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VIP면 자녀도 VIP...은행 PB 고객 늘리기 차원

금리 1% 시대다. 이자를 0.01%라도 더 받으려면 은행 영업점 금리를 하나하나 따져봐야 한다. 하지만 자산과 소득이 없는 자녀라도 부모가 프라이빗뱅킹(PB)센터 고객이면 수수료...

‘금수저’ 안철수, 왜 야당을 택했나

‘정치인 안철수’는 어쩌면 새누리당에 더 어울릴지도 모른다. 그의 배경만 놓고 보면 그렇다. 1980년 서울대 의대에 진학한 그는 이른바 ‘운동권’에 몸담지 않았다. 현재도 운동권...

[신년사]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문재인입니다.다사다난했던 2015년이 가고, 2016년 붉은 원숭이의 해가 밝아오고 있습니다.원숭이는 슬기와 재치, 활동성과...

[New Books] 공주 중독 외

공부 중독 지금 누가 공부에 엄청난 욕심을 내고 있는가? 우리의 청소년들은 지금 어떤 삶을 살고 있는가? 나아가 공부 중독을 통해서 어떤 주체들이 형성되고 있고 이런 병적인 주체를...

재벌개혁 토론회 "낙수효과 없다…단가 후려치기 심각"

경제가 성장해도 재벌기업만 부자가 되고 국민들 삶은 나아지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낙수효과가 더이상 작동하지 않는다는 것이다.장하성 경제개혁연구소 이사장(고려대 교수)은 23일...

“폐암 하나 주세요” 광고 효과 있을까

소비자가 편의점에서 “폐암 하나 주세요” 또는 “뇌졸중 두 갑 주세요”라고 말하고 담배를 건네받는다. 보건복지부가 11월 내놓은 TV 금연광고 내용이다. 담배를 사는 행동은 결국 ...

[사법시험 폐지 측] 마녀사냥 중단하고 사법 개혁 완수하라

조령모개(朝令暮改). 사법시험 폐지 유예논란의 본질은 사법 개혁이라는 시대의 요청을 무시하고 구(舊)체제의 안락과 영광을 유지하려는 수구파의 마지막 반항의 몸부림이다. 따라서 이번...

[New Books] 댓글부대 외

댓글부대진보적인 인터넷 사이트에 잠입해 악의적인 댓글을 달면서 여론을 조작하고 사이트를 무력화하려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소설. 2012년 대통령 선거 당시 국정원 불법 선거 개입...

조세 정의 없으면 문명사회 유지 못한다

모든 국민은 세금을 내야 하나. 1968년 이낙선 초대 국세청장은 종교인에게도 근로소득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언했다. 모든 국민은 세금을 내야 한다는 ‘국민개세(皆稅)주의’ 원칙을 적...

프랑스를 너무 큰 시험대에 올린 올랑드

“프랑스는 전쟁 중이다.” 11월16일(현지 시각) 취임 후 처음으로 베르사유 상하원 합동연설대에 선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의 연설 첫 문장이다. 11월13일 IS(이슬람국가) 테...

[직장의 비밀] 왕족(Royalty)을 위한 충성(Loyalty)은 이제 없다

흔히 회사에서 직원들에게 묻는 설문 중에 이런 문항이 있다. “우리 회사를 친구나 친척, 주변 사람들에게 추천하겠습니까?” 혹은 “향후 O년 내, 이직할 의도가 있습니까?” 이런 ...

“남 아닌, 나 자신에게 에너지 집중해야”

곽금주 서울대 교수(심리학과)는 최근 인터넷·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수저 계급론’의 심리학적 측면을 바라봤다.그는 “현재 마치 놀이처럼 확산...

“그래서, 당신은 무슨 수저입니까?”

아버지는 집에 잘 들어오지 않았다. 거주지는 충남의 한 곳. 대표이사로 있는 시멘트공장이 거기에 있었다. 집이 있는 서울로 오는 날은 드물었다. 그래도 그 공장 때문에 풍족하게 지...

민심의 눈높이에서 폭로된 내부자들의 담합

지금 우리 사회에 가장 필요한 것은 위로와 진실 추구다. 이 두 가지를 통해 대중의 사랑을 받는 작가가 있다. 바로 윤태호다. 윤태호의 웹툰 은 지난해 tvN에서 드라마로 방영되었...

무혈 개혁으로 그리스 민주정치 초석을 놓다

고대 그리스는 올리브에서 시작됐다. 올리브는 기적의 식물이다. 메마르고 험준한 그리스 지역에서 자생하는 올리브 나무로 정주형(定住型) 농업이 시작됐고 나아가 지중해 전역에 교역망을...

‘비박, 비김’ 독자 행보 가시화하는 유승민

지난 7월, 집권 여당의 원내대표직에서 내려온 이후 긴 침묵을 지켜왔던 유승민 의원의 최근 행보가 심상찮다. 내년 4월의 20대 총선을 반년 정도 앞두고 서서히 목소리를 높이고 있...

미국에서 이미 무산된 상고법원 사례 감췄나

1년 3개월간 공청회와 토론회만 수십 번. 대법원 외에 상고심을 처리하는 별도 법원인 ‘상고법원’ 설치를 두고 이토록 오랜 기간 많은 말이 오갔다. 지금 대한민국의 사법체계는 1심...

직장 내 성희롱 예방 교육 ‘엉터리’

직장 내 성희롱 피해 상담이 매년 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예방하고자 의무화 한 성희롱 예방 교육이 유명무실한 것으로 드러났다.22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주영순 새누리당 의원은...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세월이 지울 수 없는 참 성직자의 긴 울림

“그동안 많이 사랑받아서 고맙습니다. 서로 사랑하십시오.” 2009년 2월16일, 고 김수환 추기경이 우리에게 남긴 마지막 메시지다. 김 추기경이 선종한 지 올해로 6년째를 맞고 ...

[인터뷰] 임경지 민달팽이유니온 위원장

최근 청년들에게는 N포세대란 꼬리표가 따라 붙고 있다. 결혼·출산·내집 마련 등을 포기한 세대라는 의미다. 그 중에서 청년들에게 가장 현실적으로 다가오는 문제는 주거공간이다.정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