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의 적’은 아군? 안철수의 ‘나경원 딜레마’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연일 ‘나경원 출마론’을 띄우는 모습이다.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전당대회에 출마하면 경선이 흥행할 것이란 기대감에서다. 나 전 의원 출마에 제동을 건 ...

노웅래 다음은 이재명? 민주당의 ‘체포동의안 딜레마’

뇌물수수 혐의를 받는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부결됐다. ‘거대 의석’(169석)을 앞세운 민주당 의원들이 대거 반대표를 던진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노 의원은...

‘브라더’ 장제원과 결별? 권성동 ‘당권 도전’ 딜레마

국민의힘의 차기 지도부를 뽑는 ‘3·8 전당대회’ 대진표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김기현, 안철수, 윤상현, 조경태 의원이 출마 의사를 밝힌 가운데 여권의 관심은 ‘윤핵관’(윤석열...

“원자력을 과학의 원위치로 바로 세우겠다”

환경단체와 탈핵단체들은 원전 건설을 반대하고 있다. 핵폭탄과 방사능 피폭이 그만큼 무서운 것이다. 반면 원전은 산업을 고도화시킨 필수 전기에너지이기도 하다. 여기에 원전 딜레마가 ...

억울함 호소하는 노웅래…체포동의안 둘러싼 민주당의 딜레마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체포동의안 처리를 앞두고 민주당이 고심을 이어가고 있다. 노 의원은 연일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지만, 당 차원에서 체포동의안을 부결시킬 경우 역풍을 맞을 ...

강경 대치 선도하는 윤석열 vs. 이재명, 누구 좀 말려줄 이 없나 [유창선의 시시비비]

윤석열 정부의 첫 예산안이 법정 시한인 12월2일을 진즉에 넘겼다. 새 정부가 들어서고 편성된 첫 예산부터 이렇게 대치하는 상황은 작금의 여야 관계가 얼마나 험악한가를 보여주고 있...

금융투자소득세의 불편한 진실 [김상철의 경제 톺아보기]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개인투자자들의 반발도 거세다. 시행 예정인 세법은 2020년 여야가 합의해 국회를 통과했다. 내년 초부터 국내 상장 주식 기준...

조영남 미술 대작 사건에 취향 갈리는 이유

서울의 자치구 7곳에서 활동하는 미술가들을 연합시킨 전시회를 봤다. 일곱 자치구는 강서, 관악, 구로, 금천, 동작, 양천, 영등포로 전시명이 《서.남권 미술전》이라 붙었다. 매해...

[밀양24시] 밀양시, 밀양아리나에서 12월 송년 대축제 개막

경남 밀양시는 오는 3일부터 24일까지 매주 토요일 밀양아리나에서 송년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밀양시는 이번 송년대축제에서 1편의 마술쇼와 3편의 연극, 1회의 공예작가...

‘윤심’ 눈치에? ‘이상민 딜레마’ 빠진 국민의힘

이태원 참사 후 33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을 둘러싼 여야의 갈등이 심화되는 모습이다. 대통령실이 이 장관 해임을 거부하자 더불어민주당이 ‘해임건의안’ 카드를 빼들면서...

‘자금시장 블랙홀’ 한전, 한숨 돌렸지만 여전히 해법은 요원

파산 가능성까지 거론되던 한국전력공사가 한숨 돌렸다. 한전채 발행 한도를 5배로 올리는 법안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한 덕분이다. 채권 ...

당 실세에 반기? 박용진, ‘유승민의 길’ 걷나

“대변인이 당직자 개인비리에 과민하게 대응하는데 이견이 있다.” (18일, 채널A 인터뷰에서)“대통령이 무능하다고 퇴진하라고 하기는 좀 그렇다.” (21일, SBS라디오에서)“김용...

희생양 찾기 공방보다 초당적 ‘이태원 보고서’ 만들기에 집중을 [쓴소리 곧은 소리]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 한복판에서 도저히 믿을 수 없는 대형 사고가 발생했다. 10월29일 핼러윈 축제가 열린 이태원 좁은 골목에서 수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156명이 압사했다. 참사...

위기 상황에서는 男과 女도, 갈등도 대립도 없었다 [남인숙의 귀여겨듣기]

10월29일 그 끔찍한 밤, 필자는 혼자 작업을 하던 중 인터넷 속보를 접했다. 내용 한 자 없이, 이태원에서 무언가 사고가 발생해 사상자가 나오고 있다는 단편적인 제목만 유성우처...

또 ‘만인에 대한 만인의 증오’만 키운 채 끝낼 것인가 [유창선의 시시비비]

156명의 사람이 서울 이태원 골목에서 깔려 숨졌다. 이런 참변이 있으리라고 누가 상상이나 했겠나. 상상조차 하지 못한 바로 그 이유 때문에 우리가 함께 걸머져야 할 책임의 무게는...

‘이태원 참사 정국’ 딜레마 빠진 민주당…힘 잃은 ‘반격 카드’

#1. 윤석열 대통령이 격노했다. 윤 대통령은 11월7일 국가안전시스템 점검회의에서 경찰을 겨냥해 “왜 4시간 동안 물끄러미 쳐다만 보고 있었냐”고 강하게 비판했다. 비공개로 전환...

‘국조-특검’ 쌍끌이 압박 나선 野, 일반특검이냐 상설특검이냐 고심

“야당이 지금 특별검사(특검) 도입을 주장할 명분은 분명하다. 156명이라는 국민이 희생됐다. 이것보다 중요한 명분이 어디 있나. 철저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해서라면 국민...

비서실 쇄신·2기 정부 갈림길…“윤 대통령, 이상민 경질 고민 중”

“왜 4시간 동안 물끄러미 쳐다만 보고 있었느냐.” “경찰 업무에 대대적인 혁신이 필요하다.” “책임은 (책임이) 있는 사람에게 딱딱 물어야 하지, 그냥 막연하게 다 책임지라는 것...

자금 긴축과 완화 사이 고심 중인 尹 정부 [김상철의 경제 톺아보기]

1985년 서울에서 개최된 세계은행과 IMF 연차총회에 참석한 당시 미국 연준 의장 폴 볼커를 만나 인터뷰했던 기억이 있다. 지금은 인플레이션과 싸워 이긴 연준 의장으로 누구나 높...

[전영기의 과유불급] 죄와 사람, 이재명 정국의 키워드

안보와 경제의 복합 위기, 국난이 예고되고 있다. 분열된 집안은 일어설 수 없기에 정치권의 초당적 대처가 필요한 시점이다. 그런데 여야 간 초당적 협치의 연결점에 이재명 민주당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