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국공립 병원 매점까지 탐낸다

재벌 기업의 ‘식탐’은 과연 어디까지일까? 삼성과 현대차, 롯데그룹 등은 최근 잇달아 베이커리 사업에서 철수했다. 골목 상권 침해 논란이 가중되면서 바짝 몸을 움츠린 것이다. 하지...

할아버지 유지 받들어 경영 일선 나서다

한국의 대기업은 3세 경영 시대를 넘어 4세 경영 체제로 돌입했다. 자산 규모 상위 30대 기업집단 중 18곳은 3세 경영인이 움직이고 있으며, 그 가운데 세 곳은 4세 경영 체제...

3세 기업인이 가장 많은 기업은 GS

삼성가(家)는 당분간 3세 경영 체제를 유지할 전망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45)이 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경영을 사실상 장악한 해가 2009년으로 얼마 되지 않은 데다 자녀들이...

조선·자동차 길고, IT·증권은 짧았다

기업의 인사 자원 관리(HRM)에서 중요한 업무 가운데 하나가 인재 유출 방지(Retention) 전략이다. 임직원이 입사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그만두면 채용, 교육, 업무 숙련 ...

뿌린 대로 거두는 광고계의 ‘미친 존재감’

빅앤트인터내셔널의 박서원 대표(33)는 대중 앞에 등장하면서 세 번의 강렬한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2009년 반전 포스터 ‘뿌린 대로 거두리라’라는 광고가 한국인 최초로 세계 5대...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이상한 집값

최근 이명박 대통령의 사저에 대해 주택 공시 가격이 터무니없이 낮게 책정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었다.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주택의 공시가가 지난해보다 무려 16억2천만원...

재벌들, MB 정권에서 힘 더 커졌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8월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국정 기조로 ‘공생 발전’을 제시했다. 이어 지난 8월3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30대 대기업 총수와 가진 간담회에서 “당면한 어려...

땀 젖은 그의 사진 속에서 세월의 무늬가 빛났다

1차 인터뷰를 끝내고 그가 차를 마시러 가자고 했다. 한방 찻집에 가려니 생각했다. 앞장선 그가 들어간 곳은 커피전문점. 그는 “녹차라떼!”라고 주문하면서 지갑을 꺼냈다. 대형 커...

‘아이디어맨 천국’으로의 초대

우리나라 기업 가운데 가장 긴 1백14년의 역사를 지닌 두산그룹, 그 중심에는 변화가 있다. 두산은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을 통해 소비재 기업에서 인프라 지원 사업(Infrastru...

올해 취업 통로, 더 크게 열린다

국내 30대 그룹이 올해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 규모를 지난해에 비해 큰 폭으로 늘린 것으로 조사되었다. 취업 포털 잡코리아(jobkorea.co.kr)에 따르면 올 상반기 주...

사상 최고 실적에 막강 파워 ‘겹경사’

삼성전자가 명실공히 한국 대표 기업이라는 사실이 다시 한번 확인되었다. ‘국내 기업 가운데 가장 영향력이 큰 기업이 어디인가’라는 질문에 10명 가운데 6.5명꼴로 삼성전자를 꼽았...

각계에서 빛난 ‘어학의 달인’들

한국외국어대학교(이하 외대) 동문 가운데 가장 유명한 인물은 누구일까? 안성기일까, 엄홍길일까? 아마도 백중지세일 것 같다. 외대 동문 중에는 이들처럼 쟁쟁한 명사들이 많다. 한때...

전방위에 뻗은 ‘명불허전 인맥’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경기고 교정에는 개교 100주년의 의미를 새기는 ‘100주년 기념관’이 들어서 있는데 건물 초입에 기념관 건립을 위해 성금을 기탁한 동문들 이름을 새긴 동판이...

대통령 주치의 줄 이어 내고 의약 기술 선진화에 앞장

의과 대학 김영삼 전 대통령 재임 시절에 김 전 대통령의 부인 손명순 여사가 대통령 주치의인 고창순 박사에게 이렇게 말했다. “고박사님은 대통령 덕분에 건강을 되찾으셨다.” 당시 ...

“사건의 진실 알기 위해 끝까지 소송 진행할 것”

김문재 차프코 대표(61)는 소주 ‘처음처럼’의 ‘알칼리수 논란’을 처음 제기한 장본인이다. 그는 지난 2006년 초부터 언론 등을 통해 “처음처럼을 만들기 위해 전기 분해한 물이...

‘요람에서 왕좌까지’ 선택받은 그들 재벌 3세 ‘경영 전쟁’ 막 올랐다

2010년 경인년 재계에서는 재벌 3세들이 경영 전면에 나선다. 이들이 그룹의 핵심 계열사 최고경영진에 합류하면서 경영권 세습이 일단락되었다. 지금까지 정치권력이나 국민 여론을 살...

부정·비리 선거에 찌든 우리들의 일그러진 총학’

법정 소송, 무단 감청, 대리 투표, 공약 베끼기, 후보 자격 박탈 논란…. 2009년 대학 총학생회 선거의 열쇳말이다. 이쯤 되면 기성 정치인 뺨치는 수준이다. 이제 선거 결과를...

“복지와 투쟁, 두 마리 토끼 잡겠다”

중앙대 선거는 별 문제가 없었는가?하루 연장 투표를 했을 뿐 별 잡음 없이 마무리되었다. 그러나 안성캠퍼스에서는 한 선본의 후보자가 경고 3회로 자격이 박탈되면서 단독 선거로 당선...

보수 정권 들어선 뒤 다시 커지는 ‘그들’ 목소리

1993년 ‘전대협(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으로부터 바통을 이어받은 ‘한총련(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은 1996년 8월 ‘연세대 사태(범민족대회에 대한 정부의 강경 진압 사태)’와 ...

샐러리맨들의 ‘영원한 유토피아’ 책임감·연봉·일 모두 ‘딴 세상’

대기업 임원은 ‘직장인의 꽃’이라고 불린다. 신입 사원 100명 중에 임원까지 승진하는 경우는 서너 명도 채 되지 않을 정도이다. 그만큼 임원이 되는 순간 이전과 달라지는 삶의 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