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 팔아먹은 대가로 호사 누린 ‘조선 귀족’들

한·일 강제 병합 100년을 맞았다. 일제는 1910년 8월29일 ‘한·일병합조약’을 공포했다. 1800년대 후반부터 친미파·친러파·친일파·친청파 등으로 나뉘어 권력 다툼을 벌이며...

‘국치 100년’의 의미 새기는 걸음들

강제 병합 100년을 맞아 의미 있는 행사들이 열리고 있다. 한·일 과거사 청산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양국 시민단체들이 모여 결성한 ‘강제 병합 100년 공동 행동 한·일실행위원회...

죽음에 이르는 ‘소금 중독’

미국이 소금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미국 농무부는 지난 6월15일 식생활지침(DGA)을 발표하고 하루 최대 나트륨 섭취량을 2천3백㎎에서 1천5백㎎으로 줄일 것을 권고했다. 지난 2...

선진국들, 황금 시장 향해 성큼성큼 ‘정신적 외상’ 입은 한국은 엉거주춤

세계 줄기세포 연구는 1960년대부터 시작되었다. 골수 등에서 채취한 성체 줄기세포가 손상된 장기를 재생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싹텄다. 1980~90년대 들어서는 배아 줄...

‘찬란한 유산’ 갈고 다듬어 널리널리

세종대왕은 1443년에 훈민정음을 창제한 후 3년 후인 1446년에 반포했다. 한글이 만들어지기까지 집현전 학사들은 밤낮 없이 연구를 거듭했고, 세종대왕도 책을 보다가 실명에 가까...

‘희망 전도사’장영희의 남겨진 꿈

‘헨리 8세의 왕비였던 앤 여왕이 부정의 누명을 쓰고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지기 전에 마지막으로 한 말은 “5월이군요”였다. 햇볕이 너무 밝아서, 바람이 너무 향기로워서, 나뭇잎이 ...

활동 반경 넓혀 ‘친노’ 끌어모아?

노무현 전 대통령이 활동 폭을 넓히고 있다. 지난 9월18일 인터넷 토론 사이트 ‘민주주의 2.0’을 공식 오픈한 데 이어 오는 10월1일에는 봉하마을을 떠나 서울에서 첫 특별 강...

‘만병통치약’도 알아야 보약이지

“애들은 가라! 묘약이 왔어요!” 약장수들이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만병통치약’을 팔던 시절이 있었다. 감기부터 무좀까지 웬만한 병은 다 고친다는 말에 혹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았...

“자궁경부암, 나이 상관없이 백신으로 예방 가능”

자궁경부암은 대부분 성관계에서 감염되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에 의해 걸린다. 다행스럽게도 2000년 중반 자궁경부암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이 개발되어 세계 각국에서 사용되고 있...

도 넘는 영어 숭배 국어가 죽어간다

우리나라 영어 교육의 실상은 ‘10년 배워도 영어 한마디 할 줄 모른다’라는 말에서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너도나도 영어 사교육 현장으로 몰리는 현상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 이명박 ...

“잃어버린 고려인의 흔적 애달파”

옛 소련 스탈린의 ‘소수 민족 이주 정책’에 따라 1937년 10월, ‘제2의 고향’이나 다름없던 극동 연해주에서 허허벌판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당했던 17여 만명의 ‘카레이스키’...

피로 회복에도 좋은 것 알고 먹으면 ‘보약’

회사원 강윤석씨(47)는 하루에 5~6회 비타민을 복용한다. 그는 “식사 직후에, 그리고 잠들기 전에 비타민제를 먹는다. 또 피곤하다 싶을 때면 한두 차례 더 복용한다. 종류도 비...

지방 병원들 “온몸이 아프다”

병원 업계에도 양극화 현상이 깊어지고 있다. 환자들이 서울·수도권 대형 병원행을 멈추지 않아 중소 병원들은 ‘죽을 맛’이다. 특히 대학병원들의 신·증설과 KTX 개통 등 교통이 편...

“홍익인간 사상 담은 세계 최초 민족 경전”

유교와 불교는 오랫동안 우리 민족의 삶 속에 파고 들어 우리 문화의 일부가 되었지만 원래 우리의 토종 문화는 아니다. 중국을 통해 수입된 외래 문화이다. 그렇다면 중국으로부터 불교...

미국 교육 개혁 위한 ‘거대한 자선’

미국 신문 잡지 광고에 ‘히스터리 오브 이래크(Histery of Irak)’가 등장한다. 한 학생이 교실 칠판에 쓴 글씨다. ‘이라크 역사’를 뜻하는 히스토리 오브 이라크(His...

아니, 세상에 이런 차가?

휘발유나 경유 대신 수소 또는 전기로 달리는 자동차, 3백60° 회전이 가능한 지프, 연비가 크게 향상되어 연료비 걱정을 덜어주는 경차, 20억원을 호가하는 스포츠카 등 미래 지향...

교수님 '철밥통'에 금이 가고 있다

요즘 대학 사회의 체면이 말이 아니다. 논문 표절을 시작으로 터져나온 치부가 학문적 자존심을 땅에 떨어뜨렸다. 새 학기가 시작되었지만 캠퍼스 분위기는 예전 같지 않다고 한다. 황우...

마음을 잡아끄는 그녀의 흰 손

홍대 앞 라이브 클럽 하면 크라잉넛이나 오브라더스 같은 록·재즈·힙합 밴드가 연상된다. 이런 환경에서 가야금을 뜯으며 전래 민요 를 구성지게 부르고 1960년대 대중 가요 를 보사...

‘풀뿌리 통일운동’ 일상 속으로

90년 이후 재야 단체들은 해마다 8월15일이면 범민족대회라는 통일운동 행사를 치르고 있다.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이 주최하는 이 행사가 열리는 날이면 전투경찰과 대회 참가자들...

인덕대는 개그맨 ‘사관학교’

개그맨 강유미, 정형돈, 김재욱, 홍인규 등의 공통점은? 인덕대학 방송연예과 출신이다. 이들 말고도 재학생 중 4명이 현재 에 출연하고 있다.인덕대 방송연예과가 개그맨을 배출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