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전태일, 의사 장기려 – ‘스카이 출신 지도자’들에게 [최보기의 책보기]

‘스카이(SKY)’ 출신 지도자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여기서 ‘스카이’란 알려진 대로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가 아니다. 긴 가방끈과 높은 학벌을 풍자한 것이다. 지도자란 대통...

한국장기조직기증원 – 생명존중교육협의회, 생명나눔 인식개선을 위한 무료 온라인 교육 실시

한국장기조직기증원(원장 조원현)과 생명존중교육협의회(대표 이주희)가 국민들의 생명나눔 인식개선을 위한 온라인 교육을 실시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두 기관은 ‘생명존중’이라는 접...

270만 회원 모은 이베이코리아 ‘스마일클럽’…흥행 이유 살펴보니

11월 대규모 쇼핑시즌을 맞아 이베이코리아 연중 최대 쇼핑축제인 ‘빅스마일데이’가 역대급 매출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G마켓, 옥션, G9 등을 운영하고 있는 이베이코리아의 멤...

도서관이 비치해야 할 책들은 어떤 책들인가 [최보기의 책보기]

우리나라 지방자치단체는 광역과 기초를 통틀어 243개이다. 각 지방자치단체를 이끄는 도지사, 시장, 구청장, 군수 등 지방정부 책임자는 주민들이 선거로 뽑는다. 이들은 4년마다 선...

[한강로에서] 당신이 잠든 사이에

이른 아침 집을 나서며 보니 문 앞에 택배상자가 하나 놓여 있다. 어제 한 이커머스 업체를 통해 주문한 물건이다. 굳이 빨리 받을 필요도 없는 것인데 추운 새벽길을 건너 벌써 당도...

[美 대선] 한국식으로 풀어본 미국의 정치 지형

미국의 면적은 약 982㎢다. 한반도 면적의 44배에 달하는 드넓은 신대륙에 유럽인들이 대규모로 이주했고, 독립 이후 수많은 인종의 사람들이 모여 지금의 미국을 만들었다. 그만큼 ...

바이든, ‘개표율 89%’ 위스콘신에서 재역전…승부 안갯속으로

미국 대통령 선거의 승패가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안갯속으로 빠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앞서던 미국 북동부 위스콘신 주에서 조 바이든 후보가 막판 저력을 발휘하며 역전에...

[최보기의 책보기] 다정도 병인양하여 잠 못 드는 당신을 위한 책

《느리게 사는 즐거움》의 저자 젤린스키에 따르면,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100개의 근심걱정 중에 96개는 쓸 데 없는 것이다. 이중 40개는 중국 고사 기우(杞憂, 하늘이 꺼질까 ...

[한강로에서] 국감이 왜 이래?

1년에 한 번씩 정치에 맡겨지는 일이 있다. 나라 살림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를 살피는 국정감사가 그것이다. 일정이 일정하게 정해져 있는 만큼 이 중대사를 수행하는 데는 ‘선택과...

[포토] 빈소 향하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라운디드X아레나옴므플러스, 유명 작가 작품 활용해 제품 선보이기로

아티스트 브랜드의 포인테리어 제품을 제안하는 ‘라운디드(Rounded)’가 남성 패션 매거진 ‘아레나옴므플러스 (Arena Homme+)’와 공동 기획 프로젝트《Rounded A ...

[최보기의 책보기] 감나무 7덕5절과 미나리 4덕이 가진 교훈은?

《명사의 초대》에 쓰인 명사는 단어의 품사로서 명사(名詞)이다. 이 책의 저자인 인문학자 김경집 전 가톨릭 대학 교수는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명사(名士)에 해당된다. 명사(名詞)...

[한강로에서] 2030에 응답하라

젊음을 두고 한때 ‘사회를 향해 흐르는 뜨거운 피와 같다’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있다. 그런데 이 얘기를 청년들에게 말하면 냉랭한 시선을 받기 일쑤였다. 한가한 소리 하지 말라는 ...

[최보기의 책보기] 거의 모든 것의 서양 미술

‘엥겔지수’라는 것이 있다. 가계 전체 지출에서 식료품비가 차지하는 비율을 측정한 수치다. 독일 통계학자 엥겔이 이 수치를 조사했더니 저소득층일수록 지수가 상대적으로 높더라는 것이...

거의 모든 것의 사주명리학 [최보기의 책보기]

‘태어날 때 정해진 운명을 타고 난다’는 사주팔자에 대해 어렸을 때부터 겪었던 이야기 중 몇 가지를 먼저 말해야겠다. 중학교 때 국어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어떤 사람이 점쟁이에...

[한강로에서] ‘선별’이라는 이름의 시험대

출구가 보이지 않는 터널 속 암흑의 공포가 이런 것일까. 얼마 전에 만난 한 식당 주인은 ‘죽을 맛’이라는 표현을 썼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방역이 강화된 후로는 손님의 발길...

[한강로에서] 작은 것이 만드는 큰 차이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심각해져 걱정이 커진 때에 이 감염병 확진을 받았던 한 대학교수가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린 글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자신이 겪은 코로나19...

[부고] 송응철(시사저널 기자)씨 외조모상

▲ 염분혁씨 별세, 송응철(시사저널 기자)씨 외조모상 = 2일, 강원도 홍천군 홍천읍 설악로 2374 홍천장례문화원 2층, 발인 3일 오전 9시, 033-434-7788

정치권으로 옮겨 붙은 베스트셀러 ‘조국 흑서’의 불씨

이른바 ‘조국 흑서(黑書)’로 불리는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이하 조국 흑서)를 둘러싼 논란이 정치권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조국 흑서가 베스트셀러에 등극하자 여권을 비롯한...

허태수 GS회장 “디지털 전환에 맞춰 혁신해야”

“앞으로 모바일과 AI(인공지능) 기반의 디지털 전환이 더욱 활발히 진행될 것이며, 공급자 측면보다는 고객에게 일어나는 새로운 트렌드의 변화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할 때입니다.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