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정부, 지금은 백약이 무효”

지난 2월과 4월, 특임장관실은 여론조사 전문 기관에 의뢰해 ‘한국민의 가치관’을 묻는 조사를 실시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신뢰받는 집단’을 물은 결과, 응답자 중 22.3%가 ...

7·4 전당대회는 ‘차차기 경선장’?

“사실상 차차기 대권 주자를 가리는 경선이다.” 오는 7월4일 치러질 한나라당 전당대회의 성격이 갈수록 격상되는 양상이다. 한나라당 당권 경쟁을 바라보는 시각이 변하고 있다. 7·...

‘월박’ 바람, 수도권까지 흔든다

#장면 1“또 투표하나? 오늘은 선거 없지?” 지난 5월11일 오후 2시, 한나라당 의원총회(의총)가 열린 국회 의사당 회의실 앞. 일찌감치 도착한 황우여 신임 원내대표가 일일이 ...

‘패닉’ 출구 찾기 바쁜 한나라

“필요하다면 당명까지도 바꿔야 한다.” 여권의 권력 개편에 시동이 걸렸다. 4·27 재·보궐 선거에서 참패하자 여권 전체가 극심한 혼란에 빠져드는 분위기이다. 당·정·청 어느 한 ...

전문가 11인, “정치권, 대권 체제로 급발진”

참여정부 집권 4년차였던 2006년, 노무현 전 대통령은 여당 의원들로부터 탈당을 요구받았다. 여당 의원들 스스로가 당 해체를 주장하고 나섰고, 실제 그 후 몇 차례에 걸쳐 집단 ...

4·27 재·보선으로 미리 보는 ‘대선’

4·27 재·보궐 선거는 향후 대선 지형의 변화를 가늠해볼 수 있는 단서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국회의원 세 곳, 도지사 한 곳 등 제한된 지역에서 선거가 치러지지만 충청을...

김현철, “박근혜 대세? 이회창 꼴 날라”

김현철 여의도연구소(여연) 부소장은 김영삼 정부 시절 권력의 한가운데에 있었다. 대통령의 아들이라는 신분 이상으로 정치적 영향력이 막강했다. 그의 이름 옆에는 늘 ‘소통령’ ‘황태...

‘친박’ 빼고는 머리 ‘지끈지끈’

“정운찬 전 총리를 띄워주기 위한 어떤 의도가 숨어 있는 것 같다. 지금 정 전 총리의 말이나 행동을 보면 전혀 평소의 그답지 않다. 무언가 시나리오에 의해 움직이는 듯한 느낌이다...

개신교 압력에 또 쓰러진 ‘수쿠크’

국회에서 ‘수쿠크(Sukuk; 이슬람 채권)’라는 단어가 처음 등장한 것은 2007년 10월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의 주이집트 대사관 국정 감사장에서였다. 그로부터 2년이 지난 2...

정치권, 민생 현안에만 몰두하라

얼마 전 무슨 일로 부동산중개업소에 들러 전세난의 현장을 지켜볼 기회가 있었다. 전세 구하기는 언론에서 떠드는 것보다 훨씬 심각해서 말 그대로 생존 전쟁이었다. 전세 가격은 무려 ...

친이계, 개헌론에 제 발등 찍히나

방송 토론과 신문 칼럼 등으로 현재 활발하게 활동하는 한 정치학 교수는 설 연휴 직전 기자에게 “앞으로 2년간 정치 지형에 엄청난 지각 변동이 올 것이다. ‘한나라당이 깨질 수도 ...

‘거물들의 전쟁’으로 판 흔든다

재·보궐 선거(재·보선)가 갖는 정치적 의미는 다양하다. 크게는 정권에 대한 중간 평가적 성격을 나타내지만, 그때의 어떤 정치적 상황에 대한 여론 평가로 해석되기도 한다. 어쨌거나...

흔들리는 권력의 추, “레임덕은 이미 시작됐다”

집권당 지도부가 대통령이 임명한 감사원장 후보자에 대해 반기를 들며 불거진 ‘정동기 파동’의 여파가 심상치 않다. 은 국내 정치 전문가들과 친이명박계 지역구 초선 의원들이 이를 어...

친이계 초선 의원들 절반, “당·청 갈등 고조된다”

이명박 대통령은 2008년 취임 직후 실시된 18대 총선에서 거침없이 칼을 빼들었다. ‘정치 개혁’이라는 명분 아래 기존 정치인 상당수를 공천에서 배제시키고, 새로운 인물들을 대거...

안상수 대표와 한나라당의 미래

‘중증 뇌성마비 장애 아동 요양시설인 영락애니아의 집’과 ‘룸살롱 자연산’. 전혀 어울리지 않는 조합입니다.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 얘기입니다. 안대표는 지난 12월22일 이 요양시...

‘현실’ 담아내지 못하는 한국 정치 드라마의 현실

우선 먼저 밝혀 두어야 할 것. 외압을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이상하게도 정치와 드라마를 붙여놓으면 많은 이들이 외압을 생각한다. 외압이 실제로 있었는지 아닌지, 혹은 직...

‘문명’하신 유저들로 새해는 바빠지겠네~

2010 거짓말①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왈(曰) “올 수능은 지난해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해 절대 어렵게 출제하지 않겠다”하지만 2010년 수능 점수가 발표되자 언어, 수리 가·나, ...

‘실세’만 판치는 국회, 다시 세워라

예산을 간단히 표현하자면, 우리 국민들의 세금을 어떻게 쓸 것인가를 체계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이런 예산이 통과되기까지는 해마다 우여곡절이 많았다. 점잖게 ...

난장판에 묻힌 ‘박근혜 사찰 의혹’

민주당이 거리로 나선다. 한나라당이 12월8일 국회 본회의를 통해 새해 예산안을 강행 처리한 데 대해 전면 투쟁을 선포했다. 당분간 여야는 서로 으르렁댈 수밖에 없다. 예산안 처리...

한나라당, “민간인 불법 사찰 수사, 부실했다”

G20 행사가 끝났다. 이제부터 한나라당 내에 한바탕 폭풍우가 휘몰아칠 전망이다. 그 첫 번째 뇌관은 최근 당내에서 첨예한 갈등을 빚고 있는 ‘감세 정책 철회’ 논란이다. 한나라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