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왕 등 극, 마음 먹기에 달렸다

최고의 찬스다! ‘요미우리 4번’ 이승엽 선수(30)가 일본 프로야구의 슬러거(강타자) 가뭄 속에서 올 시즌 홈런왕에 등극할 절호의 기회를 맞고 있다. 지난 3월31일 도쿄돔에서 ...

일본 급소 찌른 ‘일본파 삼총사’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무대를 호령하고 있는 한국 야구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선수들은 단연 일본파다. 일본 무대 경험이 있는 ‘지일파’들의 활약이 일본 열도의 반응을 더욱 뜨겁...

‘공포의 김인식 구단’ 세계 야구 ‘홈’을 훔치다

2002년 5월의 일이다. 거스 히딩크 축구 대표팀 감독이 이렇게 투덜거렸다. “월드컵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전 신문의 1면이 야구 기사다. 월드컵을 개최하는 나라가 이러는 것이 ...

주린 배 움켜쥐고 내일 향 해 뛴다

지난 3월3일부터 제1회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이 한국과 타이완의 경기를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메이저 리그 사무국이 3년 전부터 야구의 세계화를 위해 야심...

집에서 쉬는 분들 심심할 틈 없겠네

병술년에는 굵직한 국제 스포츠 이벤트가 네 차례 열린다. 이탈리아 토리노 동계 올림픽·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독일 월드컵 축구대회·카타르 도하 아시안게임이다. 올해는 한국 스포...

명문가 입성 한국 축구 존재증명

세계 최강의 축구팀은? 브라질이라고 답하는 축구팬들이 많다. 하지만 이탈리아 유벤투스·AC 밀란, 스페인 바르셀로나 등 명문 축구 클럽이 브라질보다 더 강하다고 분석하는 전문가들이...

날쌘 박, 굳은 박 밀어내다

울긋불긋 여드름투성이 외모, 겸손한 말투와 몸가짐, 경기 내내 그라운드를 안쓰럽게 뛰어다니는 박지성(2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을 싫어하는 축구팬은 없다. 지난해 가장 좋아하는 스포...

이승엽 ‘쾅’ ‘쾅’ 이유 있었네

이승엽(29)이 선발로 나간 뒤 9회 초 마지막 타석에서 상대팀이 왼손 투수를 마운드에 올리자 오른손 대타와 교체되는 상황이었다. 포수 출신으로 꽤 이름이 알려져 있는 해설가는 조...

'국민 노처녀' 김삼순을 아시나요?

요즘은 무엇이든 '국민' 수식어가 붙어야 모양이 나오는 것 같다. '국민 가수, 조용필' '국민밴드, 윤도현 밴드' &apos...

“10억원 안 주면 떠나겠소”

프로 야구 선수 출신 최초로 경영자 자리에 오른 삼성 라이온즈 김응룡 사장이 11월10일 선수들과 상견례한 자리에서 “야구를 열심히 할 수 있도록 월급도 연봉도 많이 올려주겠다”라...

‘썩어도 준치’ 박찬호

얼마 전 휴식차 서울에 온 이승엽(28·일본 지바롯데)은 지인들에게 ‘깜짝 고백’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에서 내내 1등으로만 살다 경기에도 못나가는 신세가 되어 괴로웠다. ...

‘그라운드 독재자’의 가을 변신에 숨은 뜻은?

‘동렬이도 없고, 종범이도 없고….’ 특유의 엄살과, 야구 방망이로 단숨에 의자를 박살내버리는 불 같은 성격으로 널리 알려진 ‘프로 야구의 독재자’ 삼성 라이온즈 김응룡 감독(63...

‘승엽이도 없고, 상훈이도 없고’ 관중 없는 프로야구

프로 야구가 경기마다 불꽃을 튀기고 있다. 7월9일 현재 2위 현대와 7위 한화의 승차는 겨우 일곱 경기. 시즌 초반 ‘강력한’ 꼴찌 후보로 찍혔던 두산은 6월 한 달 동안 17승...

메이저 리그 야구 선수들의 슬럼프 탈출 비법.

한국 야구가 배출한 두 거포 이승엽(28·지바 롯데)과 최희섭(25·플로리다 마린스)이 힘겨운 5월을 지나고 있다. 사이좋게 이틀 연속 홈런으로 5월을 힘차게 열었던 이들은 이후 ...

못말릴 ‘빈볼 상습범’알고 보면 순둥이?

지난 5월14일 LG와 삼성의 프로 야구 경기. 8회 초 LG 투수 서승화(23)가 던진 볼이 삼성 김재걸의 몸쪽으로 날아들었다. 김재걸이 불끈했다. 다음 공은 김재걸의 머리를 향...

하품 소년

미국판 ‘돌발 영상’이 한 중학생 소년을 인기 스타로 만들었다. 지난 3월20일, 부시 대통령이 공화당원들 앞에서 연설하는 동안 바로 뒤에 있던 타일러 크로티(13·사진 맨 왼쪽)...

일본에 우뚝 선 국민 타자 시원·통쾌한 마수걸이

‘국민 타자’ 이승엽(28·지바 롯데 마린스)이 일본 프로 야구에 첫선을 보였다. 개막전에서 이승엽은 ‘일본의 자랑’ 세이부의 마쓰자카 다이스케를 상대로 결승 2루타를 날렸고, 두...

프로 야구 구단 ‘전지 훈련 성적표’

프로 야구 8개 구단이 미국·호주·일본에서 해외 전지 훈련을 끝내고 귀국할 채비를 하고 있다. 프로 야구의 그 해 성적은 전지훈련지에서 8할 이상이 결정된다. 전지훈련지에서 그 팀...

경마장 가는 길이 북적인다.

스타 기수들이 경마의 대중화 시대를 열고 있다. ‘과천벌 리딩자키’ 박태종 기수(39)가 지난 1월31일, 한국 경마 82년 역사상 최초로 1천승을 달성하면서 경마를 모르던 사람들...

'03년 올해의 인물 [스포츠] 프로야구 선수 이승엽

올해 스포츠계에서 단연 빛나는 별은 ‘국민 타자’ 이승엽(27)이다. 세계 최연소 3백 홈런과 아시아 홈런 신기록(56호)을 거푸 쏘아 올리며 이승엽은 스포츠 역사에 커다란 발자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