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김한길, 정의당과 한집 살림?

정치권의 관심은 7·30 재·보궐 선거 이후 야권의 향배로 모아지고 있다. 이번 선거 결과에 따라 제1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을 비롯한 야권이 권력 재편의 소용돌이에 휩싸일 가능성이 ...

김무성은 ‘꽃놀이패’, 안철수는 ‘벼랑 끝’

승부는 연장전으로 미뤄졌다.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승패를 가리지 못한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은 오는 7월30일 재·보궐 선거에서 승부를 가리게 된다. 이제 연장전의 휘슬이 울...

여의도 한가운데서 길을 잃고 헤매다

“(7·30) 재보선에서 (15곳 중 야당이) 8 대 7로만 이겨도 여당의 심리적 과반수는 무너진다. 무엇보다 상임위는 대부분이 여야 동수로 구성된다. 그 정도로 이번 재보선이 중...

외면받은 진보, ‘통합’도 멀고 험난

2004년 4월15일 오후 6시. 17대 총선이 치러진 그날, 민주노동당 관계자들이 당사 TV 앞에 모여앉아 출구조사 발표를 숨죽여 기다렸다. 분위기는 좋았다. 당시는 노무현 대통...

[2014 지방선거] 서울 - 안철수가 풀 죽은 새누리당 살렸다?

또 한 번의 ‘아름다운 양보’는 당장은 불가능해 보인다. 오는 6·4 지방선거 최대의 격전지인 서울시장 선거 판세는 1998년 지방선거 이후 16년 만에 다시 ‘3자 구도’로 치러...

[차세대리더 100] 김영훈, 자리 없어도 ‘살아 있네!’

의 노동 분야 ‘2013 차세대 리더’ 설문조사 결과는 다소 의외였다. 1위로 선정된 당사자조차 본인이 1위라는 사실에 놀라움을 표했다. 대한민국 노동계를 이끌 차세대 리더 1위는...

“한나라당과 합당해도 당권 잡을 조직”

“오늘 저에 대한 체포동의안은 단지 제 개인에 대한 박해가 결코 아닙니다. 이 나라 정당 정치와 의회민주주의에 대한 체포동의안이며, 진보 정치에 대한 체포동의안입니다.” 9월4일 ...

“회찬이도 없고, 상정이도 없고~”

“솔직히 좀 불안하다. 천호선 대표가 어떤 모습을 보여주느냐에 따라 진보 진영에서도 본격적인 세대교체와 청·장년층 간 조화가 이뤄질 수 있겠지만, 지금 우리 사회와 정치권의 분위기...

정치인 끼면 오염되던데…협동조합은?

‘지식협동조합 좋은나라’(이하 ‘좋은나라’) 창립총회가 6월18일 서울시청 태평홀에서 열렸다. 국내 최초의 지식협동조합인 ‘좋은나라’는 시민들이 주체가 되어 정책을 생산하고 공유하...

안철수의 '내일', 중간에서 약간 표시 나는 ‘좌 클릭’

안철수 의원의 싱크탱크로 알려진 ‘정책네트워크 내일’이 향후 추구해나갈 정치이념을 공식화했다. ‘진보적 자유주의’를 지향하는 정책네트워크 내일의 이념 스펙트럼은 ‘중도 좌’ 성향을...

‘한 지붕 세 가족’ 새 주인은 누구

“드디어 올 것이 오나 보다.” 5월2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TV를 통해 진보정의당 강동원 의원(전북 남원·순창)의 탈당 기자회견을 지켜보던 호남 출신 민주당 초선 의원이 긴 ...

“대통령 뒤에서 불평 말고 앞에서 바른 소리 해라”

1961년 5·16 군사 쿠데타 직후 서슬 퍼렇던 군사 정권 시절. 당시 대표적인 야당지인 동아일보에서 군사 정권에 대한 비판적인 기사를 쏟아내던 이만섭 기자는 허위 보도를 했다는...

“대권 도전? 사람 망칠 이야기”

박원순 서울시장이 시정을 맡은 지 1년 반 남짓 지났다. 오랫동안 ‘시민사회 대부’로 불려온 그가 가장 큰 자치단체인 서울시를 어떻게 운영해나갈지를 두고 의견이 분분했다. 기대가 ...

‘노동자의 큰언니’에게 두 살 아래 엘리트 노동운동가 반해

노회찬 진보정의당 공동대표의 부인 김지선씨가 4·24 재·보궐 선거 출사표를 던졌다. 노회찬 대표가 이른바 ‘삼성 X파일 사건’으로 대법원에서 의원직 상실형을 선고받으면서 공석이 ...

거물의 귀환이냐, 새 정치 바람이냐

3월3일 오전 국회 정론관. 민주통합당 핵심 당직자가 “4월 재·보선은 그냥 넘어가나 했더니…”라며 한숨을 쉬었다. 무소속 송호창 의원이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의 서울 노원 병 재...

안철수 등판하면 ‘4월은 잔인한 달’

1987년 대통령 직선제가 부활된 이후 최초로 과반 득표이자 최다 득표로 당선된 박근혜 대통령의 5년 임기가 시작되었다. 인수위 출범 후 과거 대통령 당선인들에 비해 낮은 지지율로...

태평양 건너 올 ‘안풍’, 허리케인 예고

“더는 미룰 수 없는 상황이다.” 지난 2월28일 안철수 전 대선 후보의 선거 캠프인 ‘진심 캠프’에서 핵심 역할을 맡았던 한 인사가 ‘안철수 신당 창당’과 관련해 기자에게 한 말...

“북한 문제 관련한 애매한 태도는 고쳐야”

“이정희 후보에게 감사장이라도 수여해야 된다.” 지난 대선 직후 새누리당 주변과 박근혜 대통령 지지자들 사이에서 나돌던 얘기이다. 이정희 후보는 통합진보당 대표를 가리킨다. 그랬다...

국회의원 하면 떠오르는 첫 이미지는 “싸움꾼”

‘“국회의사당이 여의도에 있는 한, 한강 물은 결코 맑아질 수가 없다.” 정치권에서 우스갯소리처럼 떠도는 말이다. 하지만 이 말은 이제 더는 단순한 농담으로만 치부할 수 없게 되었...

“민주당은 안 돼. 안철수가 나서라”…‘개혁 이미지’ 조사에서 민주당 4위 ‘치욕’

이번 정치 개혁 관련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국민들의 정서는 지난해 총선과 대선에서 잇달아 패배한 민주통합당에 대해 싸늘했다. 좀 심하게 표현하면 “이제 더는 기대할 것이 없다”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