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간’ 앓는 10대

최근 초등학교 5학년인 임만준군(12·가명)의 부모는 아들의 몸무게를 보고 깜짝 놀랐다. 불과 1개월 사이에 3kg이 늘어나 60kg을 넘겼기 때문이다. 임군의 아버지는 “몇 년 ...

배 나오니 은근히 걱정되네

직장인 강윤구씨(44)는 최근 건강검진 결과를 보고 깜짝 놀랐다. 음주와 흡연을 하지 않는데도 지방간 경고를 받았기 때문이다. 강씨의 경우 최근 살이 찌면서 배가 나온 전형적인 복...

미래의 암 치료 ‘비밀 통로’ 열었다

비행기에 이상이 생기면 엔지니어는 설계도부터 들여다본다. 어떤 부위에서 이상이 생겼는지 알아내기 위해 비행기 전체를 분해할 수 없는 노릇이기 때문이다. 사람에게도 이런 설계도가 있...

“느긋하게 살아야 건강한 인생 즐긴다”

장인(匠人)의 눈대중에는 한 치의 오차가 없다. 오차가 있어도 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최규완 삼성서울병원 건강의학센터 명예교수(71)는 국내 소화기내과 의사로서 장인의 반열에...

기다리면서 눈물 흘리고 이식 후엔 거부 반응에 운다

수술 전에는 장기 이식에 관심조차 없었다. 그러나 장기 이식으로 새 생명을 얻은 지금은 그 생각이 1백80˚ 바뀌었다.”지난 9월30일 아들 이상민씨(25)로부터 간의 일부를 이식...

“김정일, 남한 보내 달라 했더니 3년만 참으면 통일 된다고 했다“

지난해 11월 자서전 을 펴낸 영화배우 최은희씨가 을 만나 또 다른 ‘고백’을 했다. 최씨가 처음 털어놓은 ‘3년 후 통일‘발언은 의미심장하지만, 그녀는 자세한 내막을 밝히는 데는...

간까지 내줬는데 잘 해야지

간암을 치료하는 방법 중에 암세포가 퍼진 간을 떼어내고 다른 사람의 간을 이식하는 이식술이 있다. 환자가 가족력이 있거나 간염 보균자라면 이식술을 권장 받는다.새로운 간을 이식받으...

"운동, 암재발 막는 데도 효과"

전문의마다 암 예방에 대한 소견이 있다. 이런 소견은 실제 암환자 진료에서 얻은 생생한 경험에서 나온 것이므로 예방에 큰 효과를 발휘한다. 하지만 환자가 모든 전문의의 소견을 들을...

방사선 치료에 항암요법 더하면 ‘금상첨화’

악성림프종 즉, 임파선암은 국소 질병이 아니라 전신 질병인 만큼 수술로 치료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정상 장기에 손상을 주어서는 안 되기 때문에 방사선 치료도 제한적이다. 따라서 ...

“나의 병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내 담당 의사”

간암에 걸려 이식수술까지 받았던 두병순씨(53)는 수십 차례 생사를 넘나들었던 그때를 생각하면 지금도 끔찍하다. 그래서인지 암 투병기를 전하는 그의 한마디 한마디에서는 비장한 기운...

“간의 ‘침묵’을 무시하지 마라”

간은 몸무게의 2%를 차지해 가장 무거운 장기로 알려져 있다. 표면이 매끈하고 선홍색을 띠지만 경화가 되거나 암에 걸리면 울퉁불퉁하고 검붉은 색으로 변한다. 70~80%가 암세포로...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은 늘어나지만 …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심혈관희귀질환팀은 ‘2005년 국민건강영양조사’의 자료를 바탕으로 소주와 관상동맥 질환의 관계를 분석했다. 예를 들어 하루 70g 이상의 소주(약 한 병...

야외 활동하기 좋은 이때, A형 간염 조심하세요!

광우병과 조류 인플루엔자(AI)로 온 나라가 들썩이면서 우리 주변에 도사리고 있는 전염병들에 대한 관심은 상대적으로 줄어든 것 같다. A형 간염도 그중 하나다.질병관리본부 자료에 ...

이주노동자 짓누르는 ‘변방의 곡소리’

이천 화재 참사 현장을 취재한 한 일간지 기사의 첫 문장은 “어떻게 하늘 아래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습니까”로 시작한다. 40명의 노동자가 일순간에 시신이 되었다. 이런 사고를 두...

“청와대 안주인은 바로 나” 뜨거운 ‘내조 전쟁’

"늘 건강하세요.” 흐리던 날씨가 개어 모처럼 햇빛이 밝았던 지난 11월28일,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대선 후보의 부인 민혜경씨(51)가 성남시 수진역 부근 ‘인보의 집’을 방문했...

B형 간염 예방주사 꼭 맞아라

매년 직장에서 정기 건강 검진을 받고 있는 40대 김 아무개씨는 해마다 의사로부터 B형 간염 항체가 없으니 예방 접종을 받으라는 권고를 받고 있다. 주변에 간염 환자도 별로 없고 ...

적십자사 이직 방지에 ‘헌혈’ 샌다

대한적십자사가 국민이 헌혈한 피를 팔아 번 돈을 내부 인건비의 편법적인 인상에 사용해 논란을 빚고 있다. 적십자사는 ‘의사 확보 조정비’라는 명목으로 소속 혈액관리본부 의사직 직원...

‘신약’ 약발로 FTA 넘는다

국내 제약 업계에 ‘신약 개발’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자유무역협정(FTA) 파고에 맞선 제약사들로서 발등에 떨어진 불을 끄려는 생존의 몸부림이기도 하다. 신약 개발력에 따라 업계...

1941·1967년생은 우체통을 주시하라

가정의학 전문의로서 건강 검진 일선에서 일한 지 어느덧 10년 세월을 훌쩍 넘기고 있다. 그동안 항상 안타깝게 생각해오던 문제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4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

(책속의책)section3 '현대판 불로초' 당신 곁에 있다

노화 잡는 ‘청춘의 묘약’은?중국 대륙을 호령하고 불로초를 구하려 했던 진시황제도 50세가 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조선 시대 가장 좋은 음식을 먹었을 왕들의 평균 수명이 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