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FIFA컵은 누구 품에?

강호들의 각축장이다. 이름난 팀들이 대체로 망라되었다. 무엇보다 이번 월드컵에는 역대 우승 팀들이 빠짐없이 참여한다. 브라질(5회), 이탈리아(4회), 독일(3회)을 비롯해 아르헨...

‘WM’에서 ‘4-3-2-1’까지

월드컵의 역사는 축구 전술 발전과 궤를 같이한다. 역대 월드컵은 축구 전술 박람회 역할을 해냈다. 공격-미드필드-수비의 3선의 밸런스를 좀 더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전술이 끊임...

“지성이 은퇴 더 늦췄으면…”

2006년 6월23일 밤 10시. 한국과 스위스의 월드컵 본선 조별 리그 최종전이 열렸던 독일 하노버 경기장에서 10분 정도 떨어진 ‘서울식당’이라는 곳에 방송 3사 해설위원이 모...

‘전쟁과 평화 사이’한반도는 어디로?

천안함 침몰 사건이 북한의 어뢰 공격에 의한 것으로 발표된 후 남북한 당국이 잇달아 강경 조치를 내놓으면서 남북 관계가 급격히 위태로워지고 있다. 마지막 보루로 남을 것 같았던 개...

북한은 왜 ‘심리전’을 두려워 하나

정부는 북한을 압박하기 위해 ‘대북 심리전’ 카드를 꺼내들었다. 북한 정권의 가장 큰 아킬레스건을 정면으로 겨냥한 것이다. 대북 전문가들은 “‘심리전 재개 선언’ 자체가 바로 북한...

MB 정부에 떠오르는 ‘신 네오콘’들

1993년 12월21일 이상우 서강대 교수가 통일원장관 겸 부총리에 내정되었다는 방송 뉴스가 나왔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이것은 오보였다. 그 직후 청와대에서 공식 발표된 명단에는 ...

바빠진 중국, ‘균형 외교’로 방향 틀까

중국의 발걸음이 바빠졌다. 천안함 침몰로 고조된 한반도의 긴장을 이제 중국도 더 이상 외면하기만은 어렵게 되었다. 좀처럼 자기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 중국인 탓에, 그 의중에 무엇이...

MB ‘안보 드라이브’ 계속된다

지난 5월4일 이명박 대통령은 국방부에서 열린 ‘전군 주요 지휘관 회의’를 주재하면서 ‘강한’이라는 단어를 무려 11번이나 사용했다. 박선규 청와대 대변인은 “실제적으로 강한 것이...

선거 광고 시장도 ‘포털’ 전성시대

지난 2005년 8월4일, ‘후보자는 인터넷언론사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선거운동을 위한 광고를 할 수 있다’라는 선거법 개정안이 통과된 이후 지역 언론사들을 중심으로 새로운 수익 모...

유럽 재정 위기 배후는 ‘월가’?

유럽 재정 위기와 관련해 유로그룹 융커 의장은 “유로화를 악의적으로 공격하는 세력에 대해 유럽연합과 유로존 전체가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재정 위기의 배...

‘인종 차별’하는 방송

지난주 TV 쇼 프로그램인 에서 엄청난 사건이 일어났다. 상상을 초월하는 방송 사고였다. 미운 오리에서 백조로 변신한 연예인들을 소개하는 코너에서였다. 사고는 2PM의 택연을 소개...

“대안도 함께 제시해달라”

지난 5월26일 제1기 독자위원회 회의가 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1시간여 동안 진행된 회의에서는 5월 한 달 동안 발행된 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가 이루어졌다. 문정신·윤석민·조...

막바지 지방선거 우리 지역에서 누가 얼마나 앞서 가나

6·2 지방선거의 종착점을 앞두고 갖가지 뜨거운 이슈들로 선거판이 달아오르고 있다. 5월20일에는 천안함 조사 결과가 발표되었고, 23일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주기 행사가 ...

‘수도권 한 묶음’ 이어질까

여론조사 전문가들은 “서울과 경기, 인천은 사실상 한 선거구나 마찬가지다”라고 규정한다. 정치적 지지 성향에 거의 차이가 없는 탓에 표심의 이동이 함께 맞물려 돌아간다는 것이다. ...

여론조사, 왜 널뛰나 했더니…

인터넷 포털 사이트 ‘다음’의 트렌드 차트는 어떤 검색어가 얼마나 인기를 얻고 있는지를 실시간으로 잘 보여준다. 여기에 ‘여론조사’를 검색해보면 검색 빈도가 치솟고 있음을 알 수 ...

‘작은 선거’에 발 묶인 박근혜

6·2 지방선거를 바라보는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의 심정이 꽤 복잡하다는 소리가 들린다. 수도권 ‘빅 3’로 불리는 서울시장 및 경기도지사, 인천시장 선거 결과에 따른 정치적 방...

문서 변조되고 날인도 없었다

올해는 한·일 병합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지난 1910년 대한제국은 일제에 의해 강제로 병합된 이후 36년간 치욕스러운 식민 통치를 받아야 했다. 1945년 광복이 되었지만 ...

파업 재개 ‘뇌관’은 남아 있다

5월14일 MBC 노동조합의 파업이 40일 만에 끝났다. 지난 1992년 52일간 계속된 ‘최창봉 사장 퇴진’ 파업에 이어, MBC 역사상 두 번째로 긴 파업으로 기록되었다. 그러...

누가 안방에 ‘입체 영상’ 쏘았나

3D TV 시장에 관심이 높아가고 있다. 2백만원대 제품이 나오는 등 가격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LG전자는 3D TV 시장을 자기네가 선도할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

‘리더십 공백’이 키워낸 비극

정부가 강경 진압에 나서면서 반정부 시위대는 해산되었지만 태국 사태는 크게 보면 가난한 농민과 부유한 도시 주민들과의 도·농(都農) 갈등이다. 비극의 단초를 만든 것은 탁신 친나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