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너家 3곳 중 2곳, ‘총수’보다 ‘친족’ 지분율이 더 높아

그룹의 오너(총수)가 있는 대기업 3곳 중 2곳은 총수의 지분율보다 총수를 제외한 친족의 지분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영권 분쟁의 방아쇠를 당길 수 있는 흐름이라는 ...

[단독] ‘라임 사태’ 주범 이인광, 해외도피 중 원격경영으로 백억대 횡령 의혹

1조6000억원대 환매 중단을 초래한 ‘라임자산운용 사태’의 주범 이인광 에스모 회장이 해외도피 중에도 측근들을 동원해 자신이 실소유한 기업들을 원격경영해온 사실이 시사저널 취재 ...

김준기 동부그룹 창업주와 사모펀드의 질긴 악연

김준기 DB그룹(옛 동부그룹) 창업회장의 ‘반도체 사랑’은 재계에서도 유명하다. 김 창업회장은 1997년 동부전자를 설립했지만 그해 불거진 IMF 여파로 반도체 사업을 접어야 했다...

해외투자 다변화는 이제 ‘선택 아닌 필수’

한국 경제는 1970년대 들어서면서 성장 곡선을 그리기 시작했다. 80년대에도 이 성장세가 이어지면서 1990년대는 경제 규모가 대폭 확대됐다. 자연스럽게 해외 진출에도 눈을 돌리...

마약·도박 사이트에서 돈 벌려 조직 만들고...과거와 달라진 조폭 현황은?

‘하얏트호텔 난동 사건’을 일으킨 수노아파는 전남 목포를 거점으로 활동한 폭력조직이다. 1997년 법원의 판단에 따라 범죄단체로 인정됐다. 2000년대 들어 전국으로 활동 무대를 ...

"조폭·마약과의 전쟁, 지금이 골든타임...앞으론 기회 없을 것"

“주가조작·무자본 M&A 등에 개입하여 경제질서를 어지럽히고, 약한 사람 괴롭히는 조직폭력 범죄는 반드시 뿌리 뽑읍시다. 우리나라가 조직폭력배들이 백주 대낮에 활보하고, 정치인 뒷...

계열사에 ‘일감 몰아주기’…OCI그룹 과징금 110억원 철퇴

공정거래위원회가 '일감 몰아주기(부당 내부거래)' 행위로 적발된 OCI그룹의 계열사에 100억원대 과징금을 부과했다.공정위는 6일 SGC에너지와 SGC이테크건설,...

DB하이텍과 KCGI 첫 상견례서 이견…경영권 분쟁 본격화 하나

강성부 대표가 이끄는 행동주의 펀드 KCGI가 최근 DB하이텍과 ‘상견례’를 가졌다. 지난 3월 KCGI의 DB하이텍 지분 매입 이후 첫 만남이 성사된 것이다. 그러나 이 자리에서...

아워홈 장남 ‘母 한정후견’ 항고도 기각…경영권 분쟁 동력 상실

구본성 아워홈 전 부회장이 모친 이숙희 여사를 대상으로 제기한 한정후견 개시 심판 청구가 재차 기각됐다. 구본성 전 부회장이 여동생인 구지은 아워홈 부회장과의 경영권 분쟁에서 사실...

카카오·하이브·셀트리온 뜨고 STX·C&·동양그룹 졌다

정확히 10년 전이었다. 공정위가 발표한 대규모기업집단(이하 대기업집단)은 모두 43곳이었다. 이때까지만 해도 총수가 창업주인 대기업집단은 롯데(신격호), STX(강덕수), LS(...

주가 폭락에 횡령까지 발생한 CJ의 힘겨운 ‘여름나기’

CJ그룹이 사면초가에 놓였다. 그룹 안팎에서 터지는 연이은 악재로 인해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그룹을 이끌고 있는 이재현 회장도 지금 당장 어떻게 손쓸 방법이 없어 보인다. 가...

검찰·금감원·공정위의 전방위 압박에 숨죽이는 재계

재계가 연이어 터져나오는 각종 금융 범죄 사건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국내 토종 사모펀드 한앤코 임직원들의 ‘미공개 정보 이용’ 불공정거래 행위 혐의를 포착했다...

현정은 압박하던 쉰들러, 현대엘리베이터 주식 일부 매각

다국적 승강기 업체 쉰들러 홀딩 아게(Schindler Holding AG)가 현대엘리베이터의 지분 일부를 장내 매도했다. 다만 쉰들러는 현대엘리베이터의 지분을 10% 이상 지속 ...

경제개혁연대, 엣리엇 ISDS 판정 관련 국민연금에 손해보전 촉구

경제개혁연대는 정부가 엘리엇 매니지먼트에 원금 기준 650억원을 배상해야 한다는 국제투자분쟁 해결절차(ISDS) 판정과 관련해 국민연금에 적극적인 손해보전을 촉구했다.경제개혁연대는...

‘신동주 불법 자문’ 민유성 전 산업은행장, 횡령 혐의 추가 기소

민유성 전 산업은행장이 자신이 소유한 회사 자금을 횡령한 혐의로 추가 기소돼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롯데그룹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불법 자문을 한 혐의로도 재판을 받고 있다.22일...

1300억대 국정농단 청구서, 또 혈세로?…“박근혜·이재용이 내야”

정부가 1300억원에 달하는 '국정농단 청구서'를 받아들었다. 미국계 사모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에 막대한 배상을 해야 한다는 결과가 나오면서 법무부의 고심도 한층...

ESG평가원 “KT 대표이사 자격 요건 규정 변경안 찬성”

의결권 자문사인 한국ESG평가원이 KT가 차기 대표이사 선임 자격 요건에서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지식과 경험’을 ‘산업 전문성’으로 바꾼 정관 변경안에 찬성을 권고했다.ES...

SPC 총수 일가 ‘계열사 부당지원’ 무혐의…檢 “증거부족”

검찰이 SPC그룹의 계열사 부당 지원 의혹에 대해 불기소 처분했다.21일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이정섭 부장검사)는 공정거래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허영인 SPC회장 등을 ‘...

檢, ‘4억원대 횡령’ 혐의 민유성 전 산업은행장 추가 기소

롯데그룹 불법 자문 혐의를 받는 민유성 전 산업은행장이 자신이 소유한 회사 자금을 횡령한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21일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구태연 부장검사)는 민 전 행장을 지난 ...

최고 세율 60% 상속세 부담에 재계 후계자들 허리 휜다

# 유니더스는 현재 의료용 장갑과 콘돔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고(故) 김덕성 회장이 1973년 설립한 서흥산업이 모태다. 지난 50년간 한 우물만 판 덕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