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지방선거, 경남 7개 지자체 현직 없는 '무주공산’

내년 6·13 지방선거에서 현직 단체장의 불출마 등으로 ‘무주공산(無主空山)’이 된 경남지역 기초단체장 선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경남은 18개 지자체 가운데 7개 지역이 현...

이외수 “내가 화천에 빨대 꽂았다고? 화천이 내 등에 빨대 꽂았다”

화천군과 이외수 작가의 갈등이 언론에 보도되는 과정에서 의외였던 것은 이 작가의 입장이 거의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이었다. 이 작가는 SNS 스타답게 주로 자신의 SNS를 통해 입장...

‘코리아게이트’ 박동선은 누구?

박동선은 1976년 박정희 정권 당시 중앙정보부에서 미국 정치인들에게 뇌물을 제공한 ‘코리아게이트’ 사건의 핵심 인물이다. 1976년 10월24일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박동선이라는...

[단독] 포스코는 왜 로비스트 박동선을 찾아야 했나

포스코가 그룹 최대 현안 중 하나인 송도국제도시 사업의 해결을 위해 ‘코리아게이트’의 로비스트로 잘 알려진 박동선씨를 접촉한 정황이 시사저널 취재 결과 드러났다. 미국 정부가 한·...

BBK 소액주주들 “우리 목소리는 ‘소거’ 당했다”

세월 속에 잠들어 있던 ‘BBK 사건’이 다시 수면 위에 떠오를 조짐을 보이고 있다. 시간은 기억을 흐리게 만든다지만, 이 사건은 아직 풀리지 않은 의혹이 남아 있다. 이 사건은 ...

정운찬 “제왕적 대통령제는 나라를 바꿀 수 없다”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은 지난 대선부터 꾸준히 ‘잠룡’으로 평가받아왔다. 서울대학교 총장과 국무총리를 역임한 그의 이력은 자연스레 대권 주자의 이미지를 갖도록 했다. 하지만 ...

“국회의원을 우리가 사는 곳으로 끌어내리자”

새 국회가 개원할 때마다 국회의원의 특권 내려놓기가 숙제로 제시되곤 한다. 근래 들어선 총선 때면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에 대한 공약도 많았고 실제로 이에 대한 제도개선도 있어왔다...

‘포스트 4·13’ 제3지대론이 뜬다

157석, 130석, 40석, 두 자릿수 이상 의석.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더민주), 국민의당 그리고 정의당 등 주요 정당이 목표로 내세운 4·13 총선 예상 의석수다. 4월13...

“우리는 파리 목숨 사(私)노비에 불과하다”

국회의원의 ‘갑질’이 도를 넘어섰다. 국정감사나 예산안 처리 시점이면 단골손님으로 등장하던 행위가 선거를 앞두고 민낯을 드러내는 양상이다.취재 과정에서 접한 국회의원의 갑질은 생각...

“대탕평 인사” “안철수 신당이 제1야당 될 듯”

“‘안철수 신당’이 제1야당이 될 가능성이 높다.” “남북 관계에 큰 전기가 마련된다.” “대탕평 인사가 이뤄질 것이다.” “차기 새누리당 대선 후보는….”김경재 전 대통령 홍보특...

“‘친박 벨트’ 막아라!” 야권발 ‘동남풍’ 불까

“계속 져도 선거 때만 되면 이번에는 좀 이기겠지 하는 생각이 듭니더. 기대하고 실망하고 반복하다 보니 지금이네예.” 10년 넘도록 부산 지역에서 야당에 몸담고 있는 인사는 이렇게...

아내 잘 둔 덕에 대권 가도 열리나

“우리는 모든 여행객의 보이콧을 요구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몰디브 정부에 타격을 주기 위해서는 그것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지난 10월5일, 꿈의 휴양지로 불리는 인도...

“뭘, 그 정도를 일일이 문제 삼느냐”

국회의원의 ‘갑질사(史)’를 얘기하자면 한도 끝도 없다. 최근 30년의 사례들만으로도 두툼한 책 수십 권으로는 소화하기 어려울 터다. 뉴스로 다룰 만한 비중 있는 갑질만 열거해도 ...

여의도 1번지는 ‘막장 드라마’ 제작소

18명. 19대 국회에서 금고 이상의 실형을 선고받아 의원직을 상실한 국회의원 수다. 여기에 이미 기소돼 법원 판결을 기다리고 있는 의원은 14명. 이 중 구속 기소된 현역 의원만...

제2의 유승민·나경원·박영선 꿈꾼다

지금 정치권의 최대 뉴스메이커는 단연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다. 여당 원내대표가 집권 3년 차인 현직 대통령과 정면으로 맞서는 초유의 사태를 연출하고 있다. 그런 유 원내대표도 ...

JP의 일침

5월14일 오후 김종필 전 총리가 화보집 출판기념회를 마치고 기자들의 질문을 받으며 세종문화회관을 나서고 있다.김 전 총리는 “정치는 허업(虛業)”이라며 “정치를 하려면 때로는 편...

여야 정치인·관 료 70명 담은 ‘성완종 리스트’ 있다

“‘성완종 리스트’는 더 있다.” 4월9일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자살 이전에 밝힌 8명이 전부라고 믿는 이는 아무도 없다. 성 전 회장이 경향신문과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밝힌...

의원 나리들만 쏙 빼고 “넣어야지, 다 넣어”

“앞으론 우리 과자 먹을 때 한 개에 얼마 꼴인지 계산해가며 먹읍시다.” 최근 한 정치권 인사가 기자에게 과자를 건네며 이런 농담을 던졌다.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 금지에 ...

[新 한국의 가벌] #17. 트럭 한 대로 거대한 창공을 열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요즘 인생에서 가장 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을 것 같다. 재벌가 3세로서 남부러울 것 없는 삶을 살아온 그의 삶은 이른바 ‘땅콩 회항’ 사건으로 일거에...

“MB 회고록에서 BBK 진실 밝혔어야”

“회고록을 내면서 BBK 사건을 쏙 뺀 건 비겁하다.” 2월4일 오전 서울 구로구의 한 사무실. 재미 언론인 출신 김충립 목사(67)의 언성이 높아졌다. 이틀 전 발간된 이명박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