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작정 여행’ 큰코 다친다

올해 한국인들이 타국에서 수난을 겪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 지난 6월7일 나이지리아 삼각주 지역에서 대우건설 노동자들이 무장 세력에 납치되는가 하면 4월에는 소말리아 해상에서 동원...

관타나모 수용소 문 닫나?

2001년 발생한 ‘9.11 테러’ 이후 미국은 ‘안보 정국’에 휩싸여 있다. 안보 정국을 주도하는 사람은 물론 조지 W. 부시 대통령이다. 사회 분위기가 그렇다 보니 입법·사법·...

지구촌의 오늘

프랑스타이타닉호 유물 주인찾기 표식 없어 어려울 듯 지난 1912년 4월14일 밤 11시40분, 승객 2천1백명을 태우고 영국을 떠나 뉴욕으로 항해하다 뉴펀들랜드 근해 빙산에 부딪...

유고로만 쏠리는 눈 잊혀진 소말리아

소말리아가 죽어가고 있다. ‘부자들의 전쟁’으로 일컬어지는 옛 유고슬라비아의 내란으로 세계의 여론이 들끓고 있지만 아프리카대륙 동쪽 끝에 위치한 가난한 소말리아는 세상으로부터 거의...

빗장 덜 풀린 개성공단, ‘그림의 떡’ 되나

개성의 옛 이름은 동비홀이다. 옛말 도비구루나 두비구루에서 비롯되었는데 도비(두비)는 ‘열다’를, 구루는 ‘성’을 의미한다. 열려진 성, 개성이 반 세기가 지나 제 뜻을 되찾았다....

미국 CIA, 고문 지침서도 있었다

이라크 아부 그라이브 교도소에서 미군이 저지른 포로 학대 사실이 밝혀진 이후 미국 최고의 정보기관인 중앙정보국(CIA)을 비롯한 미군 수사 당국이 줄줄이 여론의 도마에 오르고 있다...

동남아 테러 커넥션에 세계가 떤다

모든 테러 사건에는 조직과 배후가 있다. 지난 10월12일 인도네시아의 국제 휴양지 발리 섬의 한 나이트클럽을 피로 물들인 차량 테러 사건과, 곧이어 발생한 필리핀 남부의 연쇄 테...

해적, ‘테러 왕’이 되다

영국 작가 로버트 스티븐슨은 해적 이야기를 다룬 소설 〈보물섬〉을 써서 일약 유명 작가가 되었다. 그는 당시 회자되던 해적 괴담을 미지의 섬과 진귀한 보물 등 낭만적 모티브와 연결...

알 카에다 테러 ‘임박’ 대형 참사 또 터지나

9·11 테러 이후 세계는 테러 공포에 시달리고 있다. 9·11 테러에 대한 보복으로 미국이 범세계 차원에서 테러와의 전쟁을 주도하고 있는 와중에, 오사마 빈 라덴의 알 카에다 조...

부시, 180개국 군대 훈련시킨다

역대 미국 행정부가 냉전 시절 전세계에서 ‘친미 정권’ 구축을 위한 중요한 정책 도구로 활용해온 해외 군사 훈련이 테러와의 전쟁 이후 전성기를 맞고 있다. 최근 자료에 따르면 미국...

2002년은 '반 테러 세계대전의 해'

화성(火星·軍神)의 해인 2002년에는 전쟁이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미국과 영국은 소말리아·필리핀·예멘으로 테러와의 전쟁을 확산할 계획이다. 지난 10월 미국 국무부는 9·11 ...

확전 벼르는 미국 "너희들 떨고 있니?"

워싱턴이 확전 시나리오를 짰다. 아프가니스탄 전선에서 약진한 전세를 몰아 새로운 전선으로 이동하려는 것이다. 미군 특전사는 필리핀으로 출발했고, 공군은 소말리아 정찰 비행에 착수했...

"FBI 테러 수사 막는 '보이지 않는 손' 있다"

'9·11 테러를 두 달 앞둔 7월, 오사마 빈 라덴은 미국 중앙정보국(CIA)과 접촉했다' '미국 연방수사국(FBI) 요원들은 오사마 조직을 추적하는 ...

피비린내 가시지 않는 '국경의 밤'

미국·멕시코 접경 지대, 불법 이민 행렬 끝없어…지난해 4백91명 사망, 브로커·마약상도 득시글 미국의 캘리포니아·애리조나·뉴멕시코·텍사스 주와 장장 3360km의 국경을 맞대고 ...

'북한 1김'도 국내 정치에 가세

김정일 답방, 정국에 큰 영향 끼칠 듯…야당 '통일세력 결집→정계 개편'에 촉각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남한 정치의 상수(常數)로 등장하고 있다. DJ·YS·J...

급격한 통합 지양, 북한 재건부터

“지금 세계가 주목하고 있죠. 김대통령이 왜 방북했는지, 김위원장은 왜 승낙했는지에 대한 의문 부호입니다. 2박3일 동안 대답해줘야 합니다.” 지난 6월13일부터 15일까지 평양에...

평양 다녀온 문정인 연세대 교수 "북한, 국제 사회 참여 의지 강하다"

남북 두 정상이 합의한 6·15 남북 공동선언은 세계의 관심과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제1항 자주의 원칙과 제2항 통일 방안에 대한 합의는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국 어머니들 행복지수 세계 21위

한국에서 대통령 직속 여성특별위원회의 새 위원장이 임명된 지난 5월9일, 세계 70여 나라에 지부를 둔 국제 자선단체 ‘아이들을 구하자(Save the Children)’는 ‘20...

[문화 현실] 커피 잔 속에 ‘커피’가 없다?

작곡가 신중현씨가 이라는 노래를 발표했을 때가 1964년이었다. ‘커피 한 잔을 시켜놓고 그대 올 때를 기다려봐도…’라고 노래했지만, 당시만 해도 커피가 아무나 시킬 수 있는 그리...

김용환 자민련 수석부총재 “내각제 논의 중단 않겠다”

요즘 자민련 김용환 수석부총재는 마치 내각제를 위해 태어나기라도 한 양 내각제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어떤 때는 김종필 총리보다도 더 내각제에 집착을 보이는 바람에 정치권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