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빠진 아이폰5, 애플에 먹구름 드리우나

기대했던 ‘한 방’은 나오지 않았다. 한국 시간으로 9월13일 새벽 2시에 열린 아이폰5 출시 발표회를 지켜본 소비자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동안 아이폰이 보여왔던 ‘혁신’...

발로 뛰는 경영으로 빚 줄이고 안정 궤도에

지난 2009년 이지송 사장이 취임할 당시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순조로운 상황이 아니었다. 하루 이자만 100억원, 금융 부채는 해마다 20조원 이상씩 불어났다. 통합전에 계획...

아이들이 웃을 수 있는 나라

마침내 어머니들이 일어섰습니다. 비가 쏟아지는 서울역 광장에 모인 어머니들은 빗물보다 굵은 눈물을 흘리며 “내 아이를 지켜달라”고 목놓아 외쳤습니다. 계속되는 성범죄에 대해 좀 더...

우리 주변에 아동 성범죄자 얼마나 있나

아동·청소년에 대한 성범죄 사건이 연이어 터져나오면서 국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지금까지 발생한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자의 대다수는 피해자와 가까운 곳에 살고 있던 사람들이었...

출전 임박 안철수, 승부수 던졌다

안철수 원장이 마침내 정면 승부에 나섰다. 안원장측은 ‘새누리당의 대선 불출마 종용’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고 맞대응의 칼을 꺼내들었다. 타이밍이 절묘한 이번 폭로로 안원장이 다시...

‘문재인 대세’ 굳힌 민주당 경선과 안철수의 대선 행보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이 ‘문재인 대세론’을 확인하는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다. 문재인 상임고문은 지난 8월25일 제주 경선을 시작으로 9월6일 광주·전남 경선까지 한 차례도 1위 ...

‘안철수 바라기’에 여야가 따로 없다

9월3일 저녁. 기자와 만난 여권의 한 인사는 조심스럽게 “안철수 원장 진영과 접촉하고 싶어도 마땅한 통로가 없어 고민이다. 혹시 선이 닿을 수 있는 통로가 있으면 좀 알려달라”라...

“후보 단일화만으로는 대선 승리 못 한다”

김효석 전 의원은 유력 대선 주자인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과 꾸준하게 교감해온 대표적인 민주당 인사이다. 안원장이 대선 출마를 선언할 경우 그가 맡게 될 역할에 주목하는...

“미국이라면 은행을 기소했을 것”

‘키코(KIKO)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 키코 피해 기업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의 공동대표인 정석현 수산중공업 회장은 지난 8월16일 키코 피해 기업들이 모인 총회에서 “우...

가진 자 ‘1%’에 희생·배려 주문하다

산은 그냥 산일 뿐, 본래 산에는 길이 없다. 사람들이 하나 둘씩 산을 오르다 보니까 산길이 만들어진 것이다. 산길은 그 누군가의 첫 발걸음으로부터 시작된다. 아무도 가지 않은 곳...

고객이라고 하기엔 너무 먼 ‘얌체’들

KBS 의 ‘정여사’ 코너가 인기를 얻고 있다. 내용 전개는 이런 식이다. 한 손님(정여사)이 구매한 줄넘기에 문제가 있다며 교환해달라고 점원에게 떼를 쓴다. 사유는 ‘자꾸 발에 ...

‘보수 본색’ 대결로 치닫는 일본 정치

민주당 정권이 소비세 악몽에서 좀처럼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일본의 재정 적자는 약 1천조 엔으로 GDP(국내총생산)의 두 배 정도이다. 전체 세입의 50% 이상이 국채 발행을 통...

30여 년 ‘권력 무상’의 현장 기록한 사진기자

1976년부터 2011년까지 일간지에서 보도사진을 찍은 사진작가 최재영씨(61)는 전·현직 대통령 여덟 명의 사진전 전(~9월28일, 서울 안국동 아트링크)을 열면서 펴낸 도록 첫...

‘내곡동 특검’ 앞에 놓인 3대 의혹

숱한 의혹으로 얼룩진 ‘내곡동 사저 사건’의 진실을 캐는 몫이 특별검사의 손으로 넘어가게 되었다. 지난해 10월 보도를 통해 처음으로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의혹’이 불거...

대선 후보 캠프에도 ‘짙은 양극화’

대통령의 ‘측근’들이 국정 운영에 미치는 영향력은 막강하다. 현재 여야 각 대선 후보 혹은 경선 후보의 캠프에 몸담고 있는 국회의원들은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가 대권을 거머쥐게 되면...

제3 지대, 안철수 깃발 아래 모일까

“과거 대선과는 다르다. 이전에는 ‘변수’였지만, 지금은 이미 ‘상수’이다. 오히려 제3 지대가 기존 정치권을 흡수할 것인지가 관심사 아닌가.”12월 대선을 앞두고 제3 지대에서 ...

박지원과 검찰 숙명의 대결

새누리당 현영희 의원의 공천 헌금 파문이 인 지 한 달도 지나지 않아 민주당에도 공천 헌금 의혹이라는 먹구름이 몰려들었다. 그 중심부에는 박지원 원내대표가 서 있다. 박원내대표는 ...

난타전 끝없는 10년의 악연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와 검찰의 ‘10년 전쟁’이 정치권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양측의 악연은 노무현 정부 때인 지난 200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검찰은 대북 사업 추진 ...

1인 사기극이었나, 공천 장사였나

“알고 나면 깜짝 놀랄 사람이다.” 인터넷 방송국 ‘라디오21’ 전 대표인 양경숙씨(51)가 공천을 대가로 수십억 원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구속된 사실이 알려진 후, 양씨를 잘 아...

양경숙 사건, 친노 진영으로 불똥 튈까

양경숙씨가 대표를 지낸 ‘라디오21’은 2002년 12월 대선 직전인 11월에 개국한 ‘노무현 라디오’에 뿌리를 두고 있다. 당시 노무현 민주당 대선 후보를 지지한 ‘친노’ 인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