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내 야당 역할 할 생각…악마의 변호사처럼 쓴소리하겠다”

그동안 호남은 확실했다. 민주당에는 믿음의 땅이었고, 국민의힘엔 메마른 불모지였다. 지금도 호남 민심은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에게 기울어 있다. 이 후보의 호남 지지율이 반수를 겨우...

[창원24시] “창원특례시민, 광역시와 같은 사회복지혜택 누린다”

허성무 경남 창원시장은 16일 “내년 1월13일 창원특례시 출범과 동시에 시민들이 광역시와 동일한 사회복지혜택을 누리게 된다”고 밝혔다.허 시장은 이날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

잘 봐, 이번엔 10대들 싸움이다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

‘백댄서’에서 ‘백(back)’을 지우자 비로소 그들의 무대가 보였다. 무대 위에서 누구보다 역동적으로 움직이지만 그림자처럼 여겨졌던 댄서들이 자신의 가치를 보여주자 스포트라이트를...

주민도, 자치도 없이 관변 시민단체만 있는 서울시 주민자치회

주민자치회는 ‘주민의 회’라서 주민들이 주인이다. 주민자치회는 ‘자치의 회’라서 자치를 하는 것이다. 당연히 서울형 주민자치회도 ‘주민의 회’라야 하고 ‘자치의 회’라야 한다. 과...

“청와대 근무 北 공작원은 냉난방 기술자”

김국성씨(62)는 북한군 정찰총국 대좌(대령) 출신이다. 김정은에 의해 장성택이 처형되자 2014년 한국으로 망명했다. 지난 10월 선글라스를 낀 채 영국 BBC와 한 인터뷰 방송...

‘영웅 대접’ 받은 노금석부터 ‘비운의 망명객’ 황장엽까지 

분단 76년의 세월 동안 북한 체제를 탈출해 망명한 고위 인사의 면면에는 남북 분단의 역사가 고스란히 녹아있다. 자유민주주의와 공산체제가 치열하게 맞선 과거 냉전 시기 탈북·망명은...

‘지옥’을 피하려다 더 극한의 ‘지옥’으로 간 사람들

연상호 감독의 장편 애니메이션 《돼지의 왕》(2011)을 처음 접했을 때의 충격을 잊을 수 없다. 중학교 교실 안에 녹아있는 계급이나 권력관계를 통해 우리 사회 부조리에 날 선 똥...

박용진 “민주당 철저히 변했단 걸 이재명 통해 보여줘야”

더불어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용진 의원은 대선 승리의 성공 방정식으로 ‘반성’과 ‘변화’라는 열쇳말을 꺼냈다. 그는 시사저널과의 인터뷰 내내 ‘반성’과 ‘변화’로 요약...

[단독] “정권 바뀌면 약속 뒤집어”…‘황장엽 망명 동지’ 김덕홍의 마지막 호소

“회복된 명예를 살아있는 동안 보장하겠다던 약속이 또 뒤집혔다.” 고(故)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의 ‘망명 동지’인 김덕홍 전 노동당 중앙위원회 자료연구실 부실장(83)이 시...

커지는 ‘치킨 논쟁’…황교익과 양계협회 갈등 확대

음식칼럼니스트 황교익 씨와 국내 양계협회 간 갈등이 계속 커지고 있다. '국내산 닭은 맛없고 비싸다'고 주장한 황씨는 협회의 수위 높은 비판 성명에 대해 "북의 ...

[전북24시] 전북서도 ‘요소수 매점매석’ 합동단속반 떴다

‘요소수 대란’으로 큰 혼란을 겪는 가운데 전북지방환경청이 불법 유통행위 합동 단속에 나섰다.전북지방환경청은 오는 12월 31일까지 국세청, 경찰청과 함께 도내 요소수 판매업체를 ...

서바이벌은 과연 예능을 구원할까

최근 방송가는 서바이벌 장르에 점점 빠져들고 있다. 과거에도 오디션 프로그램과 함께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시도된 바 있지만, 그때와는 달리 지금의 서바이벌은 훨씬 독해졌다. 그런데 ...

[창녕24시] 억새풍경 장관인 창녕 화왕산

경남 창녕군은 화왕산의 억새 물결이 장관이라고 26일 밝혔다.창녕군의 진산인 화왕산은 봄에는 진달래, 여름에는 계곡, 가을에는 은빛 억새 물결, 겨울에는 설경이 아름다운 산이다. ...

軍 병사도 간부처럼 머리 기를 수 있다…‘두발차별’ 폐지

앞으로 군 병사도 간부처럼 머리를 기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가 11월부터 군내 간부와 병사 간 두발 규정 차별을 폐지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다.25일 국방부와 각 군 관계...

공군 중사 사망 후 성폭력 특별신고 80건…1위 불명예는 ‘공군’

국방부가 앞서 국민적 공분을 일으켰던 ‘공군 이아무개 중사 사망 사건’ 후 6월 한달간 성폭력 특별 신고 기간을 운영한 결과 총 80건의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드러났다. 군별로 보...

[시론] 세대론의 한계: 세습 불평등 사회를 넘어

정치권에서 세대론이 뜨거운 이슈다. 20대, 30대는 흔히 ‘MZ세대’라 불리는데,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돌풍을 일으켰다. 홍준표의 지지율 상승에도 영향을 주었다. 이에 평론가들...

“병사계급, 이등병 없이 3단계로”…민·관·군 합동위 권고 나와

병영문화 개선과제 논의를 위한 기구인 ‘민·관·군 합동위원회(합동위)’가 현행 병사 계급 체계를 4단계에서 3단계로 변경할 것을 국방부 측에 권고했다.국방부는 29일 “합동위는 2...

[부산24시]부산시, 지역사회와 한진중공업 활성화 힘 모은다

부산시가 한진중공업 조기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회와 힘을 모은다.28일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시는 이날 오후 부산시청에서 동부건설·한진중공업·부산시의회·부산상공회의소·부산경제살리기시...

뉴미디어 시대 창작품인가, 시장경제의 파생품인가

“비엔날레는 공공성을 앞세운 주제, 정치적으로 올바른 취지, 나아가 세계적으로 유행한 사회과학 화두를 기획의 공식으로 굳혔다. 광주 비엔날레는 베네딕트 앤더슨의 민족주의 연구서 《...

윤석열 노동관 괜찮나…“손발 노동은 아프리카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손발 노동은 인도도 안 한다. 아프리카나 하는 것”이라는 발언을 두고 여야에서 맹비난이 쏟아지고 있다.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