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운동]멈추지 않는 하승창의 질주

참여연대 출신 시민운동가들이 약진했다. 차세대 리더로 거론된 다섯 명 가운데 세 명이 참여연대 소속이다. 지난 1994년에 공식 출범한 참여연대는, 의정 감시 활동과 부패방지법 제...

‘위대한 희망’ 남기고 떠난 지도자 ‘보편적 희망’ 제작하는 운동가

■종교인 고 김수환 전 추기경은 천주교인뿐 아니라 온 국민의 정신적인 지주였다. 지난 2월16일 그가 선종하자 나라 전체가 슬픔에 잠겼다. 그는 떠났지만 그가 평소 실천한 ‘사랑과...

변함없이 우뚝 선 재야의 거목들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와 최열 환경재단 대표는 국내 NGO(비정부기구)를 대표하는 양대 산맥이다. 이 매년 실시하고 있는 가장 영향력 있는 NGO 지도자 부문에서 1, 2위를 ...

“타르볼의 재습격 그렇게 애타도록 지적했는데…”

지난해 12월. 눈보라가 거세게 몰아치던 태안에서 방제 작업에 열중하던 이평주 서산태안 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은 바다를 바라보며 “아직도 남아 있는 기름때도 문제이지만, 내년 봄 날...

일상 파고든‘공포의 가루’안전 지대가 없다

베이비파우더에서 발단이 된 석면 검출 파동으로 온 사회가 분노와 공포에 떨고 있다. 지난 4월1일 식약청이 석면 검출 업체들을 전격 공개하자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는 ‘석면 베이비파...

대학문 나서자마자 ‘막장’ 인생

“지난 10년은 내 살길을 찾아 헤매던 시간이었다.” 91~92학번(남), 94~95학번(여)들은 98~99년쯤 졸업을 했다. 이때는 사상초유의 국가 부도 사태를 겪은 IMF 관리...

공무원·교사 인기는 여전하네

그때나 지금이나 무용지물 ‘인턴’ 지금은 흔하디 흔한 인턴 제도가 최초로 도입된 시기는 1998년 IMF 구제금융 이후부터이다. 정부가 지원하는 인턴 제도는 1999년부터 마련되기...

[환경]‘녹색 한국’ 따로 또 같이 건설한다

환경 분야에서는 시민단체 환경 활동가들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안병옥 환경운동연합 전 사무총장(45)은 공금 횡령 사건에 도의적 책임을 지고 상근직 자리에서 ...

서울 하늘에 떠도는 ‘발암 먼지’들

서울 도심이 석면 공포에 휩싸이고 있다. 광화문과 종로1가, 을지로 입구 삼각동 일대, 종로4가 세운상가 등지에서 재개발 공사가 한창이고 서울시청과 삼성 본관의 리모델링이 동시에 ...

‘환경 영웅’ 칼날 위에 서다

‘최열’이라는 이름은 국내에서 환경 아이콘으로 통한다. ‘환경운동’이라는 용어를 태동시킨 인물이자, 우리나라를 ‘깨끗하고 푸르게’ 만드는 데 기여한 일등 공신이다. ‘최열=환경’이...

“권력은 5년이지만 환경운동은 영원하다”

검찰 출두를 하루 앞둔 지난 11월12일 밤 10시가 넘어서 최대표와 가까스로 전화 연결이 되었다. 그는 택시를 타고 가다 길가에 차를 세워놓고 인터뷰에 응했다. 인터뷰 내내 결백...

최열 ‘환경 대통령’?

환경재단(이사장 이세중)은 국내 최초의 공익재단으로 2002년 10월에 설립되었다. 당시 환경운동연합(이하 환경련)의 대표였던 최열 현 환경재단 대표가 주도했다. 환경재단의 특징은...

이래저래 추운 시민단체의 겨울

환경운동연합(환경련)의 ‘공금 횡령’ 사건이 터지면서 시민단체들의 재정 운영이 도마에 올랐다. 환경련은 전국 회원 8만명, 상근 활동가 2백명에 달하는 국내 최대의 시민단체이다. ...

아직도 ‘매운 고추’들

최열 환경재단대표는 시민운동 1세대이다. 그가 사무총장으로 재직했던 시절 환경운동연합의 기금을 횡령했다는 의혹을 받으면서 시민운동의 아이콘으로 불리던 1세대 시민운동가들의 위상이 ...

시민·사회 단체, ‘초심’을 벌써 잊었나

불과 7, 8년 전만 해도 한국의 시민들은 시민·사회 단체의 활동 속에서 한국 사회 발전의 희망을 발견했고, 시민·사회 단체들은 각종 조사에서 한국 시민들이 가장 신뢰하는 집단으로...

‘불안한 유혹’을 첨가하는 식품 첨가물들

“일반 식품이 멜라민보다 더 건강에 해롭다.” 멜라민 공포가 전국을 휩쓸고 있는 가운데 일반 식품 전반에 걸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거의 모든 가공 식품에 들어 있는 식품 첨가...

무심코 전화 한 통이 건강 해칠 수 있다

휴대전화 전자파의 유해 여부를 둘러싼 논란이 최근 유해론 쪽으로 쏠리고 있다. 휴대전화에서 나오는 전자파는 인체에 얼마나 해를 끼치고 있을까? 이 그 실상을 알아보고 대응책을 모색...

‘녹색성장’ 한다면서 웬 원자력?

원자력을 둘러싸고 환경 문제를 생각하는 사람들 사이에 작은 이견이 존재해왔다. ‘원자력은 인간이 통제할 수 없는 위험한 기술이니 반핵의 입장을 확실히 견지해야 한다’는 것이 하나이...

그 해맑은 섬에 ‘삽질’하는 사람들

굴업도는 열다섯 명 남짓의 주민들이 모여 사는 작은 섬이다.주도(主導)인 덕적도에서 배를 타고 두 시간 가까이 가야 한다. 최근 이 외딴섬이 ‘골프장 건설 논란’에 휩싸이면서 어수...

케이블카에 목맨 지자체들

전국 10여 개의 지자체에서 ‘케이블카 대전’이 벌어지고 있다. 케이블카 설치를 밀어붙이려는 해당 지자체와 이를 반대하는 환경 단체들 간의 공방전이다.지자체들은 저마다 환경부의 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