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장전’으로 간 신한지주 내분 사태

라응찬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과 신상훈 전 신한지주 사장의 갈등으로 빚어진 신한지주 사태가 2차전에 돌입했다. 지난 2010년 말 라 전 회장, 신 전 사장, 이백순 전 신한은행장이...

검찰, ‘판도라 상자’ 두고 미적미적

검찰은 과연 대선 자금이라는 판도라의 상자를 열 것인가. ‘헌정 사상 첫 현직 대통령의 친형 구속’이라는 성과를 낸 검찰이 ‘2007년 대선 자금 수사’ 카드도 만지작거리고 있다....

한수원, 내부 ‘눈먼 돈’부터 회수하라

고리원자력발전소 납품 비리 사건이 터진 지 수개월이 지났다. 현재 비리에 연루된 수십 명에 대한 수사와 재판이 진행 중인데 연루자 대다수가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직원이고 나머지는...

문방위, ‘언론 전쟁’ 날 세운다

여야가 진통 끝에 지난 6월29일 19대 국회 개원에 합의한 이후 국회의장단 구성, 상임위원장 선출 등을 연달아 마무리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18개 상임위원회 가운데 여...

총칼 앞에서 길 잃은 이집트 혁명

이집트 대통령과 군 장성들 사이에 권력 투쟁이 갈수록 심화되면서 이집트 국민들은 누가 나라를 통치하고 있는지 헷갈리고 있다. 이 혼돈 속에서 법과 제도는 무용지물이 되고 있다. 발...

잘 달리는 , ‘같기도 공화국’을 묻다

드라마 는 우리 공화국을 묻는다. 우리가 살고 있는 한국은 과연 명실상부한 공화국인가? 혹시 공화국의 껍데기만 뒤집어 쓴 ‘같기도’ 공화국은 아닌가? 도대체 이 나라는 어디까지 공...

한국의 발레리나, 세계 무대의 중앙에서 날다

전 세계적으로 일고 있는 한류 열풍은 점점 더 세력을 확장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대외 위상이 높아진 것과 발맞춰 문화예술 역시 꾸준하게 발전하는 양상을 보이며 활발하게 소개되고 있...

사나이의 기개를 세상에 외치다

함흥 이북 지역에 관한 지리지인 에 따르면, 고려 말에 이성계는 함흥에 살면서 남의 모함을 받아 옥에 갇힌 일이 있었다. 이때 그의 편장(偏將; 대장을 돕는 장수) 중에 천문으로 ...

‘자유인’으로 돌아간 원칙주의 ‘강골 검사’

“김기자! 제발 관심 좀 끊어줬으면 좋겠네. 이제 자유인이 되었잖아. 허허허.” 6년의 임기를 마치고 대법원을 떠난 안대희 전 대법관(사진 가운데)이 퇴임한 지 사흘 지난 7월13...

개국 공신과 ‘고객 효과’

지난해 큰 인기를 끈 드라마 를 통해 알려졌다시피 조선의 역사는 왕권과 신권의 대립 구도에서 출발했다. 이방원은 제1차 왕자의 난을 통해 일등 개국 공신인 정도전을 비롯해 남은, ...

신한은행 라응찬, 이상득에게 정치자금 3억원 건넸다

저축은행 회장들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 수감된 이상득 전 의원이 라응찬 전 신한지주 회장으로부터도 3억원을 받았다는 증언이 나왔다. 신상훈 전 신한지주 사장의 측...

박근혜의 한계 또 보여준 타임스퀘어 출정식

7월10일 오전 10시.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광장에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들었다. 이날 이곳에서는 박근혜 새누리당 의원의 대통령 선거 출마선언식이 열렸다. 예상 밖의 장소였다...

높이 솟은‘네 개의 장벽’ 넘어 도약 가능할까

①김문수 경기도지사 / ②손학규 민주당 상임고문 / ③정몽준 새누리당 의원 / ④문재인 민주당 상임고문 / ⑤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 ⑥박근혜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

공정과 일자리 최우선 ‘서민 대통령’에 다 건다

“왕의 딸을 선택할지, 백성의 아들을 선택할지 국민들에게 물을 수 있어야 한다.”김두관 전 경남도지사는 지난 6월25일 민주당 민평련 초청 간담회에서 자신을 ‘백성의 아들’로 규정...

다양한 인사 집결한 김두관의‘무지개 연합’

“출발 신호가 울리기만을 기다리는 조직들이 여기저기 굉장히 많은 것 같다. 솔직히 김두관 전 지사를 곁에서 보좌하는 측근들도 어느 조직에 어떤 사람들이 참여하고 있는지 제대로 파악...

민평련의 사랑은 과연 김두관에게 갈까

민주통합당 대선 주자들의 시선이 당내 한 계파의 향배에 쏠려 있다. 고 김근태 상임고문의 계보로 알려진 민주평화국민연대(민평련)가 그것이다. 민주당의 ‘잠룡’들이 민평련이 주최하는...

“이상득, 금융위원회에 솔로몬 관련 전화 했다”

저축은행 사태의 파장이 1년6개월째 계속되고 있다. 지난해 1월 삼화저축은행 영업정지로 촉발된 이번 사태는 지난해에만 저축은행 16곳, 올해 들어서도 지난 5월6일 솔로몬·미래·한...

경제 민주화 논쟁은 ‘꼼수의 전쟁’인가

경제 민주화 이슈를 둘러싼 언쟁이 시끄럽다. 먼저 불을 지핀 쪽은 새누리당이다.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의 ‘경제 가정교사’라고 불리는 김종인 박근혜 캠프 공동선거대책위원장과 이한구 ...

공정위도 ‘재벌 때리기’ 거드나

“공정위가 친절해졌다.” 기자가 최근 만난 경제 관련 연구소나 시민단체 인사들의 공통된 반응이다. 공정위는 지난 7월2일 ‘대기업 집단의 주식 소유 현황과 소유 지분도’ 자료를 공...

재벌들, ‘트위터’에서 웃다 울었다

재벌 2·3세들의 ‘트위터 경영’이 주춤해지고 있다. 대중들과의 소통 창구였던 트위터를 접고 ‘은둔 모드’에 돌입한 것이다. 해킹 우려와 사생활 노출, 트위터리안(트위터 이용자)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