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인구, 30년 뒤 ‘반토막’…미혼 비중은 80% 돌파

현재 1000만 명이 넘는 우리나라 청년(19∼34세) 인구가 30년 뒤에는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인구주택총조사 결과로 ...

소비여력 늘어도 무용지물…먹거리 물가는 두 배 더 뛰었다

올해 3분기 먹거리 물가가 5∼6% 상승하는 동안 전체 가구의 처분가능소득(가처분소득)은 3% 늘어나는 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저소득층은 처분가능소득 증가율이 1%에 못 ...

“장사요? 그냥 알바 뛰는 게 나을 것 같아요”

“반 토막 났어요. 원래 매출도 그리 좋진 않았는데, 요즘 같으면 그냥 알바 뛰는 게 더 나을 것 같아요. 올해 안에 폐업하려고 생각 중이에요.” “코로나 때보다 더 힘듭니다. 당...

2분기 일자리 증가 폭 5분기째 둔화…청년 일자리 나홀로 감소

올해 2분기 임금근로 일자리 증가 폭이 5분기째 둔화했다. 전 연령대에서 일자리가 늘었지만 20대 이하 청년 일자리만 홀로 3분기 연속 감소했다.24일 통계청이 발표한 '...

[데이터뉴스] 기혼여성 6명 중 1명은 경력 단절…135만 명 육박

올 상반기 경력 단절을 겪고 있는 여성은 총 134만9000명으로, 전체 기혼여성 가운데 17.0%를 차지했다. 통계청이 11월21일 발표한 ‘2023년 상반기 기혼여성 고용 현황...

실질소득 0.2% 늘었지만 지출은 3.9% 증가…고금리·고물가 탓

올해 3분기 가계의 실질소득이 소폭 오르며 5분기 만에 증가 전환했다. 다만, 고금리·고물가 기조가 이어지면서 평균 지출이 늘고 이자 비용은 두 자릿수 증가율을 이어갔다.23일 통...

비취업 기혼여성 절반은 ‘경력 단절’…자녀 많을수록 비중↑

현재 직장을 다니지 않고 있는 기혼 여성 2명 중 1명은 원래 직장을 다녔으나 재취업하지 못한 '경력 단절'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경력 단절 여성 10명...

학부모 부담금 3000만원 넘는 자사고 등장…일반고의 66배

자율형사립고(자사고)에 자녀 1명을 입학시킨 학부모가 평균 862만원의 부담금을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사고의 학부모 부담금이 일반고의 19배 수준에 이르면서 부모의 경제력...

[데이터뉴스] ‘내 집 마련’ 68만여 명 늘고, 2030 집주인은 줄어

지난해 ‘내 집 마련’을 한 사람이 68만 명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1월14일 발표한 ‘행정자료를 활용한 2022년 주택소유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1월1일 기...

올해 1인당 현금 기부액 첫 감소…고소득자 기부액 줄어

올해 고소득 가구의 기부액이 줄면서 1인당 현금 기부액이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다.16일 통계청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직전 ...

10월 취업자 수 34만6000명↑…청년층·제조업, 감소세 지속

10월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34만6000명 늘면서 3개월째 증가 폭이 확대됐다. 주로 60세 이상에서 취업자가 증가했다. 청년층 취업자 수는 인구 감소 현상으로 1년째 상승세...

올해 쌀 생산량 전년보다 1.6%↓…벼 재배 면적 역대 최소

올해 쌀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1.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단위당 생산량은 증가했지만 재배 면적 자체가 감소한 영향이다.1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쌀 생산량 ...

지난해 고금리에도 96만 명 집 샀다…다주택자 비중은↓

지난해 96만 명이 넘는 개인이 주택을 한 채 이상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무주택자에서 주택 소유자가 된 개인이 68만 명 이상이었다. 주택을 2건 이상 소유한 다주택자의...

치솟는 육아용품 물가…양육비 부담에 허리 휜다

올해 들어 분유·기저귀·유아동복 등 대다수 육아용품 물가가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육아용품·서비스는 필수재 성격이 강해 육아가구의 양육비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13...

메가시티 이슈를 국가혁신발전 기회로 삼자 [김현수 기고]

김포시의 서울 편입 뉴스로 연일 뜨겁다. 찬반 의견 조사도 활발한데 지역별로, 전문가마다 ‘편입’이 가져올 장단점에 대한 견해가 조금씩 다르다. 편입 논란은 이제 서울 인접 도시들...

“나라가 키워준다”는 거짓말…‘출산지원금’이란 덫

서울 송파구의 송아무개씨(36)는 지난 10월 첫아이를 낳았다. 곧바로 산후조리원에 입소한 송씨는 온라인으로 ‘첫만남 이용권’을 신청했다. 이는 정부가 출생아 1명당 무조건 지급하...

3분기 제조업 국내 공급 4.1% 하락…수입 역대 최대 감소

올해 3분기 제조업 제품의 국내 공급이 3년여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수입 제품 공급이 역대 최대 폭으로 줄어든 영향이다.10일 통계청이 발표한 '3분기 제조업 ...

취업자 절반 이상, 이직·실직 우려…‘소득 여유있다’ 13.7% 그쳐

19세 이상 취업자 중 절반 이상이 실직이나 이직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공무원과 공기업에 대한 청년들의 취업 선호도는 하락하고 대기...

‘노인의 나라’ 절규하는 日…“폭증하는 간병비·의료비, 국가 재정 압박”

인구 10명 중 3명이 노인인 이른바 ‘노인대국’ 일본에서 1인당 간병비와 의료비가 대폭 상승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7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내각부는 전날 열린 경제재정자...

해외여행 비용 13년 만 최대 폭↑…항공권·숙박비 다 올랐다

지난달 해외 단체여행 비용의 증가 폭이 13년 만에 가장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해외 숙박비 등이 오르고 유류할증료 상승으로 항공권 부담이 커지는 등의 영향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