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의 신대륙’ 위에 뜬 ‘크라우드 펀딩’

‘2500만원 모집, 연 23%’ ‘1억원 모집, 18개월, 연 25%’. 우리나라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는 어느 크라우드 펀딩 업체의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자금 조달 조건이다. 또...

지자체들, ‘민자 사업’ 덫에 걸렸다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민자 사업의 덫’에 걸렸다. 부산-경남도의 거가대교, 대구 4차순환도로, 광주 제2순환도로, 서울시의 지하철 9호선까지. 민자 도로와 지하철 등이 들어선 지자...

부패 관료, 시민기자가 잡는다

“나는 누군가 해야 할 일을 대신하는, 중국 인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시민(公民)기자다.” 요즘 중국 관리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신문 매체가 하나 있다. 중국 정부의 탄압으로 웹사이...

“알몸 사진 팔아요”

10대 청소년들의 알몸 사진이나 음란행위 동영상이 은밀하게 거래되고 있다. 여학생들이 자신의 신체 부위를 촬영한 후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와 모바일메신저를 통해 판매한다. ...

자위대 이름 뒤에 숨긴 막강 전투력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SIPRI)’에서 발간한 2012년 연감에 따르면, 이 나라는 지구상에서 다섯 번째로 많은 593억 달러의 군사비를 사용했고, 지금도 그 정도 수준을 계속...

부부 침실은 언제나 핑크빛이어야

“내 남편이 여전히 나를 원하고 있고, 내게서 육체적 매력을 느낀다는 사실이 중요하죠.” “매일 크고 작은 일로 싸우지만 성관계를 가질 때만큼은 남편이 멋져 보여요.” 다국적 제약...

서로 먹고 눈감아 주는 ‘침묵의 카르텔’

‘마피아(Mafia)’란 게임이 있다. 이 게임엔 두 가지 인물형이 등장한다. 한편엔 서로를 알아보는 소수의 마피아가, 다른 한편엔 마피아의 숫자만 알고 있는 다수의 시민이 있다....

색채 없는 그 바람에 왜 열광하나

7월 첫째 주 서점가는 일본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64)의 신작 때문에 보기 드문 풍경이 빚어졌다. 신작 소설 (민음사 펴냄)가 출간된 날 이를 사려는 행렬이 서점마다 길게 늘어...

이창석 2000억 재산 뒤에 전두환 있다

공무원이 불법 취득한 재산에 대한 추징 시효를 10년으로 늘리고 추징 대상을 제3자로까지 확대하는 이른바 ‘전두환 추징법’이 6월27일 국회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로 ...

증오의 광기 배설하는 폭주 기관차

얼마 전 에 출연 중인 윤후에게 안티 카페가 생겼다고 해서 인터넷이 발칵 뒤집혔다. 윤후는 이제 여덟 살에 불과한 아이다. 그런 아이가 무슨 큰 잘못을 했다고 안티 카페까지 생긴단...

그렇게 굼뜨니 안방 다 내 주지

JTBC의 한 고위 관계자는 비공식 자리에서 “하반기에 손석희 보도부문 사장의 행보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것이 어떤 형태인지는 명확히 밝히지 않았지만 손석희 사장이 전면...

질긴 놈은 질긴 놈이 잡는다

천연두만큼 인간을 괴롭혔던 바이러스도 드물다. 기원전부터 인간의 목숨을 앗아간 이 바이러스는 1950년 인도에서만 100만명을 숨지게 했고, 1967년에는 10억명을 감염시켰다. ...

씨감자가 농사를 좌우한다

# 가난한 집 딸 복녀. 그녀는 정직한 농가에서 바르게 자라난 처녀다. 그러나 돈에 팔려 만난 게으른 남편 때문에 극심한 가난에 시달리고, 결국 빈민층이 사는 칠성문 밖으로 가출한...

전두환 가족 재산 2400억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자식들은 부자다. 별다른 직장 생활을 하지 않고서도 많은 재산을 소유하고 있다. 장남인 재국씨 재산만 1000억원대에 이른다. 차남 재용씨, 삼남 재만씨, 딸 ...

5년 후엔 ‘우두 바이러스’로 간암 잡는다

7개월을 넘기지 못할 거라던 최태식씨(가명·63)의 명(命)은 7년째를 넘기고 있다. 2006년 신장에 생긴 암이 간으로 퍼진 모습이 발견됐다. 수술과 방사선 치료 등 모든 방법을...

‘눈 끌기 경쟁’ 눈 뜨고 못 보겠네

네이버가 뉴스스탠드를 전면 도입한 지 2개월이 지났다. 뉴스스탠드는 네이버의 전작인 뉴스캐스트에 이어 국내 온라인 미디어의 지형을 다시 한 번 바꿔놓고 있다. 포털 의존적인 국내 ...

윤의 손, ‘무대’를 부른다

‘윤창중 사태’의 후폭풍이 정치권을 완전 뒤덮으면서 2차 파장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당·청 관계에서 수장 역할을 맡은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와 허태열 청와대 비서실장의 거취가 초미...

유리 천장 부수려다 자신들이 깨질 판

여성의 고위직 진출을 가로막는, 보이지 않는 장벽을 뜻하는 ‘유리 천장’은 우리 사회의 후진성을 표현하는 단어다. 이게 비단 우리만의 일은 아닌가 보다. 여성 리더십의 표본인 독일...

판검사의 꿈 안고 왔다 눈물 머금고 주저앉는다

4월26일 ‘2013년도 제2회 변호사 시험 합격자’가 발표됐다.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졸업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시험이다. 이 시험에 합격해야만 변호사 자격이 주어진다. 로스쿨 ...

때가 온 걸까? 골프채 놓고 김우중 돌아오다

백발노인이 새벽같이 골프를 친다.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요즘 모습이다. 그는 1999년 8월 대우그룹이 공중분해된 후 한국을 떠나 타향살이를 하면서 골프에 재미를 붙였다. 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