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률 높인다더니 격차만 벌렸다

시사저널은 ‘투명 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와 함께한 제1회 정보공개 청구 공모전 ‘찾아라! 내 삶을 바꾸는 정보’의 수상작들을 정리해 연재합니다. 이번 호에는 우수상으로 선정된 ...

교육 맹신에 청춘은 아프고 어른은 허리 휜다

‘과잉 교육은 노동력 이용의 저하를 가져오고, 결국 경제 성장에 부담이 된다. 한국 대졸자의 40% 이상이 과잉 교육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영국 경제지 가 최근 우리를 바라본...

효도 안 하면 처벌한다고?

#1. 7월 첫째 주 주말,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 시 요하오(友好)양로원. 광저우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호화로운 양로원인 이곳에는 평소보다 훨씬 많은 자녀가 부모를 뵙기 위...

‘내 일’을 찾으면 내일도 찾아온다

김난도 서울대 교수는 7월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오우아 펴냄) 출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대한민국의 일자리를 늘리는 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스티브 ...

최고의 스펙은 든든한 ‘인맥’

중국 내륙 충칭(重慶) 시에 사는 왕슈에핑 씨(23·여)의 요즘 하루는 이력서를 쓰는 일로 시작된다. 왕 씨는 지난해 충칭 사범대학을 졸업한 뒤 충칭과 쓰촨(四川)을 오가며 은행 ...

상아탑 열기 속으로!

상아탑에 축제 열기가 가득하다. 고액 등록금과 취업난 이중고에 시달리는 대학생들에게 축제는 그야말로 ‘힐링’이다. 연세대학교 축제 마지막 날인 5월16일 노천극장에 젊음의 열기가 ...

본봉만 보면 ‘겨우 이거야’지만 수당을 들추면 입 벌어진다

대한민국에서 최고로 선망되는 직업은 공무원이다. 최근에 나온 각종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20~30대 젊은이들의 직업 선호도가 뚜렷하다. 젊은 취업 준비생들은 최고로 선호하는 직업으...

보따리상이 뚫는 ‘현해탄 무역로’를 가다

일본을 오가는 개인 수입업자, 일명 보따리상들이 50~60대에서 30~40대 젊은 층으로 세대교체되고 있다. 이들은 같은 물건도 스마트폰을 통해 가격을 비교해 10엔이라도 더 싸게...

‘대전동아빠’의 등골이 ‘백팩’으로 더욱 휜다

‘등골 백팩’이라는 말이 있다. 부모에게 경제적으로 큰 부담이 될 만큼 비싼 책가방을 뜻하는 신조어다. 주로 초등학생이 어깨에 메는 고가의 가방 브랜드를 이르는 이 말이 2012년...

“나는 서러운 민달팽이다”

‘민달팽이 유니온’이라는 대학생들의 모임이 있다. 대다수 달팽이가 등에 집을 이고 있지만 대학생들은 ‘집 없는 달팽이’와 같다는 뜻에서 만들어진 단체이다. 지난해 11월29일, 달...

[2030·5060 심층인터뷰] ⑤ “갈등은 없다, 차이만 있을 뿐”

‘세대교체니, 세대 혁명이니, 세대 대립이니… 세대를 둘러싼 온갖 담론이 봇물 터지듯 쏟아져 나온 것이 대선을 전후해 나타난 특징적인 현상이었다’( 2003년 2월3일 제693호)...

“우리는 모두 불안하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知彼知己百戰不殆)’라는 말이 있다. 에 나오는 말이다. 이 말의 속뜻은 ‘상대방과 자신에 대해 아는 것이 모든 일의 기본’이라는 ...

세대 갈등 더 이상 방치하지 말라

대선 ‘후폭풍’이 심각하다. 성난 2030세대가 인터넷에서 5060세대에게 맹비난을 퍼붓고 있다. 인터넷에서 일부 젊은 세대는 “과거의 박정희 향수 때문에 표를 찍은 것이 아니냐”...

대졸자 ‘바글바글’, 일자리 ‘가물가물’

중국 내륙 충칭(重慶) 시 부도심지인 싼샤(三峽) 광장의 한 옷가게에서 일하는 양리 씨(여·27). 그는 매일 새벽 4시 반에 일어나 차오톈먼(朝天門) 도매시장에 나가 신상품을 구...

‘힐링’해준다며 ‘멘붕’ 부르는 상술

‘바쁜 일상 속 스트레스에 찌든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이 그야말로 대세이다. 학업 스트레스가 심한 청소년 수험생, 취업난에 시달리는 청년 실업자, 업무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직장인,...

구직자 두 번 울리는 두말하는 기업들

사회생활 2년차로 부산에 사는 신지애씨(여·29·가명)는 지난 4월 말 구직 사이트를 뒤지다가 자신이 다니던 회사보다 연봉과 복지 등 근무 조건이 더 나은 기업에서 직원을 모집한다...

‘반새누리·반MB’ 틀에 생활 밀착 이슈 담는다

아직 뚜렷한 정책 내용은 알 수 없지만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은 평소에 “경제는 진보, 안보는 보수이다”라는 소신을 밝혀왔다. 지난 5월30일 부산대 강연에서 내놓은 ‘...

“소식·금연·절주, 긍정적 사고가 건강 비결”

1926년생으로 올해 나이 86세. 백낙환 인제대·백병원 이사장(의학박사)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바쁜 80대’로 불린다. 실제로 백이사장은 수십 년째 젊은이도 소화해내기 힘든 살인...

봇물 튼 고졸 채용 “학벌보다 능력 먼저”

대기업에 고졸 채용 바람이 불고 있다. 외환위기 이후 꺼져가던 고졸 채용의 불씨가 최근 대기업을 중심으로 살아나고 있다. 정부와 사회의 성화에 못 이겨 기업이 화답하는 모양새이기는...

“반한 감정 품고 돌아가는 유학생 안타까워”

주한 필리핀 유학생 에바 왕 씨(28)는 한국에서 공부하는 아시아 학생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동분서주한다. 왕 씨는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국제 개발 협력 분야를 전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