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술에 루주 바른 사진’ 프랑스 정계 발칵 뒤집다

“프랑스는 이제 DSK 이전과 이후로 나뉠 것이다.” 2011년 5월 1일 장피에르 라파랑 전 총리는 르 피가로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밝혔다. DSK라는 이니셜로 불렸던 정치 거물...

땅도 넓은데 바다까지 영토 확장하는 중국

지난 5월4일 중국 국영 CCTV의 메인 뉴스인 ‘신원롄보(新聞聯播)’에서 그동안 존재가 의심스러웠던 ‘인공 섬’의 모습이 드러났다. 뉴스 말미에 ‘해군 공연단이 최초로 배를 타고...

박삼구·박찬구 형제 갈등 재점화

금호석유화학이 금호터미널과 금호기업의 합병 중단을 공식적으로 요구하고 나섰다. 특히 합병을 강행할 경우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혀 그룹 간 갈등이 증폭되는 양상이다.13일 업계에...

[박관용 회고록] 대통령 홀로 뛰는 것은 위험천만

“100만이 뭐꼬. 할기면(어차피 하려면) 1000만 명이라고 해야제.” 1986년 2월, 직선제 개헌 촉구 서명운동을 추진키로 결정했을 때 YS(김영삼)는 단언했다. YS와 DJ...

“문재인과 얘기할 땐 녹음기 켜놔야 한다”

더불어민주당(더민주)이 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를 8월말이나 9월초에 개최하는 것으로 결정하면서 그동안 당내 갈등 원인이었던 ‘김종인 당 대표 추대론’이 수면 밑으로 가라앉았다. ...

“ 보이스펜 녹음파일 존재 사실… 공개되면 발칵 뒤집힐 것”

역시 화약고였다.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의 구명 로비 의혹이 일파만파로 퍼지면서 대형 게이트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검찰과 법원 등 법조계는 물론이고, 정·관·재계로 ‘...

“문재인과 얘기할 땐 녹음기 켜놔야 한다”

더불어민주당(더민주)이 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를 8월말이나 9월초에 개최하는 것으로 결정하면서 그동안 당내 갈등 원인이었던 ‘김종인 당 대표 추대론’이 수면 밑으로 가라앉았다. ...

핵무기 날려 보낼 SLBM 3~4년 내 실전 배치

현대전에서 핵무기가 등장하면서 전쟁의 판도는 바뀌었다. 핵무기는 모든 것을 파괴시켜버리는 절대 무기로서, 어떤 재래식 무기보다도 강하다. 이런 핵무기를 합법적으로 보유할 수 있는 ...

국민의당 연립정부론 묘수인가 자충수인가

4·13 총선이 끝나면 ‘개헌’ 논의가 본격화될 것이라던 전문가들의 예상과는 달리, 국민의당이 제안한 연립정부론(연정론)으로 인해 정치권이 소용돌이치고 있다. 국민의당이 처음 제안...

휴대폰 사는데 진구 나이는 왜 알아야 할까?

간판도 없는 어느 어둑한 점포에 도착했다. 사내가 말했다. “핸드폰이나 가방은 여기 바구니에 모두 넣으세요.” 시킨 대로 소지품을 모두 넣으니 바구니를 한쪽으로 민다. 이렇게 빈 ...

캐비닛 속 재계 총수들 비리 파일,다시 나오나

검찰의 사정 칼날에 떨고 있는 곳은 비단 롯데나 부영, 대우조선해양뿐만이 아니다. 검찰은 오래전부터 서울중앙지검 특수부를 통해 주요 그룹 오너들의 비리 의혹을 수사해왔다. 우선순위...

‘탈북자 알바’에서 ‘청와대 지시’ 의혹까지

시사저널은 2014년 4월부터 11월까지 어버이연합의 보수 집회에 동원된 탈북자 현황을 최초 보도했다. 세월호 반대 집회를 비롯한 각종 보수 집회에 ‘알바’로 동원된 탈북자가 상당...

가습기살균제에 쓰인 CMIT, MIT 독성·위해성 높지만 폐손상원인물질 제외

정부가 CMIT(클로로 메틸이소티아졸린), MIT(메틸이소티아졸린)이 높은 독성과 위해성에도 폐손상원인물질에서 제외한 가운데 추가적인 조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지...

‘가족 울타리’에서 짐승으로 변한 어른들

50대 형부에게 성폭행 당한 20대 처제가 아이를 낳았고, 조카로 키우다가 학대하는 과정에서 아이가 숨졌다. 그런데 처제는 형부의 성폭행으로 낳은 자녀가 2명 더 있었다고 진술했다...

‘포스트 4·13’ 제3지대론이 뜬다

157석, 130석, 40석, 두 자릿수 이상 의석.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더민주), 국민의당 그리고 정의당 등 주요 정당이 목표로 내세운 4·13 총선 예상 의석수다. 4월13...

LG전자, 수자원공사와 물 에너지사업 양해각서 체결

LG전자와 K-water(한국수자원공사)가 물 에너지사업 활성화에 상호협력하기로 했다.LG전자와 수자원공사는 12일 오후 대전광역시 대덕구 수자원공사 본사에서 ‘물 에너지기술 공동...

잘생긴 총리, 부러운 그의 약속

'현 명한 군주라도 신의를 지키는 것이 불리할 때나 그 동기가 사라졌을 때까지 약속을 지키지는 못합니다. 또 그래서도 안 됩니다. 인간이란 본래 사악하고 약속을 지키려 하...

밥은 안 먹어도 커피는 마시는 ‘커피 공화국’

올해 60년째를 맞은 ‘학림다방’(서울 대학로). 곰보가 된 목제 탁자와 손때 묻은 소파가 여전하고 레코드판 음악은 지글거린다. 김이 모락모락 오르는 커피를 마주하면 1970년대 ...

[기자수첩] 핀테크 스타트업도 고학력이 '갑'?

‘서울대·KAIST 출신이 만든 회사’, ‘의사도 마다하고 시작한 창업’, ‘창업자 전원이 특목고 출신’. 최근 젊은 창업자들이 만든 핀테크 스타트업을 취재할 기회가 있었다. 핀테...

[망자의 기억 심리부검] 두 딸 살해 후 자살로 위장

2012년 12월 추운 겨울, 초등학생 두 딸 미희(9)와 진희양(11)이 가족이 없는 사이 끈으로 경부가 압박된 상태에서 사망해 있었다. 작은딸의 손과 팔 등에서 반항흔으로 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