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 심장과 뇌혈관까지 위협한다

황사로 인한 안과·호흡기·피부 질환에 유의해야 한다는 것은 과거 봄철에 나오는 단골 뉴스였다. 2000년 이후에는 황사가 갖가지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이라는 연구 결과가 쏟아지고 있...

‘눈·코·피부’가 황사에 닿지 않게…

황사가 발생하면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최선이다. 특히 면역결핍성 환자, 신생아, 항암제 치료 중인 환자 등은 외출을 삼가야 한다. 창문을 닫아 실내 공기가 오염되는 것을 막아야 한...

“사진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희망을 믿는다”

한 장의 사진이 세상을 바꾸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모든 사진이 그런 것은 아니다. 세상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사진기자들은 자신의 사진이 세상에 어떤 변화를 줄 수 있는지를 고민한다...

봄봄봄…몸몸몸

3월6일은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이다. 봄은 처마 밑 고드름을 녹이면서 성큼 우리 곁으로 다가왔다. 따뜻한 봄을 맞아 우리 몸에는 체온 상승, 나른함, 피로 등 다양한...

숨통을 조여오는 무서운 ‘공공의 적’

지난 30년 동안 택시 기사로 일해 온 김경수씨(55)는 잦은 기침과 가래에 숨까지 가빠졌다. 보건소에서 검진을 받았지만 이상한 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가벼운 목감기라고 생각했다....

백신, 맞기 싫으면 먹을까?

미국에서 시작된 신종플루 백신 접종 동영상을 본 시청자들 중에는 고개를 갸웃거리는 사람도 있었다. 백신을 팔이 아니라, 코에 넣고 접종하는 모습이 방영되었기 때문이다.우리나라 아기...

공기업 덮치는 ‘혁신’ 태풍

공기업들의 혁신 작업이 분주하다. 과거 정치권이나 퇴직 관료의 낙하산 보직으로 통하던 공기업 사장도 민간 기업 출신 최고경영자가 부임하면서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 경영 성적표를 매...

유연한 미국 뒤통수 친 북한 답답해진 한국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의 방북이 남북 관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한다. 이번 방북에 대해 오바마 대통령의 특사가 아닌 개인적 방문이다, 여기자 석방을 위해 간 것이라고 ...

‘검진’ 없이 모신 외국인 유학생들

국내 대학들의 검역에 구멍이 뚫렸다. 신종플루가 사그라들기는커녕 점점 확대되고 있는 요즘, 현재 시행되고 있거나 시행 예정인 2010년 재외국인 입학 전형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

“염기서열 다 해독할 필요 없어”

지난 7월9일 한국인 게놈 분석 결과를 담은 논문이 에 게재되었다. 한국인 30대 남성의 몸을 구성하고 있는 30억 쌍의 염기서열이 완전히 해독되었다는 내용이다. 염기서열을 해독한...

열, 몸이 보내는 첫 경고

최근 유행하는 신종플루와 수족구병의 대표적인 증세는 고열(高熱)이다. 이로 인해 요즘 열만 나면 병원을 찾는 사람이 많아졌다. 발열 증세를 보이는 병의 경우 대부분 심각한 질환은 ...

국제백신연구소는 어떤 곳인가

UNDP(유엔개발계획) 주도로 지난 1997년 비엔나 조약에 의거 설립된 국제 연구 기관이다.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사이의 백신 사용 격차를 줄이는 데에 목적을 두고 있다. 2008...

“신종플루 ‘균주’ 각국에 전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요즘 인플루엔자 A(H1N1) 균주를 세계 각국에 배포하느라 비상이 걸렸다. 신종플루를 사실상 ‘세계 대유행(팬데믹ㆍpandemic)’ 질환으로 보고 벌이는...

“백신 주사만 잘 맞아도 든든하다”

세계보건기구(WHO) 보고서에 의하면 병에 걸려 죽는 사람 가운데 4명 중 1명은 감염질환자이다. 또 감염질환자의 80%를 죽음으로 내모는 폐렴, 에이즈, 설사질환, 결핵, 말라리...

철창 너머 드러난 21세기 생지옥

미얀마의 감옥에서 7년째 복역 중인 반체제 인사 아웅은 폐결핵에 걸렸다. 하지만 이 사실을 교도관에게 말할 수 없다. 차가운 콘크리트 바닥에서 오랫동안 잠을 자는 과정에서 목소리를...

[올해의 인물ㅣ문화] ‘꽃노털 옵하’ 떴다

소설가 이외수씨(62)의 올해 활약상을 사자성어로 말한다면 ‘종횡무진’이라 할 만하다. 서점에서는 그의 산문집 이 12주 연속 베스트셀러로 군림하면서 종합 베스트셀러 1, 2위를 ...

‘질병의 시초’까지 꿰뚫어볼까

모든 병은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한다. 치료가 쉽고 후유증도 적기 때문이다. 질환의 조기 발견율은 영상의학의 발전과 비례한다. 영상 진단장비가 최근 비약적으로 발달...

“소변이 붉으면 병원 찾으세요”

신장에서 보내는 소변을 저장했다가 일정량이 되면 배출시키는 방광은 소변과 함께 섞여 있는 발암물질의 자극을 수시로 받는다. 점막·점막하층·근육층으로 이루어진 방광벽은 이행상피세포로...

겁먹지 말고 차분히 살펴보자

방광암의 흔한 증상은 혈뇨이다. 간장색에서 선홍색까지 소변 색깔은 다양하다. 혈뇨를 육안으로 볼 수 있지만 현미경으로 확인하기도 한다. 혈뇨의 양은 암의 진행 정도와 반드시 일치하...

“2차 염증 없애는 것이 최선의 치료”

흔히 관절염 하면 흐리고 비 오는 날 온몸이 쑤시고 시린 신경통쯤으로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나이가 들어 관절 연골이 닳아 생기는 퇴행성 관절염과는 달리 류마티스 관절염은 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