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무대 대박 터뜨린 광고업계 ‘앙팡 테리블’

앙팡 테리블. ‘무서운 아이’라는 뜻으로 능력이 특출한 젊은이를 말한다. 지난 7월, 광고대행사 한컴에 입사한 허승준(27·오른쪽)·김현칠(27·왼쪽) 씨는 광고업계의 앙팡 테리블...

최남선과 국보 그리고 친일

일제의 문화재 정책을 뒷받침했던 대표적인 조선인으로는 육당 최남선과 이능화(1869-1943) 김용진 김대우 등 네 명이 있습니다. 김용진을 제외한 세 명은 반민족문제연구소가 엮은...

한국 경제 이끄는 우등생 CEO '톱10'

지금까지 국내에서 실시된 최고경영자(CEO) 평가는 증권사 기업분석팀 소속 애널리스트를 비롯한 특정 집단을 대상으로 한 인기 투표에 불과했다. 평가자의 주관적 판단이 개입되어 평가...

김영완-검찰 ‘거래’ 깨지나

현대 비자금 사건 수사 보따리를 특검으로부터 넘겨받은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안대희 검사장이 가장 먼저 한 일은 입 단속이었다. 대검의 한 관계자는 “담당 검사는 물론 수사관들에게까지...

돌아오는 이회창의 선택

미국에 머무르고 있는 한나라당 이회창 전 총재가 10월25일께 귀국한다. 당초 11월이나 12월 초쯤 귀국할 예정이었는데 일정을 앞당겼다. 이씨의 귀국이 빨라진 표면적 이유는 집안...

형사계장 아들의 존속 살해 사건 진상

“통닭 한 마리 사온나. 둘이서 맥주나 한잔 하자. 아부이는 당직이다.” 9월15일 밤 9시45분. 동네 독서실에서 공부를 마치고 집에 돌아오던 박승철씨(26)는 어머니 김 아무개...

감미롭고 거침 없는 리더십

강금실 리더십은 양극의 최대치를 독립적으로 보여준다는 점에서, 폭군과 노예를 한 인격 안에 배태한 마돈나 리더십과 닮은꼴이다.중국집에서 짜장면과 짬뽕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는 문제로...

주한미군은 ‘압박의 감초’인가

한국인들에게는 생소하겠지만 서양에서는 폴란드와 한국을 비교해서 말하는 경우가 자주 있다고 한다. 폴란드를 ‘유럽의 한국’으로, 한국을 ‘아시아의 폴란드’로 부른다는 것이다. 양국이...

‘효리 세상’ 몰고온 팔색조 매력

어디를 가든 효리 이야기다. 인터넷에서는 효리만큼 예뻐지자고 난리이고, 성형외과에서는 효리처럼 고쳐달라고 아우성이다. 평소에 눈길 한번 주지 않던 텔레비전 음악 프로그램에 중년 남...

한총련, 더 깊이 알고 싶다

나는 군산 미군 비행장 내 한국 기지에서 열심히 복무중인 현역 군인이다. 처음 이라는 잡지를 보게 되었는데, 내용도 알차고 몰랐던 사실도 많이 새로 알게 되어 여러 모로 마음이 뿌...

가임 여성 1명당 평균 자녀 수1.17명

한국 여성의 아이 안 낳기 풍조는 세계적 수준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 나라 가임 여성 한 사람이 낳는 평균 자녀 수는 1970년 4.53명에서 해마다 급속히 줄어 지난해에는 ...

김제동 어록 - 입담 ‘상상 초월’ , 재미 ‘요절 복통’

김제동 어록’이 유행이다. 김제동씨는 대구 지역에서 레크리에이션 강사로 활동하다가 서울로 입성한, 입심 두터운 방송인. ‘어록’은 방송이나 대학 축제에서 김제동씨가 한 멘트나 개그...

37년 만에 돌아온 송두율 교수

지난 9월22일 독일 뮌스터대학 송두율 교수(59·사진)가 마침내 고국 땅을 밟았다. 송교수는 입국 기자회견에서 “감개무량하다. 10시간이라는 비행 시간은 고국을 그리며 기다렸던 ...

오랜만에 마이크 잡은 왕년의 스타 운동가

모자를 깊게 눌러 써 처음에는 누구인지 몰랐다. 모자를 벗고 무대에 올라 자신을 소개한 뒤에야 그를 알아보았다. “녹색대학 장 원 교수입니다.” 박원순 변호사·최 열 대표와 함께 ...

귀신도 놀랄 가짜 '귀신 비디오'

인터넷 ‘귀신 비디오’ 소동 전말/영화 제작사가 돈벌이 위해 제작·유포'몰카에 찍힌 남자의 형상은 20년 전 죽은 최병선씨의 장남 최경호군이었습니다.’ 최근 고등학생 이명...

푸틴, ‘언론 전쟁' 신호탄 쏘다

한국에서 노무현 대통령과 일부 보수 언론이 ‘감정 싸움’을 벌이고 있지만, 러시아에서는 푸틴 대통령과 언론 간의 갈등이 아예 전쟁 수준으로 격화하고 있다. 지난 8월 말 러시아 언...

“전투적 환경운동을 당장 집어치워라”

공세적이고 전투적인 캠페인으로 환경운동 분야에서 그린피스 못지 않은 명성을 쌓아온 환경 NGO 열대우림행동네트워크(RAN·본부 미국 샌프란시스코 소재)가 최근 세계 최대 석유 메이...

진보와 보수 두 눈으로 되짚는 한국 근·현대사

16세기 조선 사람 퇴계 이 황과 고봉 기대승은 서찰을 주고받으며 사단칠정론 논쟁을 벌였지만, 21세기 한국의 소장 역사학자 두 사람은 e메일을 교환하며 우리 근·현대사의 쟁점을 ...

이민 권하는 사회

“요즘 30, 40대가 이민 행렬에 끼어들게 되는 가장 큰 동기는 교육 문제이다. 한국 사회에서 교육은 정치 사회적 문제이고, 그 핵심에는 학벌로 다져진 기득권 구조가 놓여 있다....

인생 역전을 바라십니까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인생을 결정한다. 혹시 지금까지의 인생이 잘 안 풀렸다고 생각하면 당장 커뮤니케이션 능력 키우기에 나서라. 그러면 인생이 바뀔 것이다.”커뮤니케이션은 일종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