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공산 중원을 뒤흔든 ‘사퇴 정치’

이완구 충남도지사가 12월3일 도지사직 전격 사퇴 및 내년 6·2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하는 초강수를 들고 나왔다. 정부의 ‘행정 부처 세종시 이전 백지화’에 반대하는 충청 여론을...

‘세종시·정운찬’ 문제 어우러져 예측불허 대격전 예고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충청권 판세는 말 그대로 안갯속이다. 선거 구도 자체를 바꿔놓을 초대형 변수가 벌써부터 여럿 등장해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게 만든다. 우선 자유선진당을 탈당한 ...

[충남]이완구 지사, 여전한 인기 과시…‘심대평 탈당·세종시 민심’이 관건

이완구 지사의 현역 프리미엄이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여당에 대한 지역 민심이 좋지 않은데도 이지사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다른 예비후보들에 앞서 선두를 굳게 지키고 있...

‘잠룡’들 숨 고르기 길어지는 이유 있다

명절 화젯거리에 ‘대권’의 향방은 빠지지 않는 단골 메뉴이다. 잠재적 대권 주자들도 추석 민심을 겨냥해 움직이곤 했다. 최근 개헌론을 연구했던 ‘헌법연구자문위원회’의 한 위원이 ‘...

“인위적 충청권 연대는 바람직하지 않아”

‘충청권 연대론’의 불씨가 다시 되살아나고 있다. 집권 여당인 한나라당과 충청 지역을 기반으로 한 자유선진당과의 연대 움직임인 소위 ‘한-자 연대론’은 이미 한 차례 타올랐다가 꺼...

소박한 결혼식에 하객이 수천 명?

지난 6월7일 일요일 한양대 안산캠퍼스 게스트하우스에서 있었던 한나라당 박순자 최고위원의 딸 결혼식이 연일 뒷말을 낳고 있다. 국내외 상황이 혼돈스러운데 여당의 최고위원이 신중하지...

‘형님’만 밥 먹고 ‘동생’은 굶고 지방이 ‘부르르’

일단은 휴지기에 들어갔다. 정부가 내놓은 수도권 규제 완화에 대해 금방이라도 정면 충돌할 것 같던 한나라당이 한 발짝 물러섰다. 정부가 11월27일 발표하기로 한 지방발전 종합 대...

내친 김에 차기·차차기 대권도 넘본다

규제 완화를 둘러싼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갈등 이면에는 차기 또는 차차기 대선 주자들의 계산도 복잡하게 얽혀 있다. 자신이 처한 위치에 따라 들끓는 민심을 잡아채지 못하면 내후년 지...

“대통령 주변 사람들이 현장을 너무 모르는 게 문제”

“충남도지사가 아니라 요즘에는 그냥 ‘이완구’로 통한다고 합니다.” 지난 11월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만난 이완구 충남도지사는 이렇게 말했다. 아닌 게 아니라 이지사의 인지도는...

"대통령이 기업인들을 가르치려고 한다"

대화는 북한 얘기로 시작되었다. 최근 남북 관계가 원활치 못한데다가 경기도가 북한과 맞닿아 있으면서 여러 협력 사업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규제 완화 문...

국정 운영 45.3점, 지지도 또 미끄럼

이 추석을 맞아 미디어리서치와 공동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명박 대통령의 지지도는 올림픽이 끝나자 다시 떨어져 27.4%에 그쳤다. 또, 불교보다 천주교 신자들이 현 정부에 ...

“연내 착공” 소리 높이는 까닭

이완구 충남도지사는 ‘장항산단 연내 착공 대통령 결단 내려달라’는 제목의 서한문을 청와대에 보냈다. 단식 농성을 벌인 나소열 서천군수와 전익현 서천군 의원도 “장항산단을 연내 착공...

‘매립 논쟁’ 서천 갯벌, 제2의 새만금 되나

충남 서천군 마서면 남전리 백사마을. 조개를 씻고 있는 할머니에게 물었다. “이 앞 갯벌에서 뭐가 나옵니까?” “많이 나오지, 가무락·맛살·게지·물배꼽·게맛·동죽….” 할머니가 씻...

돌아온 창, 이명박 손 들어줄까?

‘창의 귀환’에 여의도 정가가 시끄럽다. 돌아온 이회창 전 총재의 역할을 놓고 ‘킹이냐 킹메이커냐’에 대해 설왕설래 중인데, 킹이 아닌 킹메이커로 나설 것이라는 쪽으로 의견이 점차...

숨막히는 3파전 속 ‘심풍’은 어디로?

“왜 항상 호언장담만 하십니까?” “아니 제가 언제 그랬습니까?” “의원 시절 청양군에 코오롱 그룹이 1조5천억원 규모 투자를 하게 하겠다고 공약하지 않았습니까?” “아니 기업이 ...

이인제는 국민중심당 ‘깜짝 카드’

심대평 지사가 깃발을 들었다. 1월17일 심지사는 국민중심당 공동대표를 맡아 창당대회를 치렀다. 정치인 심지사의 행보가 본격 시작된 셈이다. 심지사는 관선 지사를 포함해 도지사만 ...

충청 / ‘JP+심대평’이 큰일 낼까

지민련의 파괴력, 행정수도 이전론, 지난해 대선 직전 한나라당으로 옮겨간 철새 의원 심판론. 충청권 총선을 좌우할 변수는 크게 이 세 가지다. 16대 총선에서 원내교섭단체도 구성하...

JP “날자, 다시 날자꾸나”

자민련에 오랜만에 활기가 돌았다. 역설적이게도 ‘정반대 이념’을 가진 노무현씨가 대통령에 당선된 덕분이다. 대선 중립을 선언했던 김종필 총재는 당 안팎 인사들로부터 절묘한 선택을 ...

철새 정치인 ‘남는 장사’ 한다

"국가와 국민을 위한 대의가 무엇인가를 고민했다.” 자민련 소속이던 이양희·이재선 의원이 11월15일 한나라당 입당 기자회견을 하면서 밝힌 소감이다. “이회창 후보의 집권을 통한 ...

한국을 움직이는 10 인

어떻게 조사했나조사 대상 10개 분야 전문가 1,000명 표본 추출방법 유의 할당 및 무작위 추출조사 방법 구조화한 질문지를 이용한 전화 여론조사조사 일시 2002년 10월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