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의 운명, 안철수에 달렸다

선거가 끝나도 정치는 계속된다. 정치는 ‘선거 이후’가 더 중요하다. 정치 지형과 구도가 바뀐다. 이긴 쪽에게도 진 쪽에게도 마찬가지다. 유권자에게도 그렇다. 이제 수많았던 공약이...

윤석열 당선인 대변인에 ‘보수의 입’ 김은혜 임명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1일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을 당선인 대변인으로 임명했다. 전날 당선인 비서실장으로 장제원 의원을 지명한 데 이어 두 번째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구성에 속...

검찰총장에서 대통령까지…尹의 ‘결정적 순간들’

“저 윤석열,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겠다는 절실함으로 나섰습니다.”지난해 6월29일, 당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서울 양재동 매헌 윤봉길기념관에서 첫 정치선언을 통해 ‘정권교체’의...

‘운명의 날’ D-1…숫자로 돌아 본 20대 대선

‘정권교체 vs 정권유지’ 프레임 간 맞대결로 뜨거운 관심을 모은 제20대 대선이 곧 막을 내린다. 이번 선거에선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에까지 대형 돌발 변수들이 터져 나오면서 ...

존재감 옅어진 김종인‧이해찬, ‘킹 메이커’는 없었다

대선 때마다 여의도에는 ‘킹 메이커’가 등장했다. 관록과 지략을 앞세워 선거판을 지휘하는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종인 전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주인공이다. 그러나 ...

역대 이런 ‘깜깜이 선거’는 또 없었다 [배종찬의 민심풍향계]

제20대 대통령선거는 많은 점에서 이전 선거와 달라진 모습이다. 코로나19 환경이라는 전대미문의 감염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특수성이 있지만, 선거 양상부터가 이전 선거와 다르다. ...

김동연 잡은 이재명, 다음 타깃은 김종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띄운 ‘통합정부론’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는 모양새다. 2일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가 이 후보 지지를 선언하면서다. 정치권에서는 이 후보의 다음 ‘타깃’이...

이재명·김동연 “통합정부·국민내각 합의” 사실상 단일화 선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후보가 3월1일 ‘통합정부’ 구성에 합의했다. 김 후보 측은 후보 거취에 대해 “후속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 후보...

尹은 安과 단일화 갈등…李는 김종인과 교감

2월27일 여야의 상반된 분위기에 눈길이 쏠린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와 야권 단일화 협상 과정을 두고 충돌한 반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윤...

빅데이터는 지금 누구의 당선을 예측하나

‘구글신(神)’은 알고 있었다. 2016년 모든 여론조사가 도널드 트럼프가 아닌 힐러리 클린턴의 당선을 점쳤던 미국 대선에서도, 2017년 불확실성 속에서 5자 구도로 치러진 우리...

‘돌발변수’ 안보 표심 잡아라…與野 ‘전쟁광vs무능’ 프레임 전쟁

전면전으로 치닫고 있는 우크라이나 사태가 12일 앞으로 다가온 제20대 대선의 막판 돌발 별수로 떠올랐다. 수도 함락 직전까지 간 우크라이나의 처지가 북핵 문제와 한반도 안보 상황...

흔들리는 이준석에 다시 등장한 ‘윤핵관’

“그 사람은 부산을 벗어나면 안 된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그래도 법사위는 참석해야 하지 않겠나.”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지난해 12월23일 이 대표와 장 의원은 중앙일보...

폭로전에 멀어지는 野단일화…이준석‧윤석열의 투트랙 전략?

국민의당과 국민의힘 간 단일화 논의가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는 분위기다. 단일화 물밑 협상 ‘폭로전’까지 벌어지면서다. 국민의당 내 배신자가 있다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측 주장과,...

김종인 “野 단일화는 이제 불가능…尹, 제안 수용했어야”

야권 단일화 결렬과 관련해 김종인 전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도 “사실상 끝났다”며 직접 입장을 밝혔다. 그는 국민의힘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없이도 이길 자신감이 있어 단일화 판을...

김종인 “이런 대선은 처음…국힘, 安과 단일화 관심 없는 듯”

김종인 전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은 15일 "사실 이번 대선 같은 건 역대 처음 경험해본다. 그래도 어떡하나 일단 후보 중에서 누구 하나 뽑을 수밖에 없지 않나"며 이번 대선을 부...

김종인 “윤석열‧이재명, 누가 당선돼도 앞날 암담”

김종인 전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은 10일 “어차피 양당 후보 가운데 한 명이 당선될 텐데 누가 되더라도 나라의 앞날이 암울하다”고 말했다.김 전 위원장은 이날 마포구 다리소극장에...

이재명-안철수 단일화 논의 있었나…안민석 “많은 얘기 오갔다”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단일화와 관련해 “이 자리에서 밝힐 수 없는 많은 이야기들이 오가고 지난 한 달 동안 일이 진행돼...

우상호 “安, 자존심도 없는 분이냐…野 단일화 불가능할 것”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총괄본부장을 맡고 있는 우상호 의원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간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불가능할 것”이라고 단정지었다.우 의원은 9일 오전...

‘이재명 지원’ 선 그은 김종인 “특별한 얘기 안 해”

김종인 전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은 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전날 회동한 것과 관련해 “특별한 얘기를 한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이재명 ...

‘여성가족부 폐지’ 일곱 글자가 부린 마법 [임명묵의 MZ학 개론]

‘여성가족부 폐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페이스북 계정에 이 일곱 글자가 뜨자마자 두 눈을 의심했다. 지금 내가 보고 있는 게 진짜 현실 맞나 의심이 들 정도로 비현실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