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희망과 사랑이 필요한 때

자포자기만큼 무서운 것이 없습니다. 무언가를 갈구한다면 상황이 아무리 어렵더라도 견딜 수 있습니다. 그래도 언젠가는 변화가 생길 것이라는 희망을 가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의지는 ...

‘경쟁 체제’가 코레일 적자 줄인다

고속철도(KTX)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운영한다. KTX를 민간 업체가 운영하면 어떨까? 한 질문에 두 개의 답이 나왔다. 한쪽은 요금이 내려가고 안전성도 높아질 것이라고 하고...

밀양 고교생 44명에 당한 성폭행 사건 피해자, 8년 지나도 ‘악몽’은 그대로

지난 2004년 경남 밀양에서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이 발생했다. 울산에 거주하는 중학교 3학년 여학생을 밀양 지역의 고교생 44명이 1년 동안 성폭행한 사건이다. 이 일이 ...

현금 결제 늘리고 개인연금 챙겨라

지난 8월8일 17개 세법을 개정한 세법 개정안이 발표되었다. 복지 수요 증가에 따른 재원 마련 방안으로 나온 이번 개정안은 ‘세수 확대’에 방점이 찍혀 있다. 현행 세제의 큰 틀...

또다시 본색 드러낸 ‘양치기 소년’들

한때 ‘덴마크 국회 주차장’이라는 타이틀을 단 사진 한 장이 인터넷에 올라 화제가 된 적이 있습니다. 사진에는 자동차 대신 대부분 낡은 자전거들만 나란히 줄을 맞춰 서 있었습니다....

일본, 에너지 패러다임 구조조정 중

일본 에너지 정책의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다. 동일본 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전 사고의 영향이다. 침체된 경기를 회복하는 일환이기도 하다. 혁신적인 에너지 및 환경 전략을 시도하고 있다...

이어폰 볼륨 키우다 ‘사오정’ 될라

직장인 김은주씨(가명·31세)는 서울~인천을 오가는 출퇴근 지하철에서 항상 스마트폰에 이어폰을 꽂고 음악을 즐긴다. 시끄러운 지하철 소음이 싫은 탓에 볼륨을 최고조로 해서 즐기는 ...

보이스피싱 ‘악마의 목소리’ 뒤에 누가 있나

보이스피싱은 사람 잡는 무서운 범죄이다. 실제 전화 한 통화로 등록금을 날린 여대생이 자살한 적도 있었다. 알면서도 당하고, 조심해도 당한다. 예방 활동을 해도 사라지지 않고, 오...

유동 인구에 속지 말고 지역 주민과 밀착하라

# 성공 사례 연 2억원 수익강연철 GS25 점주(40)는 19년 동안 편의점을 운영해왔다. 서울 서대문구와 구로구에 있는 점포 다섯 군데에서 버는 연간 수입이 2억원에 달한다. ...

“과거에 머물지 않고 미래를 향해 꿈이 그대를 춤추게 하라”

지하철을 탔다. 서른 명 정도의 승객이 앉거나 서 있었다. 일행이 없이 혼자만 탄 사람들만 있는지 고요했다. 책을 보거나 휴대전화를 보는 사람들조차 표정이 굳어 있다. 매일 아침 ...

가계 부채 폭탄 안은 ‘조마조마 경제’

“20대는 학자금 대출에 쫓겨 살고, 30~40대는 부동산 대출금에 쫓겨 살고, 50~60대는 은퇴 이후 그나마 하나 남은 유일한 노후 대책인 부동산의 가격 하락 때문에 전전긍긍하...

땅 밑에서 캐낸 ‘서울메트로’ 비리

지난해 10월26일 서울시장 보궐 선거에서 당선된 박원순 시장이 서울 시정 업무를 한창 보고받고 있을 때, 서울시는 산하 기관인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에 대한 특별 감사에 들어...

“서울메트로, 지하철 사고 원인도 거짓 발표했다”

서울시의 자체 감사를 통해 서울메트로측이 지하철 사고 원인을 거짓으로 발표했다는 의혹도 불거졌다. 지난 4월2일, 김익환 사장은 “안전한 지하철과 신속한 서비스를 실현하겠다”라며 ...

보이스톡, 아직 똑소리 나지는 않아

카카오톡(무료 문자 서비스)으로 유명한 인터넷업체 카카오가 지난 6월4일 보이스톡(무선 통화 서비스·mVoIP)을 시작했다. 소비자는 스마트폰 통화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범...

“한국인들, 다양성 더 인정해야 해”

낸시 에이벨만(Nancy Abelmann) 미국 일리노이 대학 인류학 교수(53)만큼 속속들이 한국을 알고 있는 외국인도 드물다. 그는 1980년대 한국의 농민운동에 대한 논문으로...

인프라 펀드, 월세보다 기특한 이유

정길환씨(54)는 3년 전에 구입한 오피스텔 때문에 속이 많이 상한다. 2억3천만원에 분양받은 오피스텔의 시세가 5천만원이나 떨어진 탓이다. 보증금 3천만원에 월세 70만원을 받고...

19대 국회는 ‘브라질 사람’ 닮았으면…

‘안연편’에는 ‘民無信不立’(백성들의 신뢰가 없다면 아무것도 존립할 수 없다)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지금 상황에 딱 맞는 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최고 지도자와 국민 사이에, 정당...

권력형 부패 못 막으면 대한민국이 죽는다

‘절대 권력은 절대 부패한다’라는 말은 절대 진리인가? 이명박 정권 탄생의 공신이자 실력자로 절대 권력을 휘둘렀던 이상득, 최시중, 박희태 세 사람이 모두 허망하게 사라졌다. 이상...

노숙인 사냥하는 ‘현대판 인신매매단’

서울역과 영등포역은 노숙인들의 천국으로 불린다. 서울역 광장에 가면 길에서 잠을 자는 노숙인들을 쉽게 볼 수 있다. 그런데 이들 노숙인을 노리는 인신매매단이 있다. 일명 ‘찍새’로...

삶의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여야가 다시 ‘그들만의 리그’로 가고 있습니다. 총선 결과를 자신들에게 유리하게만 해석한 결과입니다. 새누리당도 이겼다고 하고 민주통합당도 이겼다고 주장하면서 이어지는 흐름이 볼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