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주의자들의 반란 "이래도 고기를 먹겠느냐”

“우리는 먹고 싶다. 야/채/버/거!”매주 일요일이면 서울 명동 거리에 생경한 구호가 울려 퍼진다. ‘맛있는 채식, 멋있는 채식, 건강한 채식’‘채식 사랑, 생명 사랑, 지구 사랑...

“당신을 NGO 가족으로 모십니다”

한국 사회에 엄청난 충격과 자극을 준 총선시민연대의 공천 반대 명단 발표는 시민단체(NGO)가 21세기 한국 사회의 새로운 희망이자 대안임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그 일만 놓고 보면...

현대자동차 박세용 회장 인사 소동 전말

‘역시 오너는 황제다.’최근 현대그룹 인사 소동에 대한 한 재벌 그룹 임원의 촌평이다. 인사 소동이란 물론 박세용 구조조정본부장 겸 현대종합상사•현대상선 회장이 현대자동차 회장으로...

자동차 판매왕 ‘이유 있는 성공’

기아자동차 퇴계로 지점장 김연중씨(45)는 세계 자동차 판매왕이다. 1979년 자동차 판매에 발을 들여놓은 이후 지난 20년 동안 그가 판매한 자동차는 8천여 대에 이른다. 한 해...

대우자동차 처리방안/“인수 희망자 끌어모아 공개 경쟁 붙여야 유리”

어중이떠중이들의 합창. 대우자동차 처리를 둘러싼 전문가들의 논의는 이 수준을 넘지 못한다. 기아자동차 문제를 미숙하게 처리해 국제통화기금(IMF) 관리 체제를 부른 경험이 있는데도...

남북한 정상 TV 회담 성사될까

미국 CNN 방송을 통한 남북한 화상 정상 회담이 추진되고 있다. 거론되는 날짜는 12월25일. 추진하는 주체는 CNN 홍콩지국장 마이클 치노이로 알려졌다. 방송일은 원래 12월2...

펴낸 오원철씨

박정희 전 대통령 집권 당시 대통령 제2 경제수석으로서, 이른바 ‘압축 성장’이라는 한국형 경제 건설의 설계사 노릇을 한 오원철씨(72•전 기아경제연구소 고문)가 또 책을 펴냈다....

펴낸 오원철씨

박정희 전 대통령 집권 당시 대통령 제2 경제수석으로서, 이른바 ‘압축 성장’이라는 한국형 경제 건설의 설계사 노릇을 한 오원철씨(72•전 기아경제연구소 고문)가 또 책을 펴냈다....

경영대생의 ‘생생한’ 무료 컨설팅

공짜로 경영 컨설팅을 해주는 이들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바로 홍익대 경영학과 학생들. 이순철 교수(사진 가운데)에게서 경영학을 배운 이들이, 실제로 그것을 기업들에 가르치고 있...

재벌 좋은 ‘재벌 개혁’

현대그룹은 10월25일부터 국내외에서 잇달아 기업 설명회를 열고 있다. 현대가 다른 그룹과 달리 유독 기업 설명회에 열심인 이유는 자기들을 바라보는 외부의 눈길이 심상치 않기 때문...

놀랍다! 미생물의 세계

놀랍다! 미생물의 세계만물의 영장인 사람이나 백수의 왕인 호랑이라면 몰라도, 눈에 보이지도 않는 미생물을 ‘자연의 지배자’라고 우긴다면 이를 믿을 사람이 있을까. 그러나 경북대 이...

11월 대란 피했지만 ‘난제’ 산적

‘데드라인’은 11월 10일. 특단의 대책을 세우지 않으면 금융 시장이 ‘사선’을 넘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투신사 고객들이 대우채를 환매해 달라고 아우성치기 시작하면, 투신사가...

꿈 잃은 ‘세계 경영’ 전사들

‘세계 경영’의 총감독 김우중은 영웅이었다. 햄버거로 점심을 때우며 세계 경영 현장을 누비던 그는 모든 샐러리맨의 우상이기도 했다.그러나 지금은 다르다. 지난 7월 대우 사태가 터...

국민 뒤통수 치는 정부

액화 석유 가스(LPG:Liquefied Pet-rolem Gas)의 대체 에너지는 LBG(Liquefied Blood Gas; 액화 혈액 가스)? 10월23일 LPG 가격을 대폭...

'노익장' 정주영 여전히 힘 세다

평양 목련관에서는 9월29일 때아닌 현대그룹 사가가 울려퍼졌다. 과 도 터져 나왔다. 현대그룹 방북단 일행과 북한 인사들 사이에 노래 자랑이 벌어진 이 자리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

한국 자동차 산업 미래는 있는가

국내 자동차 업계가 IMF 사태 충격에서 벗어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자동차 생산 증가율은 38.6%. 그 덕에 부품업체들도 매출이 38%나 늘었다. 이런 상승세는 앞으로 계속될 ...

11월 금융 대란 없고 2000년 대란 있다?

고비 때마다 등장하는 것이 ‘대란설’이다. 97년 초 한보 사태가 터졌을 때는 ‘4월 대란설’이 등장했고, 7월에 기아 사태가 터지자 ‘10월 대란설’이 득세했다. 그러나 4월을 ...

일본 배상금 받으면 북한“고생 끝”

베를린 미 · 북한 고위급 회담이 타결된 데 이어 마침내 페리 보고서가 제출되었다. 하지만 미국 정부는 요약본만 발표하고 본문은‘비공개’대상으로 분류했다. 본문이 공개되지 않은 것...

정부의 현대 채찍질, 노림수 있다

현대전자 주가 조작 사건은 현대증권 이익치 회장의 단독 범행인가? 그룹 차원의 조직적 공모인가? 최종 수사 결과에서 뒤집힐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9월5일 이후 수사 ...

강경식 · 김인호 ‘환란 무죄’

지난 8월 20일 서울지방법원 형사합의 22부(재판장 이호원 판사)가 외환위기를 초래한 혐의로 기소된 강경식 전 경제 부총리와 김인호 전 청와대 경제수석에게 무죄 판결을 내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