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농가 반발 피하려 분유 ‘차명 수입’…남양유업 벌금형

남양유업이 다른 업체의 이름을 빌려 시가 180억원 상당의 수입 분유를 무관세로 들어온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벌금형을 선고받았다.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 박...

HMM ‘유찰’ 가능성 첫 언급한 강석훈 “적격 인수자 없으면 매각 안 해”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은 HMM 매각과 관련해 무리하게 진행하지 않을 뜻을 밝혔다.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합병과 관련해선 낮은 공적자금 회수 가능성을 언급하며 아시아나 이사회를 압박...

“대한항공 목표는 결국 아시아나 해체” 합병 저지나선 노조

아시아나항공 노동조합이 24일 "합병의 목표는 결국 아시아나항공 해체"라며 대한항공과의 기업결합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전국공공운수노조와 산하 단체인 아시아나항공 노조(일...

중동 정세 관망세 들어갔나…국제유가 3% 가까이 급락

이스라엘-하마스 간 전쟁 억제를 위한 외교적 노력이 강화되고 공급 차질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는 가운데 국제유가가 2% 넘게 하락했다.23일(이하 현지시간) 로이터통신·CNBC를 비...

10월 1~20일 수출 4.6% 증가에도 무역적자 37억 달러

지난달에 이어 이달 들어서도 무역수지가 37억48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적자액보다도 늘어난 수치다.23일 관세청에 따르면, 10월 1∼20일 수출액(통관 ...

이스라엘 돕기 위해 손 맞잡은 美·EU…“이틀 내 구호 트럭 도착”

미국과 유럽연합(EU)이 이스라엘을 돕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0일(현지 시각) 최대 이틀 이내에 구호 트럭이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에 도착할 전망이라고 밝...

아시아나 노조·前사장단 “화물사업 분리 매각 전제 합병 반대”

아시아나항공의 화물부문 매각 여부를 결정할 이사회가 오는 30일로 예정된 가운데 아시아나항공 노조와 전임 아시아나항공 사장단이 '화물사업 분리 매각'을 전제로 한...

"지주사 금산분리 규제…여신업 진출은 허용해야"

지주회사의 금융·보험사 지분 소유를 금지하는 금산분리 규제를 개혁해야 한다는 주장이 다시금 제기됐다. 금산분리 규제가 적용되는 금융업 범위가 지나치게 넓다는 이유에서다.대한상공회의...

[안동24시] “수려한 낙동강 배경” 안동서 국내 최대 규모 캠핑축제 성료

고아웃코리아가 주최하고 안동시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 캠핑 문화축제인 제16회 고아웃캠프가 13일부터 15일까지 강변공원에서 열렸다.1500동 규모의 캠핑존이 매진됐는데, 가족...

인공 감미료는 설탕을 대체하지 못한다 [오윤환의 느낌표 건강]

‘인공 감미료를 설탕과 구분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은 인공 감미료가 단순히 칼로리만 없는 설탕처럼 작용하는지에 대한 문제와 맞닿는다. 인간은 미각뿐만 아니라 위장관의 장 내분비 세...

‘치매의 종말’ 시작됐다

내년부터 국내 병원에서 새로운 치매 치료제를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과 일본은 올해 말쯤 새로운 치매 치료제를 사용한다. 기존 치매 치료제가 증상을 다소 완화하는 수준이라면 새...

추경호, 美 옐런과 ‘이·팔 전쟁’ 국제경제 파급력 등 논의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모로코 마라케시를 방문 중인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을 만나 불안정한 중동 정세와 양국 현...

‘민간인 처형’ 경고에도 수위 더 올렸다…이스라엘 ‘총공세’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를 겨냥한 총공세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 공격으로 촉발된 전쟁이 엿새째로 접어든 가운데 지상전이 초읽기에 들어간 모양새다. 사...

매년 오르는 국산 우유 대신 외국산 찾는 소비자…5년 새 9배↑

원재료 및 인건비 상승으로 국산 우유 가격이 해마다 오르고 있는 가운데 외국산 우유의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11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최춘식 국민의힘 의원...

사형 대신 평생 감옥에? ‘절대적 종신형’의 손익계산서

10일 ‘세계 사형 폐지의 날’을 맞아 가석방 없는 무기형, 이른바 ‘절대적 종신형의 도입’이 사회 화두에 올랐다. 법무부가 사형제 폐지 대안으로 ‘가석방이 허용되지 않는 절대적 ...

中 배터리 향해 칼 뺀 EU, 한국이 반사이익 얻나

“우리는 중국의 불공정한 무역 관행이 유럽 태양광 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기억한다. 글로벌 경제에서 공정성이 중요한 이유다.”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초과근로’ 직장인 절반 이상 “수당 제대로 못 받아”

초과근로를 하는 직장인 절반 이상이 수당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21일 시민단체 직장갑질119가 지난 6월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전체...

‘망 사용료 분쟁’ 안 끝났다…논란은 왜 ‘유튜브’로 옮겨갔나

SK브로드밴드(SKB)와 넷플릭스가 3년 넘게 이어온 분쟁에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 18일 두 회사는 서로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취하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들의 협력...

위험자산(주식) 바구니에서 덜고 안전자산(채권) 담아라

9월 들어서면서 전 세계 금리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 지난 6월 미국 연준이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3.6%까지 하락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4.3%를 기록하...

전경련, ‘한경협’으로 공식 변경…김창범 상근부회장 선임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기관 명칭을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로 공식 변경하고 신임 상근부회장에 김창범 전 인도네시아 대사를 선임했다.한경협은 18일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