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중독 반대말은 ‘관계’다 [배정원의 핫한 시대]

정부가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한 지 어언 1년이 흘렀다. 시작은 몽땅 쓸어버릴 기세였으나 현실은 녹록하지 않아 보인다. 마약을 생산·유통하는 것으로 막대한 돈을 버는 범죄조직을 ...

저궤도 상공에서 불꽃 튀는 전 지구적 경제 전쟁 [최준영의 경제 바로읽기]

인공위성은 그 목적에 따라 다른 궤도를 선택한다. 통신위성의 경우 지정된 지역에 머무르면서 통신을 연결하기 위해 지구와 동일한 속도로 회전할 수 있는 3만6000km 상공에 자리 ...

‘빅텐트’가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이유 [배종찬의 민심풍향계]

총선을 70여 일 앞두고 신당 세력들은 더욱 역동적인 몸짓을 하고 있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개혁신당’은 1월20일 창당대회를 열고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이보다 앞서 더불...

한국, OECD 최고 수준 상속세율 이제 수술할 때 [쓴소리 곧은 소리]

‘코리아 디스카운트(Korea Discounts)’. 대한민국에 상장된 기업의 주식 가치를 유사한 외국 상장기업보다 낮게 평가하는 현상을 말한다. 2023년 자본시장연구원에서 발행...

멸시 대상에서  미국 문화의 주류가 되다

최근 미국에서 제75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Primetime Emmy Awards)이 열렸다. 에미상은 기술진과 스태프에게 시상하는 프라임타임 크리에이티브 아츠 에미상(Pri...

잘못 송금해 돌려받은 돈 52억원…반환 지원 ‘횟수 제한’ 없어졌다

예금보험공사(예보)는 지난해 착오로 돈을 잘못 보낸 송금인 3887명이 ‘착오 송금 반환 지원 제도(잘못 보낸 돈 되찾기 서비스)를 통해 총 52억원을 돌려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아트와 디자인 영역 넘나들며 세계를 홀리다

미술 기획자로서 김대환(Jason Kim)의 첫 출발은 2019년 1월, ‘더 블랙 페이퍼(The Black Paper)’로 명명된 산학 공동 프로젝트였다. 미술의 본질적인 재료와...

‘동시 심판론자’로 존재감 키우는 2030 [ 신창운의 미리 보는 4·10 총선]

선거에서도 기업의 마케팅 ‘세분화(Segmentation)’가 중요하다. 비슷한 특성을 가진 여러 그룹을 집중 관리하고 그들의 요구를 잘 이해함으로써 보다 효과적인 선거전략 수립과...

“북한 도발엔 미·일·중 외교 가동하는 ‘통합 억지’로 대비해야”

[시사저널 = 감명국·박나영 기자]북한이 서해상에서 사흘 연속 포사격을 감행했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대한민국이 제1 주적”이라고 못 박으며 “전쟁을 피할 생각이 없다”고 ...

[단독] ‘인재 육성 경쟁’ 돌입한 재계 “위기 돌파구는 결국 사람”

“기존 사업은 성장이 정체되고, 신사업은 생존 주기가 빠르게 단축될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경쟁력입니다.”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선대회장이 2012년 ...

AI가 휩쓴 라스베이거스의 ‘CES 2024’ 현장을 가다

1월9~1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의 소비자 IT·전자제품 전시회인 ‘CES 2024’의 화두는 당연 AI였다. AI에 모든 기능을 얹겠다는 의미인 ‘...

[단독]“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부 건물 1층 흡연실에서 군사기밀 건네받아”

HD현대중공업 직원 9명이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사업 관련 군사기밀을 탈취하고 내부망에 공유한 혐의(군사기밀 탐지·수집 및 누설로 인한 군사기밀보호법 위반)로 지난해 ...

김동연 경기지사 “정부 바뀔 때마다 환경정책 바뀌어…일관성 정책 필요”

스위스 다보스포럼에 참석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기후위기와 관련한 세션에 참가해 "탄소절감을 하려면 환경정책의 일관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김 지사는 17일 오전(현지시각) &...

‘테러단체 지정’ 후티, 또 선박 공격…美, 미사일 응징

예멘의 친이란 반군세력 후티가 미국으로부터 테러단체로 지정된 직후 홍해를 통과하던 미국 화물선에 공격을 단행했다. 이에 미국도 후티 반군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했다.17일(현지 시각...

올해 공공기관 신입 연봉 1위는 ‘5335만원’ IBK기업은행

올해 공공기관 신입 사원의 평균 연봉은 약 4000만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공공기관 중 신입 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IBK기업은행이었다.인크루트는 '2024 공공기관 채용...

[부산24시] 부산교육청, 교원에 ‘유아교육’ 정책 공유

부산교육청이 18일 줌(ZOOM)을 활용해 유치원 교원을 대상으로 유아교육 정책을 안내한다.‘2024 유치원 교육계획 수립 지원 워크숍’을 열어 600여 명에게 올해 부산 유아교육...

바이든, 트럼프 첫 승리에 견제구 “극우와의 싸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번 대선이 극우 세력과의 싸움이 될 것이라며 상승세를 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견제구를 던졌다.바이든 대통령은 15일(현지 시각) 공화당의 첫 대선...

막 오른 美 공화당 경선…여론조사서 트럼프 압도적 우세

미국 공화당이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6개월 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현지 언론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압도적 우위를 점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주요 언...

‘신드롬’ 혹은 ‘신기루’…숫자로 본 ‘한동훈 효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여당의 구원투수로 등판한지 약 3주가 흘렀다. 자당 상황을 ‘9회말 2아웃’으로 규정한 한 위원장은 충청부터 부산, 광주에 이르기까지 전국을 돌며 ...

트럼프의 운명, 법보다 유권자에 맡기는 게 자연스러운 美 [하상응 기고]

전 세계 사람들의 이목이 올 11월에 열리는 미국 대통령선거에 쏠려있다. 현재 공화당에서 예비선거가 진행 중이지만, 여론조사 결과와 당내 분위기를 고려해볼 때 트럼프 전 대통령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