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녹조 가득한 4대강으로 되돌아가자는 건가”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은 의외로 담담했다. 문재인 정부 시절 금강·영산강의 보 해체 결정이 이뤄진 과정에 ‘4대강 사업 반대 시민단체’가 개입했고, 이를 김은경 당시 환경부 장관이...

[단독]수해 복구 중인데…강승규, ‘선거운동 논란’ 이후에도 계속된 고향行

잦은 고향 방문과 명함 배포로 사전선거운동 논란을 일으켰던 강승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이 이후에도 고향인 충남 예산‧홍성 지역을 방문해 꾸준히 지지를 요청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강...

대통령실, ‘도로점거·소음 규제강화’ 집시법 시행령 개정 권고…이유는?

대통령실이 26일 ‘국민참여토론’ 결과를 근거로 집회·시위 요건과 제재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관계 법령을 개정하라고 정부에 권고했다.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

누군가의 인생이 내 삶의 지표가 된다는 건

그는 늘 테이블 끄트머리, ㄴ자 모서리 자리에 앉는다. 사람들이 중앙으로 모시려 해도 한사코 사양하며 구석진 자리에 자리를 잡는 사람, 김장하 선생. ‘소심한 사람인가보군’ 생각하...

김영환 충북지사·이범석 청주시장, ‘지하차도 참변’ 1시간 뒤에 알았다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이범석 청주시장이 24명의 사상자를 낸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를 사고 발생 1시간 후에야 인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 주민 안전과 생명을 책임져야 하는 행정...

“당장 서울 가도 못 바꿔” “호객행위”…기름 붓는 대통령실 해명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순방 중 ‘명품 쇼핑 의혹’ 과 ‘수해 중 우크라이나 방문’이 연일 논란이 된 가운데, 이에 대한 대통령실의 어설픈 해명이 사태에 더욱 기름을 붓고 있다는 지...

尹 총선 전략은 ‘이념 전쟁’…반공·자유 앞세운 ‘세대포위론’

정치는 세 개의 축으로 이뤄진다. 일정과 메시지, 인사(人事)다. 이들은 각기 흩어져 따로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하나의 몸처럼 움직인다. 일정과 메시지, 인사를 하나로...

반기문 “IAEA총장 입국 반대 시위, 한국 위상 크게 추락시킨 일”

반기문 전 유엔(UN) 사무총장은 지난 7일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 방한 때 입국 반대 시위가 벌어진 데 대해 ‘선진대국인 한국의 위상을 크게 추락시킨 일...

전장연 “정부의 지하철 시위 탄압, UN도 우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등 장애인·인권 단체들이 6일 "유엔 특별보고관들이 한국 정부의 장애인 지하철 시위 대응 방식에 우려를 표하는 서신을 보냈다"고 밝혔다.이들은 이날 ...

‘과학적’ 검증이냐 日과 ‘결탁’이냐…IAEA, 믿거나 안 믿거나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관련 평가 보고서가 국내에서 신빙성 논란에 휩싸였다. 야권은 IAEA의 보고서가 ‘깡통’에 지나지 않는다는 입장인 반면, 여권은...

윤재옥 “野 IAEA 보고서 부정, 국격 떨어뜨리는 부적절 행동”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6일 더불어민주당의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철회 철야농성 예고에 “과학을 부정하는 행위이자,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참가한 많은 국가의 명예를 훼...

日 강제징용 제3자 변제 공탁, 법원서 잇단 제동…광주 이어 전주도

정부가 ‘제3자 변제’를 거부하는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의 배상금 공탁 절차를 개시했으나 법원에서 잇달아 제동 걸렸다. 광주에 이어 전주지방법원에서도 불수리 결정을 한 것이다.5일 ...

민주 “오염수 방류 시 ‘日 수산물 전체 수입 금지’ 입법 검토할 것”

더불어민주당은 일본 정부가 우리나라를 포함한 인접국의 동의 없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방류할 경우 일본산 수산물 전체를 수입 금지하는 내용의 입법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이소영 원...

“필립모리스·펩시 러시아서 돈벌이 계속…세금만 수조원 냈다”

작년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에도 글로벌 담배 및 식품 공룡기업들이 여전히 러시아에서 막대한 돈벌이를 하고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4일(현지 시각) 미국 정치전문매체 ...

日 강제동원 피해자 지원단체들 “배상금 공탁, 돈 가져가든 말든 알아서하란 것”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들을 지원해온 시민단체들이 정부의 피해 배상금 법원 공탁 행보를 강하게 비판했다.이국언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 이사장은 4일 외교부 청사 앞 기자회견에서 정부...

[이주의 법안]“이름도 없이 냉장고에 버려진 아기들”…영아 미등록 막을 법은?

최근 경기 수원의 한 아파트 냉장고에서 ‘이름도 없는’ 아기 시신 2구가 발견됐다. 앞서 2022년 3월엔 경남 창원에서 부모의 방치로 생후 2개월 된 아기가 영양결핍으로 숨진 채...

“똑 부러지는 2030이 시골에 정착하기 시작했다” 일본 고향세의 기적

“전국 각 지방자치단체의 인구 유입 정책에 호응해 지방으로 내려가 일하고 싶은 생각이 있습니까?” 지금 서울에 사는 20·30대에게 이렇게 물어보면 열에 아홉은 ‘아니요’라고 답할...

“총선 170석 목표” 제시한 대통령…당내에선 ‘尹心’ 공포 여전

여권이 내부적으로 총선 준비 모드에 돌입한 모양새다. 시사저널 취재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최근 여권 관계자들이 모인 사석에서 내년 총선 목표 의석수를 ‘170석’으로 제시했다고...

“尹정권 끝장내자” 양회동씨 사망 50일 만에 영결식…건설노조 5500명 행진

정부에 노조탄압 중단 등을 요구하며 분신해 숨진 고(故) 양회동 민주노총 건설노조 간부의 영결식이 열렸다.21일 ‘양회동 열사 노동시민사회장 장례위원회’는 양씨의 빈소인 서울 종로...

‘이재명표 혁신위’에 친명계 ‘좌불안석’…이유는?

더불어민주당의 쇄신을 이끌 ‘김은경 혁신위원회’가 이번 주 닻을 올린다. 다만 ‘기상 상황’이 좋지 않다. 혁신기구 인적 구성과 역할, 과제 등을 두고 당내 계파 간 격론이 오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