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이완구 지사, 여전한 인기 과시…‘심대평 탈당·세종시 민심’이 관건

이완구 지사의 현역 프리미엄이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여당에 대한 지역 민심이 좋지 않은데도 이지사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다른 예비후보들에 앞서 선두를 굳게 지키고 있...

두드러진 ‘지역 편중’ 절반 이상이 영남

국세청은 인사에 민감한 정부 기관 중에서도 유별나다고 평가된다. 피라미드형 조직 구조로 승진 관문이 좁다 보니 인사 경쟁은 늘 과열 양상을 띠었다. 실제 국세청의 경우 5급 이상 ...

권력 핵심 움킨 MB맨 3인방

이명박 대통령이 검찰총장과 국세청장을 내정하면서 집권 1년4개월 만에 ‘4대 권력 기관장’ 모두를 ‘자신의 사람’으로 채우게 되었다. 특히 원세훈 국정원장과 천성관 검찰총장 내정자...

딱딱딱딱…누가 들을까

“뒷동산의 딱따구리 참나무 구녕도 잘 뚫는데 우리 집 저 멍텡이 어찌 이렇게 어두느냐 어랑어랑 에헤야 에에헤야 디여러 내 사랑아 ”충남 보령 지방에서 구전되는 어랑타령의 한 귀절이...

속고 산 10년에 할 말 잃은 주민들

‘새롭게 태어납니다. 홍주새마을금고 광천지점 개점.’ 충남 홍성군 광천읍 광천오거리에는 얼마 전 새마을금고가 새로 개점했다. 금고 입구에 걸린 대형 현수막이 신규 점포라는 것을 알...

일상 파고든‘공포의 가루’안전 지대가 없다

베이비파우더에서 발단이 된 석면 검출 파동으로 온 사회가 분노와 공포에 떨고 있다. 지난 4월1일 식약청이 석면 검출 업체들을 전격 공개하자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는 ‘석면 베이비파...

재계 2, 3세들 난세 틈타 ‘왕좌’ 앞으로

재계에 2, 3세 경영 시대가 열리고 있다. 주요 재벌 그룹의 2, 3세들이 연말연시 인사에서 대거 승진하며 경영 전면에 나서고 있다. 특히 글로벌 금융 위기 여파로 주가가 반 토...

속으로 곪은 땅 태안은 아직 울고 있다

옛모습 찾은 태안으로 오세요.’ 충남 태안군은 행사 준비로 분주했다. 지난해 12월7일 대한민국을 검게 뒤덮었던 서해안 기름 유출 사고가 발생한 지 1년 만이었다. ‘유류 유출 사...

‘만병통치약’도 알아야 보약이지

“애들은 가라! 묘약이 왔어요!” 약장수들이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만병통치약’을 팔던 시절이 있었다. 감기부터 무좀까지 웬만한 병은 다 고친다는 말에 혹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았...

태안 앞바다 봉사도 소득공제

태안 앞바다 기름 유출 사건과 관련된 각종 봉사 활동과 구호 금품 제공이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되었다. 지난 12월13일 국세청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충남 태안군, 보령시, 서천...

방방곡곡 ‘잔치’ 외국인도 ‘덩실’

소규모 지역 축제에서 커다란 국제 축제까지, 지금 현재 우리나라에서 한 해 동안 열리는 문화관광축제는 1천1백76개(문화관광부 추산)에 이르며 개최되는 문화 축제는 매해 증가 추세...

‘한국전립선관리협회’를 주목하라

‘병원장·의료원장이 되려면 한국전립선관리협회에 가입하라.’ 비뇨기과 의사들 사이에서 통하는 말이다. 전립선관리협회 임원 및 회원 상당수가 병원장, 의료원장, 제약사 회장·사장들로서...

건강 기능 식품 시장 '토실토실'

지난 7월1일 오전 서울 종로5가 보령제약 17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한기능영양의학회(회장 김수영) 제5차 학술 세미나장(사진). 장맛비가 내린 데다 일요일인데도 100여 명의 대...

전립선 바로 세우기 "약들의 전쟁"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는 보령제약그룹의 김승호 회장(77)은 최근 자신의 고향인 충남 보령에서 의미 있는 일을 한 가지 벌였다. 지난 4월21일 보령문화예술회관에서 한국전립선관...

유니세프 후원자 임영진씨

“3만원 기부하고 3억원 이상의 기쁨을 얻었다.” 충남 보령의 한 아파트 관리소에서 직원으로 일하는 임영진씨(28). 그는 지난 3월27일 유니세프로부터 편지 한 통을 받았다. ‘...

상식 파괴, 언어 파괴, 시각 파괴

광고나 방송을 보고 들으면 기존의 상식이나 언어로는 이해하기 힘든 내용들이 자주 등장한다. 이런 현상은 대중문화의 다양한 영역에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시대의 트렌드를 늘 앞서간다...

새벽 가르며 “내 몸뚱이를 사라 ”

3월12일 종로5가 뒷골목 봉제공 시장오후 1시30분쯤 종로5가 보령약국 옆 골목길로 1백미터쯤 들어가니 널찍한 길이 나오고 그길 양쪽으로 수십명의 젊은이들이 모여 있다. 거개가 ...

자연 파괴 ‘파도’막는 외로운 섬지기

“외딴섬에도 법이 통하는 세상이 오기를 바랍니다.” 충남 보령군 ( ? )에서 미역 해삼 등을 양식하는 (安 ? )씨를 지켜온 섬지기이다. 평범한 양식업자로 섬에 들어온 안씨를 섬...

숨막히는 3파전 속 ‘심풍’은 어디로?

“왜 항상 호언장담만 하십니까?” “아니 제가 언제 그랬습니까?” “의원 시절 청양군에 코오롱 그룹이 1조5천억원 규모 투자를 하게 하겠다고 공약하지 않았습니까?” “아니 기업이 ...

3천년전 획 재현한 ‘市隱’

산속에 숨어들어 정진하는 이를 小隱, 번잡한 저자에 숨어 사는 이를 大隱이라 한다. 시정에서 소리내지 않고 살기란 그만큼 힘든 일이다. 何石 朴元圭(47)의 서실은 압구정동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