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가 바뀌어도 대선판 여전히 맴도는 풍수와 무속

“내가 왕이 될 상인가.” 영화 《관상》에서 수양대군 역을 맡은 배우 이정재의 대사로 유명한 말이다. 왕이 되고자 역모를 앞두고 있던 수양대군이 미래를 점치기 위해 관상가에게 던진...

이재명 ‘전라도 소외’ 발언에 이준석 “지역갈등 조장시킨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박정희 전 대통령이 호남을 소외시켰다'며 '호남 소외론'을 꺼내 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재차 비판했다.이 대표는...

‘통혁당 사건’ 한명숙 남편, 53년 만에 무죄

박정희 정권 시절 ‘통일혁명당 사건’에 연루돼 13년간 옥살이를 한 한명숙 전 국무총리의 남편 박성준 성공회대학교 교수가 53년 만에 무죄를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

진중권, 尹 ‘멸공’ 논란에 “훈련소서 《멸공의 횃불》 안 불렀나”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최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멸공 논란’에 대한 비판 여론에 대해 “적당히 좀 해라. 구역질 난다”고 맹공했다.진 전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안철수 인터뷰] “단일화는 없다, 이재명 이길 사람은 나뿐”

이제 안철수의 시간이다. 새해 들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지지율이 일부 여론조사에서 10%를 넘기면서 안 후보가 대선의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제1 야당 국민의힘의 내홍은 정권...

[포천24시] 장준하 평화관 건립 백지화 위기…“공론화 부족” 예산 삭감

독립운동가이자 민주화 운동가로서 포천에서 숨진 채 발견된 고(故) 장준하 선생 평화관 건립에 제동이 걸렸다. 포천시에서 평화관 건립을 추진했으나 시의회에서 재정과 연고 문제 등을 ...

[안철수 인터뷰] “단일화는 없다…이재명 이길 사람은 나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설 연휴 전까지 대선 구도는 ‘3강 체제’가 될 것”이라며 “3강 체제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이길 사람은 저 안철수뿐”이라고 장담했다. 안 ...

유권자를 움직이는 건 세금이다 [쓴소리 곧은 소리]

대선을 앞두고 후보들의 세금 관련 발언이 잦다. 증세냐 감세냐의 전통적인 세금 부담 논쟁이 이어지고 있고, 그 중심엔 부동산 세제가 있다. 세금은 본질적으로는 정치의 영역이다. 법...

이재명 “文정부 탈원전 정책에 문제…李정부는 감원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2일 원전 문제를 두고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문제가 있었다는 게 야당의 주장이다. 이재명 정부의 원전 정책은 감(減)원전 정책”이라고 밝...

朴 전 대통령 동생 박근령, 대선 나온다…“패러다임 재창조”

박정희 전 대통령의 딸이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동생인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이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박 전 이사장은 2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신한반도당이 주최한 ‘...

이재명의 ‘머리 언어’, 윤석열의 ‘가슴 언어’ [쓴소리 곧은 소리]

급기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말하는 방식에 대해 당 내부에서도 비판이 나오기 시작했다. 12월15일 같은 당 5선 이상민 의원은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나와 여러 문제를 들...

김대중‧박정희 언급한 李-尹의 손익계산서는 [시사끝짱]

대선이 다가오면서 전(前) 대통령의 이름이 대선 후보 입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박정희 전 대통령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김대중 전 대통령을...

이재명의 이유 있는 ‘우클릭’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유세를 이어갈수록 ‘우클릭’ 행보를 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중도 외연 확장은 물론 보수 표심까지 껴안기 위해, 기존의 급진 진보 성향에서 실용...

‘영웅 대접’ 받은 노금석부터 ‘비운의 망명객’ 황장엽까지 

분단 76년의 세월 동안 북한 체제를 탈출해 망명한 고위 인사의 면면에는 남북 분단의 역사가 고스란히 녹아있다. 자유민주주의와 공산체제가 치열하게 맞선 과거 냉전 시기 탈북·망명은...

이재명, TK 방문해 “에너지전환으로 바람·햇빛연금 지급”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2일 에너지전환 정책과 관련해 “바람연금과 햇빛연금을 지급하겠다”고 말했다.이 후보는 이날 경북 문경시 가은역에서 폐선을 활용한 꼬마열차를 탑승하...

‘비니좌’ 공백 파고드는 與…“2030 보수 잡아라”

국민의힘이 청년 영입 인재였던 노재승 전 공동선대위원장의 과거 극우 성향 발언 논란으로 곤혹을 치르는 사이, 더불어민주당은 지지층 확장에 열을 올리는 분위기다. 노 위원장의 발언으...

[김병준 인터뷰] “윤석열 정부, 국회가 추천하는 총리 임명해야”

좌우 진영을 넘나들며 활동한 정치인은 적지 않지만, 그중에서도 김병준 국민의힘 상임선대위원장의 정치 이력은 단연 다채롭다. 여야가 자리를 맞바꿔온 지난 20여 년간 김 위원장은 때...

[尹선대위] “윤석열의 反文은 ‘친DJ+친노’”

대통령선거를 치르기 위해서는 ‘콘셉트’가 있어야 한다. 콘셉트는 대선 승리로 가는 길을 국민에게 제시하는 것이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주창하는 이른바 ‘세대 포위론’(60대 이...

‘호남인사’ 손잡는 윤석열, ‘TK아들’ 외치는 이재명

선거대책위원회를 꾸린 여야가 ‘산토끼’를 잡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보수 텃밭인 TK(대구‧경북) 지역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민주...

진중권, ‘조동연 사퇴’에 “박정희는 ‘허리 아래 일’ 문제 삼지 않아”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사생활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직에서 사퇴한 조동연 서경대 군사학과 교수를 두둔하며 “박정희는 ‘허리 아래의 일은 문제 삼지 않는다’고 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