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게 열린 도시, 인재도 ‘사통팔달’

천안삼거리와 호두과자는 천안을 말해주는 상징물이다. 천안삼거리는 조선 시대부터 한양에서 경상도와 전라도로 내려가기 위해서 반드시 거쳐야 하는 길목이었다. 북으로는 평택과 수원을 거...

[민심풍향계] 호남 표심은 어디로 흐르나?

호남 민심은 민주통합당 대선 주자의 운명을 정한다.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을 오랫동안 지지했던 호남 민심은 민주당의 뿌리이다. 2002년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광주 시민들은 영...

존경받는 중진 의원을 기다린다

‘중진 우선 배제론’. 민주통합당(민주당) 공천심사위원회 내에서 나왔다는 말입니다. 새누리당이라고 예외는 아닙니다. ‘중진 자발적 용퇴론’이 거셉니다. 총선을 앞두고 여야 모두 새...

‘졸업’ 앞둔 국회 “법안 내고 보자”

18대 국회의 의정 활동이 막바지로 접어들고 있다. 공식적인 임기는 내년 5월29일까지이지만, 사실상 다가올 내년 4월 총선을 고려하면 올해가 거의 마지막 의정 활동 기간이 될 것...

한국 정치 ‘제3 세력’의 힘

1987년 민주화 운동 이후 치러진 다섯 번의 한국 대선은 제3 세력의 등장과 쇠퇴의 역사와 맥을 같이한다. 기존 정당에서 잠재력이 있는 대권 후보들이 탈당해 새로운 당을 만들거나...

[2011한국, 누가 움직이는가 - 대권 주자] ‘최강’ 박근혜 앞길 탄탄대로만 아니다

“우리는! 친근해!!” 요즘 여당 인사들이 갖는 술자리에서 자주 등장하는 구호이다. 언뜻 서로의 친분을 과시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구호를 여러 차례 되풀이하다 보면 그 속뜻을 짐작...

‘예’와 ‘의’의 고장 명성 빛낸 사람들

덕숭총림(德崇叢林) 수덕사(修德寺)의 방장(方丈)인 설정(雪靖) 스님(속명 전득수)은 산나물을 손수 뜯어 햇볕에 말린다. 농사와 수행이 둘이 아니라는 ‘선농일치(禪農一致)’의 도장...

충청·강원·호남·제주, 여당 설 땅이 없다

전국 권역별 민심 여론조사 기획 순서① 부산·울산·경남권② 호남·제주권, 충청·강원권③ 대구·경북권④ 수도권 정부·여당에 대한 민심이 갈수록 싸늘해지고 있다. 은 지난 호 부산·울...

“이회창 전 대표, 총선 위해서 이인제와 손잡을지도”

지난 5월9일 대표직에서 물러난 이회창 전 자유선진당 대표의 결의는 대단했다. 그만큼 당이 ‘위기’에 몰려 있기 때문이다. 현재 국회에서 17개 의석을 갖고 있는 선진당은 얼핏 김...

‘요동’ 시작한 충청권

“중원을 장악해야 대권을 잡을 수 있다.”정치권에서는 불문율로 통하는 말이다. 충청권의 표심을 얻지 못하고는 대권을 잡을 수 없다는 뜻이다. 그래서 대선 때마다 충청권은 ‘캐스팅보...

김현철, “박근혜 대세? 이회창 꼴 날라”

김현철 여의도연구소(여연) 부소장은 김영삼 정부 시절 권력의 한가운데에 있었다. 대통령의 아들이라는 신분 이상으로 정치적 영향력이 막강했다. 그의 이름 옆에는 늘 ‘소통령’ ‘황태...

황금 들녘 이룬 ‘인재의 옥답’

광주광역시를 둘러싼 시·군 지역을 국회의원 선거구별로 보면 3개 구로 나뉜다. 나주시·화순군 선거구, 담양군·곡성군·구례군 선거구, 영광군·장성군·함평군 선거구가 그것이다. 나주·...

지지율·당선 가능성 여전히 “박근혜”

지금까지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려온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에 대한 지지도는 과연 견고한 것인가. 이른바 ‘박근혜 현상’은 대세일까, 거품일까. 은 그같은 궁금증을 풀어보기 ...

무적의 선두, 난코스는 이제부터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대선 후보 지지율에서 압도적인 선두 질주를 계속하고 있다. 이 이번에 실시한 설 민심 여론조사에서도 박 전 대표는 34.7%로 1위를 굳건히 했다. 2위...

JP 뒤 잇는 신예들, 약진하다

19대 총선 일정이 내년 4월11일로 잡혀 있다. 해를 넘기면서 여의도에 뜻을 품은 사람들에게는 벌써부터 마음 바쁜 시기가 다가온 것이다. 그에 맞추어 ‘한국의 신 인맥 지도’ 시...

답답한 선진당, 돌파구가 없다

“비록 지는 해이지만 석양의 노을처럼 서쪽 하늘을 벌겋게 물들이고 싶다.” 2006년 자민련의 퇴장을 지켜보면서 김종필(JP) 전 자민련 명예총재가 남긴 말이다. 당시 정치권은 “...

민주당 이계안 서울시장 예비후보 인터뷰

시사저널은 ‘서울시장 예비후보에게 듣는다’ 그 다섯 번째 순서로 이계안 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를 4월14일 만났다. 이 예비후보와의 인터뷰 전문을 싣는다. 한 전 총리가 1심에서...

“경선은 민주당의 특허품인데… 지금은 전혀 민주당스럽지 못해”

마치 이 순간을 기다린 듯했다. 이계안 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과의 인터뷰에서 하고 싶은 말을 다 토해낼 기세였다. 평소답지 않게 말도 엄청나게 빨랐다. 그는 “현재 당 지도부...

야권의 위기 부추기는 ‘유시민 딜레마’

6·2 지방선거를 50일여 앞둔 현재 야권의 분열상이 가장 극명하게 나타나는 지점은 경기도지사 선거이다. 국민참여당 소속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장관이 서울시장 출마에서 경기지사 출마...

‘40대 기수’들 태풍 몰고 올까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에 심상치 않은 40대 바람이 불고 있다. 이른바 ‘40대 기수론’이다. 깃발은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 무대에서 가장 크게 휘날린다. 유력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