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 10개는 따야 되갔지요”

이번 인천아시안게임에서 특별한 관심사 중 하나는 북한의 참가다. 다른 남북 회담 제의에는 심드렁하게 반응하던 북한이 서두른다는 인상을 주면서까지 인천아시안게임 참가에 ‘굳센 의지’...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 경제인 / 이재용, ‘경제권력 지도’ 새로 그리다

“마누라와 자식만 빼고 다 바꿔라.”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신경영’을 선포한 지 올해로 21년이 지났다. 이 회장은 불량 제품을 ‘암 덩어리’에 비유했다. 현장에서 불량이 발생...

정주영 시대의 영광을! 현대 패밀리의 진격

범(汎)현대가의 ‘잃어버린 가족’ 찾기가 가속화되고 있다. 현대그린푸드는 8월7일 위니아만도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양해각서(MOU)를 CVC캐피털파트너스(CVC)와 체결했다....

“다스는 정주영 회장이 MB에게 준 회사”

다스(DAS)의 실소유주가 이명박 전 대통령(MB)이 아니냐는 의혹은 현재진행형이다. 다스의 실소유주 논란은 2007년 대선 과정에서 불거졌다. BBK 주가 조작 사건이 터지면서다...

“정몽선 회장, 부실 계열사에 1850억 불법 지원했다”

정몽선 현대시멘트 회장이 무리한 계열사 지원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 2010년 건설 계열사인 성우종합건설(성우종건)과 동반 워크아웃에 돌입한 데 이어, 올해는 상장 폐지 위기에 ...

신동주-동빈 형제 대권 혈투 시작됐다

롯데가(家) 2세들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재계에서는 그동안 ‘신동빈=한국, 신동주=일본’이라는 공식이 정설처럼 여겨졌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도 2010년 6월, 한 일간지와의 ...

박원순vs정몽준·김황식 “소통령은 나야, 나”

대한민국 심장부, 수도 서울의 대표 일꾼을 선출하는 6·4 서울시장 선거가 격랑에 휩싸이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대항마로 여권 거물급 정치인들이 출전을 위한 결기를 보이고 있기...

가깝지도 않고 멀지도 않은 우리 둘 사이

‘안철수 신당’을 바라보는 민주당의 눈길은 한마디로 ‘착잡’과 ‘관망’이다. 결국은 ‘한 식구’가 되어야 할 세력이기에 착잡하고, ‘잘될 가능성이 커서’ 예의 주시를 전제한 관망이...

‘현정은호’, 거센 풍랑 헤치고 순항할까

“‘자신 있습니까?’라고 물으면 ‘자신 있습니다!’라고 힘차게 외치는 현대맨이 돼주십시오. 아무리 어려운 순간에도 용기를 잃지 말고 긍정의 힘을 믿읍시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차세대리더 100] 벤처 갑부들, 황태자를 협공하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독주 시대가 열리는가. 기업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차세대 리더’를 묻는 질문에 이재용 부회장은 처음 조사를 시작한 2008년 이후 줄곧 1위 자리를...

네 ‘잠룡’ 각개약진 시작됐다

10월8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동아시아미래재단 산하 동아시아미래연구소 창립 행사가 열렸다. 동아시아미래재단은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의 싱크탱크다. 이 자리에서 손 전 대표는 “새로...

‘왕회장’은 이제 안 나온다

네 번의 가출. ‘왕회장’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자의 화려한(?) 청소년 시절 이력이다. 정주영은 1915년 강원도 통천의 궁벽한 시골에서 부지런한 농사꾼의 장남으로 출생했다. 그는...

[2013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광복 이후 인물 / 박정희 1위, 김대중 2위, 노무현 3위

‘역사’는 살아 있는 과거다. 100년 전의 역사가 다람쥐 쳇바퀴 돌듯 현실 속에서 그대로 반복된다. 시대 상황과 등장인물이 다를 뿐이다. 그래서 역사는 과거가 아니라 현실이다. ...

[2013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경제인 / '경제 권력' 1위 이건희, 2위 정몽구

지난 8월 중순 여의도 증권가가 술렁였다. 이건희 삼성회장의 건강 이상설 때문이다. 이전까지만 해도 이 회장은 일주일에 한 번씩 출근해서 그룹 현안을 챙겼다. 하지만 8월13일 이...

이건희 1위, 정몽구 2위, 정의선 3위

한국의 주식 부자 1위는 11조원대의 주식을 보유한 이건희 삼성 회장으로 나타났다. 2위는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으로, 주식 평가액 6조5000억원이었다. 3위는 정몽구 회장의 외...

“우량 회사 망쳤다” vs “경영권 탐낸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총수에 오른 지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2003년 남편인 고 정몽헌 회장의 갑작스런 죽음 이후 현대호를 이끌어온 현 회장은 그동안 많은 일을 겪었다. 출...

박박 기는 민주당 보며 안철수 웃는다

정치인 개인으로서 안철수 의원은 지난 4·24 재보선을 통해 존재감을 과시했다. 신승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지만, 60.5%의 높은 득표율로 의회에 입성했다. 선거 기간 내내 집중...

박정희·이병철·정주영 시로 되살아나다

한국 근현대사에서 중요한 발자취를 남긴 인물 112명이 시(詩)로 다시 살아났다. 한국시인협회(회장 신달자)는 최근 ‘시로 읽는 한국 근대 인물사’ (민음사)을 펴냈다. 여기에는 ...

‘코스닥 대장’이 투기 세력에 굴복했다는데…

“지쳤다. 갖고 있는 기득권을 모두 내려놓겠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4월16일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한 말이다. 코스닥 대장주인 셀트리온을 다국적 제약사에 매각하겠다는 것이 ...

군부가 주동한 개성공단 폐쇄 협박

핵 공격 등 말로 파상 공세를 펼치고 있는 북한이 개성공단 카드를 꺼냈다. 우리 근로자와 물자 출입을 제한하는 조치를 넘어 공단 폐쇄를 위협하는 상황까지 치닫고 있는 것이다. 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