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박과 비문이 제3지대서 만나기 위한 조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12월9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되면서 향후 정치권의 향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간 대한민국 사회를 블랙홀처럼 빨아들였던 ‘탄핵 정국’이 국회...

[단독] ‘금호-산업은행 커넥션’ 감추려 박수환이 희생양 됐나

‘최순실 게이트’가 블랙홀처럼 모든 이슈를 집어삼키고 있다. 그러는 사이 중요한 이슈들이 대중의 관심에서 사라지고 있다. 불과 얼마 전까지 언론의 큰 관심을 끌었던 ‘박수환 커넥션...

‘세월호 7시간’ 철저히 숨겼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터진 이후 대한민국은 ‘비정상의 극단’을 경험하고 있다. 박근혜 정권 출범 이후 3년9개월은 비정상의 정상화가 아니라 비정상화의 극대화였음이 드러났다. ...

[한강로에서] 나라를 구합시다!…믿을 건 국민뿐

‘박근혜’ ‘최순실’로 하루가 시작되고 끝납니다. 뉴스를 대하는 게 끔찍합니다. 이게 무슨 나라인가 싶어 스스로가 한심합니다. 안종범 전 정책조정수석 등 청와대 핵심들의 죄상이 까...

최순실 전성시대 뜻밖의 피해자는 케이블과 홈쇼핑채널

바야흐로 뉴스 전성시대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한국사회의 모든 이슈를 집어삼키고 있는 지금, 하루가 멀다 하고 터져 나오는 ‘최순실 국정농단’과 관련한 뉴스들이 포털의 상위...

‘최순실 게이트’에 어른거리는 ‘우병우 그림자’

‘좌순실, 우병우’.2016년 가을, 박근혜 정권이 절체절명(絶體絶命)의 위기에 처하기 직전에 등장한 신조어다. ‘비선 실세’ 파문을 일으켜 정국을 혼란의 소용돌이에 빠지게 만든 ...

왜 박 대통령은 ‘개헌’을 말할까

“정국이 ‘블랙홀’에 빠질 수 있다.” 2년 전 이렇게 말하며 개헌론을 일축했던 박근혜 대통령이 개헌 카드를 꺼내들었다. 박 대통령은 10월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

개헌론이 ‘대선 새판 짜기’ 촉매제 되나

정치권에서 또다시 개헌론이 꿈틀대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의 일방통행식 국정운영으로 인해 제왕적 대통령제에 대한 거부감이 점차 커지고 있는 데다, 현재 여야의 대권 구도가 각각 ‘반...

새누리당, ‘현재 권력’과 ‘미래 권력’ 충돌했다

차기 대권을 노리는 여권 잠룡들이 새누리당 8·9 전당대회 경선을 기점으로 꿈틀거리고 있다. 이들은 여당의 대통령 후보 경선을 관리하는 당 대표를 뽑는 전대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

“새누리당 대표 경선을 계파 시각으로 봐선 안 돼”

새누리당이 본격적인 당권 레이스에 돌입했다. 당 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8월9일)를 한 달 앞두고, 당내 친박(親박근혜)계와 비박(非박근혜)계 당권주자들이 속속 출사표를 던지고 ...

국회, ‘개헌론’ 방아쇠를 당기다

“개헌 논의는 판도라의 상자를 여는 것이나 다름없다. ‘87년 체제’의 산물인 지금의 헌법을 시대상황에 맞게끔 바꿔 보자는 취지는 공감한다. 그런데 개헌 논의가 시작되면 해결해야 ...

[쓴소리 곧은 소리] 구조조정은 단기에 한꺼번에 집중적으로 마무리해야

‘구조조정’ 문제가 지금 대한민국의 경제·정치·사회 모든 분야를 블랙홀처럼 집어삼키고 있다. 한국 경제가 최근 2%대의 저조한 성장률에 그치면서 일본식 장기 저성장의 전철을 밟고 ...

반기문이 넘어야 할 험준한 ‘대권 산맥’

“‘반기문 카드’가 위력적인 이유는 이게 현실화되면 어디까지에 이를지 모른다는 점이다. 그만큼 휘발성이 강하다. 지금 나타나고 있는 반기문 지지 흐름은 아직 미완성 단계에서 드러난...

가학과 피학 승화시킨 조세호의 한 마디 ”모르는데 어떻게 가요"

“왜 안재욱 결혼식 안 왔냐?” “모르는데 어떻게 가요.” 김흥국이 뜬금없이 물었고, 조세호가 억울하다는 듯 대꾸했다. 지난해 7월 MBC 에서 주고받았던 이 간단한 질문과 답변이...

우주 진화의 비밀이 하나둘 풀려간다

그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던 블랙홀의 현상이 최근 하나둘씩 드러나 화제다. 지난 2월엔 서로의 주변을 공전하는 두 블랙홀을 찾아냈는가 하면, 3월23일엔 블랙홀이 내뿜는 제트의 운동...

“다음이 궁금해 한 주를 기다릴 수 없어요”

중국 광둥(廣東)성 선전(深?)시의 한 대형 로펌에서 변호사로 일하는 천시(여·37). 그는 요즘 한 한국 드라마(한드)에 푹 빠져 지낸다. 천시는 관얼다이(官二代·고위급 관료의 ...

[New Books] 공주 중독 외

공부 중독 지금 누가 공부에 엄청난 욕심을 내고 있는가? 우리의 청소년들은 지금 어떤 삶을 살고 있는가? 나아가 공부 중독을 통해서 어떤 주체들이 형성되고 있고 이런 병적인 주체를...

“내가 읽은 것들이 내가 쓸 수 있는 것을 결정했다”

김영하 작가가 산문 3부작의 완결편 를 펴냈다. 한 시대의 작가로서 그리고 한 명의 열렬한 독자로서 독서 경험을 담은 책이다. 우리는 왜 책을 읽는가, 문학 작품을 읽을 때 우리에...

안철수 앞세우고, 문재인은 ‘뒤로 한 발짝’

또다시 ‘국가정보원’이라는 블랙홀이 여의도 정치권을 빨아들이고 있다. 박근혜 정부 임기 첫해였던 2013년, 국정원의 불법 댓글 의혹 사건으로 야당이 장외투쟁에 나서는 등 여야가 ...

MB 조카 개입한 헤지펀드에 잠긴 돈의 비밀

‘성완종 리스트’ 파문은 거대한 블랙홀이다. 애초 검찰 등 사정기관은 전 정권인 MB(이명박) 정부를 겨냥했다. 4대강 사업 비리 수사에 이어 방산 비리, 그리고 해외 자원개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