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기도 전에 역풍 맞는 기독교 정당

좌파 척결·친미 반공을 표방하는 기독교 정당이 출범한다. 당명은 가칭 기독자유민주당(기독당). 창당을 이끌고 있는 인물은 청교도영성훈련원 원장인 전광훈 목사이다. 전목사는 지난 9...

‘수시’-‘정시’ 줄타기가 위험한 이유

계속 강조하지만, 수시 지원은 ‘로또’가 아니기 때문에 신중하게 지원해야 한다. 수험생의 입장에서 수시만을 생각하는 지원 전략은 바람직하지 않다. 수시 합격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몇...

군에 파고드는 ‘여풍’…ROTC도 ‘여성 시대’

육군은 지난 8월25일 여성 학군사관후보생(ROTC) 52기 최종 합격자 2백20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지난해 10월 시범적으로 선발한 60명을 포함할 경우 2백80명의 여성 RO...

[2011한국, 누가 움직이는가 - 박근혜 측근 세력] 박근혜는 누가 움직이는가

‘뜨는 해’가 있으면, ‘지는 해’도 있기 마련이다. 두 개의 태양이 동시에 떠 있을 수는 없는 노릇이다. 의 ‘2011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전문가 설문조사에서 차기 대통령 ...

정확한 정보는 ‘모집 요강’에 있다

이제 본격적으로 2012학년도 대학 입시가 시작되었다. 올해 입시는 상당히 혼란스러워서 일선 학교의 고3 담임들은 물론이고 실제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과 학부모들도 어려워하고 있다....

‘대학·전공이 원하는 논술’ 준비하라

2012학년도 대입 전형이 올 3월에 대폭 수정되었다. 무려 84개 대학에서 당초의 전형 계획 기본 사항을 수정했다. 수정 방향은 크게 전형 유형 간소화, 논술 비중 축소였다. 논...

아늑한 땅, 인재의 향기도 ‘은은’

전라북도 남서부에 위치한 고창군과 부안군은 곰소만(灣)을 사이에 두고 남북으로 인접한 이웃이다. 오른쪽에는 정읍시가 있어 같은 생활권을 이룬다. 고창·부안 하면 먼저 떠오르는 인물...

재계 거물들 쏟아낸 ‘부의 요람’

경상북도와 접경한 합천군과 잇대어 경상남도 중·북부에 나란히 자리 잡은 의령군, 함안군 이 3개 군이 합쳐져 1개의 선거구를 이룬다. 재계의 거목인 고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와 고...

연예인과 기업에 자리 뺏긴 축제 놀이는 커지고 ‘대동’은 밀렸다

고려대 학보사 ‘고대신문’에서는 지난 1997년 대학 축제를 비판하고 실종된 대동 문화를 되찾자는 취지의 특집 기사를 낸 바 있다. 당시 ‘새내기의 눈에 비친 대동제’라는 기사에서...

움트는 ‘변화’…“초라해 보일지라도 우리 힘으로 하겠다”

숙명여대 총학생회는 올해 축제를 준비하면서 ‘축제 때 함께하고 싶은 가수’를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축제 예산은 대략 5천만원 정도. 생각보다 빠듯했다. 일단 학생회비를 선별 ...

검찰에서도 대원외고 약진은 거침 없다

대한민국 검사는 어떤 사람들일까. 은 지난 호 판사 집중 분석에 이어 현직 검사 1천8백69명 전체의 명단을 입수해 신상을 분석했다. 그 결과 검사들의 평균 연령은 39세로 비교적...

위풍당당 ‘여풍’, 사법부 뒤흔들다

법원의 여풍(女風)은 오뉴월 서릿발보다 매서웠다. 우리나라 전체 법관 중 25.7%가 여성이다. 법관 일곱 명 중 세 명이 여성이라는 말이다. 연도별 신임 법관의 임용 비율을 보면...

등록금에 치이고, 청년 실업에 갇히고… 대학 캠퍼스에 끓어오르는 ‘춘투’

대학가의 봄이 심상치 않다. 곳곳에서 ‘투쟁’의 기운이 감돈다. 일부 대학에서 그동안 없었던 학생총회가 열리고, 이를 통해 쌓였던 불만들이 터져나오고 있다. 학생들은 “이제 더 이...

“반값 등록금 공약을 이행해라”

지난 4월5일 오후 5시 숙명여대 앞.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향하는 여학생들의 발걸음이 숙대 순헌관 광장으로 몰리기 시작했다. 숙대 총학생회에서 마련한 등록금 문제 해결 등을 실현...

대선 잠룡들 ‘싱크탱크’가 움직인다

“과거의 대선이 지역 간 대결, 일부는 이념 간 대결 양상이었다면, 앞으로의 대선은 정책 대결이 될 것이다.”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자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한 정...

‘종편’ 대지진…‘미디어 빅뱅’ 막 열렸다

“2011년은 미디어업계에 지각 변동이 일어나는 한 해가 될 것이다.” 미디어업계 종사자, 학계 전문가, 정책 관리자 등 미디어에 관련된 모든 전문가가 이구동성으로 ‘미디어 빅뱅’...

신상품 ‘종편’, 남는 장사 될까

어렵사리 ‘종합편성 채널(약칭 종편)’이 알을 깨고 나왔다. 그동안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종편이 기어이 모습을 드러내는 셈이다. 하지만 이제부터가 시작이라는 말도 들린다. 새해 ...

‘여성 지성의 전당’ 100년 긍지 잇다

최근 뉴스 면을 뜨겁게 달군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배포에 세상 사람들이 놀라고 있다. 현대가(家)의 며느리인 그녀는 10년 묵은 숙원이던 현대건설 인수 경쟁에서 시아주버니인 정몽...

“한국 여자축구, 아직도 어두운 밤…”

여자축구에 기적이 일어났다. 아무도 기대하지 않고, 누구도 관심을 주지 않았는데 한국 시간으로 9월26일 이른 아침, 대한민국의 17세 이하 여자축구팀 선수들은 스스로에게만 의지해...

방송에서, 강단에서 ‘쩌렁쩌렁’

인천은 워낙 서울과 가깝다 보니 다른 지역보다 서울로 나가기가 수월한 편이었다. 가장 먼저 개화의 물결이 밀려들었고 충남과 황해도 출신들을 필두로 전국 각지에서 많은 사람이 이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