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연녀 생일 선물로 오피스텔 좀 사주게”...‘스폰서 검사’의 부끄러운 민낯

“선릉 대림으로 확정...2016년 1월5일경 입주. 바쁘겠지만 이달말 26일 생일이라니까 계약해주면 선물로 주고 일 안하게 하고타이밍 좋겠다. 고마우이 친구”“친구...아무래도 ...

청와대-조선일보 ‘용쟁호투(龍爭虎鬪)’ 점입가경

청와대와 조선일보 간의 갈등이 잠시 가라앉았다.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한 조선일보의 의혹 보도로 시작된 이 갈등은, 송희영 전 조선일보 주필이 대우조선해양으로부터 고액 접대를...

김영란법 시행 앞두고 마지막 팸투어 떠나는 기업들

H사는 8월 마지막 주와 9월 첫째 주에 걸쳐 64개 언론사 출입기자들을 두 개조로 나뉘어 각각 2박3일 일정의 베트남 현지 기자간담회를 다녀왔다. H사가 기자들에게 배포한 일정을...

송희영 주필을 둘러싼 조선일보와 청와대의 용쟁호투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이 결국 이름을 밝혔다. 이미 익명의 언론인으로 나올 때부터 일부 인터넷 매체에서는 이름을 공개한 상태였다. 8월29일 김 의원은 2011년 대우조선해양으로부터...

‘제2의 스포츠토토 사태’ 터지나

스포츠토토 사업자인 ㈜케이토토(KTOTO) 핵심 인사들이 최근 불거진 회사 내부의 비리 의혹들로 인해 검찰에 형사 고발당한 것으로 단독 확인됐다. 지난 6월초엔 케이토토 내부 사정...

“시범 케이스에 걸려들면 큰일” 재계 전전긍긍

7월28일 헌법재판소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에 대해 합헌 판결을 내리자 재계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당장 대관(對官)·대언론 업무를 책임진 부...

김영란법, ‘제2의 가정의례준칙’ 될까 우려

대한민국 법률 가운데 ‘가정의례법’이란 게 있다. 세간에는 한때 관련 법규 이름이었던 ‘가정의례준칙’으로 더 많이 알려진 법률이다. 하지만 지금 이 법의 존재를 제대로 알고 있는 ...

헌재"김영란법 위헌 아니다"

헌법재판소가 7월 28일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하 김영란법)이 헌법에 위배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헌재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종로구의 대심판정에서 열린...

검찰, 스포츠토토 수탁업체 케이토토 수사 착수

검찰이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스포츠토토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ktoto)의 각종 비리 의혹에 대해 칼을 빼들었다. 케이토토 내부 사정에 정통한 인사들은 지난 6월초 서울 동부지검에 ...

‘주식 대박’ 검사 또 나올 수 있다

상장되지도 않은 주식에 투자해 시세차익으로 무려 30배 이상 벌어들인 사람이 있다. 그는 2005년 4억원을 투자해 넥슨의 비상장 주식을 산 후, 2015년 126억원에 팔았다. ...

현대중공업 간부들 ‘황제골프’ ‘성 접대’ 파문

현대중공업 간부들이 뇌물을 제공한 협력사 업체에 일감을 몰아주고, 성(性) 접대 등 온갖 향응을 요구한 것으로 밝혀졌다. 현대중공업 협력사 대표들은 “2년 전부터 현대중공업 부장단...

[단독] 현대중공업 간부 ‘황제 골프·성접대’ 파문

현대중공업 간부들이 뇌물을 제공한 협력사 업체에 일감을 몰아주고, 성(性) 접대 등 온갖 향응을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대중공업 협력사 대표들은 “2년 전부터 현대중공업 부장단...

칩 하나에 1500만원, 꽁지돈으로 10억원

정킷방. 어디서 한 번쯤 들어봄 직하지만 여전히 익숙지 않은 단어다. 정킷(Junket)의 사전적 의미는 공무원들이 공금으로 유람 삼아 다니는 시찰, 즉 관비 유람 여행이다. 여기...

뛰는 ‘검찰’ 위에 나는 ‘무기중개상’

서울 홍대입구와 이태원 두 곳에서 성업 중인 체코 맥주 전문점 ‘C’ 업소. 체코의 수도 프라하 구시가지 광장에 있는 시계탑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압도적 외관, 그리고 가게에서 ...

檢 공소사실에서 드러난 정준양式 '막장 경영'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조상준 부장검사)는 포스코 비리 관련해 정준양(67) 전 회장 등 32명을 재판에 넘기며 11일 수사를 사실상 마무리 지었다. 지난 3월 인천 송도 포스코건설...

[단독] “박재천 회장, 3억원 주고 위증 교사했다”

포스코와 철강자재 거래 과정에서 135억원대의 회사 돈을 횡령한 혐의로 징역 5년의 실형을 선고받은 박재천 코스틸 회장이 또 다른 수십억 원대 배임 및 위증 교사 혐의로 피소된 사...

“박재천 회장, 3억원 주고 위증 교사했다”

포스코와 철강자재 거래 과정에서 135억원대의 회사 돈을 횡령한 혐의로 징역 5년의 실형을 선고받은 박재천 코스틸 회장이 또 다른 수십억 원대 배임 및 위증 교사 혐의로 피소된 사...

포스코 수사 용두사미...정준양 전 회장 불구속 기소

검찰이 정준양 전 포스코 회장을 불구속 기소하며 8개월 넘게 진행한 포스코 경영비리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했다. 앞서 불구속 기소된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을 비롯해 32명이 재판에...

방산 비리 배후에 숨은 해외 ‘페이퍼컴퍼니’

방산 비리와 관련해 수사를 받고 있는 국내 업체가 해외 페이퍼컴퍼니(유령법인)에서 외국 방산업체와 합작해 거래한 정황이 시사저널 취재 결과 일부 포착됐다. 이규태 일광공영 회장의 ...

긴장하는 검찰, “더 이상 ‘제 식구 봐주기’ 없다”

검찰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그동안 다단계 사기범 조희팔(58)의 비호 세력으로 주로 경찰 간부들이 거론돼왔으나, 최근 최고위직을 포함한 전·현직 검찰 인사 4명이 거론되고 있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