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주 사장 퇴진 싸고 KBS ‘노노 대리전’

정연주 사장 퇴임을 둘러싸고 벌어지고 있는 KBS 내부의 노노 갈등이 권력과 반 권력의 대리전 양상으로 변질되어가고 있다. KBS 노조는 정사장의 퇴임을 줄기차게 주장하고 있는 반...

한 번 멘토는 영원한 멘토인가

지난 4월 초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출입 기자 몇 명과 저녁식사를 했다. 이날 그는 “이명박 대통령(MB)의 멘토(mentor·정신적 후견인) 역할을 현재도 계속 하느냐는 질문이...

보수ᆞ진보, 미디어 고지 향해 “돌격 앞으로!”

미디어 정책을 정치적으로 해석하는 사회 분위기가 문제다. 이 때문에 미디어 정책 현안들이 보수와 진보의 세력 갈등에 걸려 표류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한나라당이 지난 6월18일 초...

‘낙하산 논란’ 난기류 뚫을까

임기 3년의 한국방송광고공사(KOBACO·이하 코바코)의 사장으로 양휘부 전 방송위원회 상임위원 선임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방송의 공공성과 독립성 유지에 영향을 미...

권력–방송 ‘KBS 목장의 대결투’

지난 5월26일 KBS 9시 뉴스를 보던 이들은 잠시 눈을 의심했다. ‘KBS 경영, 뒤바뀐 평가 반발’이라는 제목으로 ‘KBS이사회가 KBS에 대해 부정적인 경영 평가를 내놓았다...

“‘낙하산’ 탄 사장 더는 못 온다”

전국언론노동조합 KBS 본부(위원장 박승규)가 정연주 사장퇴진 운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KBS 노조는 지난 4월22일 ‘방송 구조 개편 등 공영방송 사수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

‘대못’ 뽑았지만 프레스 프렌들리 헛구호로 그치나

이 명박 정부가 출입기자실에 박혔던 ‘대못’을 하나둘씩 뽑아가고 있다. 지난 3월12일 국세청을 시작으로 닫혔던 기자실이 속속 문을 열면서 ‘기자실 폐쇄’ 논란은 예전 상태로 되돌...

슈퍼 파워 ‘왕 비서관’ 사정 라인 장악했나

‘왕(王) 비서관’ ‘MB(이명박)의 신형브레인’ ‘권력의 핵’ ‘성골 중 성골’.박영준 청와대 기획조정비서관을 가리키는 별칭들이다. 박비서관은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국회...

합방은 했는데 궁합이 안 맞네

위원장 임명을 놓고 홍역을 치렀던 방송통신위원회가 위원장 임명 뒤에도 내부 문제로 시끄럽다. 정보통신부와 방송위원회가 결합해 방송·통신 융합 정책을 담당하게 된 방송통신위원회가 옛...

‘빅 매치’가 무엇인지 보여주마

총선 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여·야 주요 정당의 공천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해당 지역의 대결 구도가 서서히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대선 직후 치르는 총선인 데...

방송 사업 진출 이미 ‘온 에어’?

이 명박 정부가 신문과 방송의 겸업을 허용하는 쪽으로 정책 방향을 정하면서 일부 신문사들의 방송 참여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몇몇 신문은 MBC와 KBS2가 민영화될 경우 유력한...

형님의 전성 시대인가

‘형님 공천’ ‘형님 인사’ ‘가계 정치’ ‘정치 대통령’ ‘상왕(上王) ‘정실 인사.’ 듣도 보도 못한 이상한 단어들이 여의도 정치권에 나돌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이 등장한 뒤부...

방송·통신 ‘합방’에 축복 대신 걱정만…

방송과 통신에 관한 정책을 모두 관장하는 방통 융합 정책기구인 방송통신위원회가 2월29일 공식 출범했다. 방송과 통신의 경계를 허무는 뉴미디어가 속속 등장하면서 방송 정책을 담당하...

‘햇볕’에서 놀았던 ‘음지’ “대수술은 선택 아닌 필수”

국정원이 정권 교체기마다 반복되는 개혁의 수술대 위에 또다시 올랐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안팎에서는 국정원 조직이 어떻게 개편될 것이며, 인원과 기능은 어떻게 조정될 것인지 등에 대...

‘방송통’ 외면하고 ‘코드’ 잘못 꽂을라

KBS 내부에서는 정연주 사장의 퇴진을 불가피한 것으로 보고 있다. 비록 정사장의 임기가 20개월 가까이 남아 있지만 새 정부가 들어서면 어김없이 KBS 사장이 교체된 관행 아닌 ...

한나라당 ‘공천 대타협’ 막후에 원로들 있었다

극적인 타협이었다. 1월23일 이명박 당선인과 박근혜 전 대표는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회동을 마쳤다. 다음날 박 전 대표측은 강재섭 대표와 이방호 사무총장이 제시한 공천심사위원회 ...

대북 특사 파견, 택일만 남았다?

대북 특사는 현실화할까. 한반도 주변 4강 국가에 특사들이 파견되면서 ‘북한 특사’가 관심을 끌고 있다. 단순한 관심 차원을 넘어 점점 구체화하는 흐름이다. 인수위 주변의 분위기를...

‘신권력의 디자이너’ 인수위 인사 1백66인은 누구?

국정홍보처와 금융감독위원회 등의 업무 보고가 있던 지난 1월3일, 서울 삼청동 금융연수원에 있는 인수위원회 주변은 어수선했다. 오후 3시30분이 넘어서자 정문에는 북한민주화운동본부...

‘이명박 탱크’의 신형 엔진들

여의도의 정치 지형도가 바뀌고 있다. ‘이명박 사단’이 전면에 등장하고 있다. 정치적으로 보면 ‘이명박 사단’은 크게 네 그룹으로 나눌 수 있다. 이상득 국회부의장과 최시중 선거대...

포항·서울시, 개신교·고대 있음에…

이명박을 움직이는 사람들은 누구일까. 기업에서 27년, 정치에 입문한 지 15년이 지난 그의 인맥층은 두텁고도 넓다. 한 측근은 “연결되지 않는 곳이 없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