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유승민·나경원·박영선 꿈꾼다

지금 정치권의 최대 뉴스메이커는 단연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다. 여당 원내대표가 집권 3년 차인 현직 대통령과 정면으로 맞서는 초유의 사태를 연출하고 있다. 그런 유 원내대표도 ...

정치권 ‘군기’ 잡는 기획사정설 무성

“배신의 정치를 선거에서 심판해달라.” 국회법 개정안을 둘러싼 여권의 ‘친박’과 ‘비박’ 간 갈등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6월25일 국회법 개정안 거부권을 ...

새누리당 의원과 장관은 ‘강남 스타일’

120㎢. 남한 전체 면적의 0.1%. 강남 3구(강남구·서초구·송파구)가 차지하는 지리적 위상이다. 하지만 강남 3구가 대한민국에서 갖는 경제·사회·문화적 위상은 결코 물리적 넓...

[단독] 국무총리실 작성 보고서 '차기 국무총리 후보군' 47명 공개

‘성완종 리스트’의 직격탄을 맞은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4월27일 자리에서 물러났다. 4월20일 사의를 표명한 지 일주일 만이며, 2월17일 총리직에 오른 지 70일 만이다. 이 ...

우군 흩어지고, 민심 바닥나고…사면초가 박근혜

제1야당의 최고 수장을 뽑는 전당대회가 여당 원내대표 경선 이슈에 완전히 덮여버린 꼴이 됐다. 정치부 기자들이나 정치평론가들의 얘기가 아니라 2·8 전당대회를 코앞에 둔 새정치민주...

연말정산 후폭풍 “2월 월급 0원인 사람도”

연봉 7000만원인 회사원 정 아무개 부장은 오는 2월 연말정산 때 월급에서 80만원의 세금을 토해낼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와 연봉이 같고 배우자와 아들 2명(대학생, 고등학생),...

장관급 이상 공직자 절반은 ‘신의 아들’

이완구 총리 후보자에 대한 검증이 한창이다. 충남도지사를 지낸 3선 중진 의원에 집권 여당 원내 사령탑인 원내대표까지 맡았던 만큼 국회 인사청문회는 무사히 통과할 것이라는 관측이 ...

연말정산 후폭풍 “2월 월급 0원인 사람도”

연봉 7000만원인 회사원 이 아무개 차장은 오는 2월 연말정산 때 월급에서 80만원의 세금을 토해낼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와 연봉이 같고 배우자와 아들 2명(대학생, 고등학생),...

툭하면 아이들 식판 뒤엎는 치졸한 정치 싸움

이런 상상을 해보자. 당신의 마음속에 일종의 평형 저울이 있다. 저울의 한쪽엔 유아의 한 끼 이유식이 지닌 가치를, 그 반대쪽에는 초등학생의 점심 급식이 지닌 가치를 얹어놓는다. ...

공무원 셀프 연금? “나랏일 하는 사람들이 협박 온다고 도망가면 뭐가 되나”

이한구 새누리당 경제혁신특별위원회 위원장이 당 차원에서 진행해오던 공무원연금 개혁의 주체가 정부로 바뀐 데 대해 쓴소리를 쏟아냈다. 4선 중진에 원내대표를 지낸 이 위원장은 10월...

김우중 vs 이헌재 대우그룹 몰락 진실 게임

‘세계 경영’을 기치로 내걸어 재계 순위 2위까지 올랐던 대우그룹이 해체된 지 15년의 세월이 흘렀다. 1999년 11월22일 김우중 전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눈물의 고별 편지를 보...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 경제인 / 이재용, ‘경제권력 지도’ 새로 그리다

“마누라와 자식만 빼고 다 바꿔라.”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신경영’을 선포한 지 올해로 21년이 지났다. 이 회장은 불량 제품을 ‘암 덩어리’에 비유했다. 현장에서 불량이 발생...

‘위스콘신 3인방’ 경제 컨트롤타워 접수하다

“한여름 옷을 한겨울에 입으면 감기에 걸려 죽지 않겠나.” 권력 실세는 역시 달랐다. 말 한마디에 시장이 들썩였다. 관련 당국도 벌써부터 눈치를 보는 분위기다. 말의 힘만으로도 이...

‘박근혜 키즈’, 주군에게 위험신호 보내다

‘선거의 여왕’은 괜한 말이 아니었다. 지지층은 견고했다. 제아무리 악재가 겹쳐도 50% 넘는 국정 지지율을 지켜냈다. 집권 첫해 박근혜 대통령은 철옹성 같았다. 하지만 집권 2년...

중간 보스들, 반란을 꾀하나

정치인들 입장에서는 결코 달갑지 않은 비유가 되겠지만, 정당 계파를 조폭과 곧잘 비교하곤 한다. ‘보스’가 정점에 있지만 그 바로 곁에 ‘중간 보스’들이 조직을 지탱한다. 김영삼 ...

때가 온 걸까? 골프채 놓고 김우중 돌아오다

백발노인이 새벽같이 골프를 친다.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요즘 모습이다. 그는 1999년 8월 대우그룹이 공중분해된 후 한국을 떠나 타향살이를 하면서 골프에 재미를 붙였다. 베...

‘검·경 전쟁’ 양차기 사령탑은?

새 정부의 수사권 조정을 앞두고 차기 검찰과 경찰 수장에 누가 오를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검·경 전쟁의 사령탑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11월 검란(檢亂) 파동 이후 한상대 전 ...

검찰 “우리 실력 봤지, 함부로 덤비지 마”

정권이 바뀌어도 검찰과 경찰의 싸움은 여전하다. 검·경 수사권 조정을 둘러싸고 이명박 정부에서 그야말로 피 튀기는 전쟁을 벌였던 양 권력기관은 대선 직후 잠시 눈치를 살피더니 이내...

4대 권력기관 수장에 누가 오르나

우여곡절 끝에 박근혜 정부가 출범했다. 하지만 대통령 취임식만 있었을 뿐, 새로운 내각은 출범하지 못했다. 겨우 정홍원 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만 마쳤고, 나머지 17개 부처...

‘법조인’ ‘인수위’ 출신 인사들이 뜬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총리 후보로 법조계 원로인 김용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 위원장을 지명하면서 이제 관심은 장관 및 청와대 인사로 모아지고 있다. 국정원장·검찰총장·국세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