잘못될 수도 있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시무식을 갖고 &a...

[신년사] 정재찬 공정위원장 "자유롭고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 시점"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이 다가오는 2016년 신년사에서 "경제 각 분야에 경쟁원리를 확산해 자유롭고 공정한 시장질서를 확립하는 것이 매우 긴요한 시점"이라고 평가했다.정 위원장은 3...

변신하는 김정은의 ‘음악 정치’

평양판 걸그룹들이 화려한 변신을 선보이고 있다. 해체설이 나돌던 모란봉악단이 신규 멤버를 구성해 돌아왔고, 새로 창단한 청봉악단은 최고지도자의 후광을 업고 양대 축을 형성할 기세다...

중국 부자들에 러브콜 “국적 사세요”

금은 경기가 불안할 때 값어치가 올라간다. 단기적인 시장 변화에 상대적으로 영향을 덜 받는 안전 자산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경기가 불안할수록 가격이 내려가는 ‘금’도 있다. 거액을...

박근혜 vs 김정은, 대 이은 애증의 게임 펼쳐진다

황병서 북한군 총정치국장을 비롯한 실세 3인방의 남한 방문을 계기로 남북 관계의 돌파구가 열릴 것이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북한이 지난 8월 우리 정부가 제안한 고위급 당국 대화...

이영애라고? 거기에 성화까지 꺼뜨려?

‘사고 백화점.’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이 연일 크고 작은 사고로 얼룩지고 있다. 인천아시안게임은 ‘개막식의 8할’에 해당되는 최종 점화자가 개막식을 하루 앞두고 노출되는 치명적인...

왕실이 밥 먹여주나

회색 양복에 연한 노란색 넥타이를 맨 노신사는 카메라 앞에 섰다. 그는 침착하고 단호한 말투로 자신의 퇴위를 알렸다. 6월2일 스페인 국왕 후안 카를로스 1세의 퇴위는 녹화방송이었...

잔다르크가 ‘초콜릿 왕’에게 밀린다

“크림에서는 이번에 선거가 없다.”우크라이나 선거관리위원회는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러시아의 실효 지배가 강해진 크림자치공화국에서는 5월25일 새로운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뽑지 못한...

타이완 대학생들도 ‘안녕들 하십니까’

#1. 4월3일 타이완의 수도 타이베이(臺北) 중심가에 위치한 입법원(국회) 청사. 학생운동단체 소속 활동가와 대학생 200여 명이 17일째 본회의장을 점거한 채 농성 중이다.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