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느냐 사느냐’ 기로 놓인 전경련, 탈출구 찾아낼까

국내 대기업들을 회원사로 둔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운명의 기로에 섰다. 전경련의 위상은 2016년 불거진 국정농단 사태 당시 K스포츠·미르재단을 위한 후원금을 모금한 사실이 드러난 후...

‘횡재세’ 논란에 좌불안석 정유업계…예사롭지 않은 ‘기부금’ 행렬

정유업계가 앞다퉈 기부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난방비 등 에너지 가격 급등에 따른 취약계층의 고통과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도움의 손길이다. 그 규모도 전례 없다. 정유사들이 한 해...

회오리치는 재계 ‘M&A 목장의 결투’는 쭉 계속된다 

재계가 회오리치고 있다. 지난해 SK와 현대차그룹의 재계 서열이 바뀌었다. 상위 5개 기업집단의 순위가 바뀐 것은 12년 만이다. 올해도 마찬가지다.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

[재벌 후계구도 대해부 ⑦오리온그룹] ‘재벌집 외손자’ 초고속 승진했지만…승계까지는 ‘첩첩산중’

‘사원-주임-대리-과장-차장-부장-이사-상무-전무-부사장-사장’ 대기업 대졸 신입사원이 임원 자리에 오르려면 보통 20년 넘게 걸린다. 군필 남자가 대학 졸업 직후인 27세에 대기...

재벌 총수 일가 주담대 5조원 돌파…홍라희 1위

재벌 총수 일가가 계열사 주식을 담보로 대출받은 금액이 올해 1월 말 기준 5조원을 넘어섰다. 대출 규모는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이 가장 많았다.1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정의당 “정쟁에 바쁜 거대 양당, 민생 앞으로 나오라”

정의당은 ‘난방비 폭탄’ 문제가 벌어진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민생에 무책임하고 정쟁에 바쁜 거대 양당, 다른 것 말고 즉각 민생 앞으로 나오기를 국민의 이름...

檢, 해외 도피 중이던 ‘마약 판매’ 혐의 재벌 3세 구속

재벌 3세 등 유력 인사들이 마약 유통 및 흡연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검찰이 해외 도피 중이던 한일합섬 창업주의 40대 손자를 구속했다.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

절친에서 적수로 맞붙은 한화 김동관과 HD현대 정기선의 ‘동상이몽’

재벌가 밥그릇 싸움에는 피도 눈물도 없다. 재계는 지금 오너 3·4세 경영인들이 전면에 등장하면서 새로운 먹거리 발굴을 위한 치열한 ‘영토전쟁’을 벌이고 있다. 특히 대기업 차기 ...

태교여행서도 ‘대마’ 흡입…재벌가·연예계 줄줄이 엮였다

재벌가와 연예인, 전직 경찰청장 자녀 등이 대마를 유통하거나 흡연한 혐의로 줄줄이 재판에 넘겨졌다. 주로 해외 유학 시절 대마를 접한 이들은 입국 후에도 대마를 끊지 못한 채 국내...

정의당, 양당에 쓴소리 “난방비 폭탄에 정쟁할 때인가”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이른바 ‘난방비 폭탄’ 문제를 두고 책임 공방을 벌이는 데 대해 “한가하게 정쟁이나 할 때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정미 정의당 대...

《더 글로리》, 거꾸로 읽는 《상속자들》

옛날 옛날, 그리 멀지 않은 옛날. 명문 사립 ‘제국고등학교’에는 한때 학교 일진이었던 김탄(이민호)이라는 금수저와 힘없는 학생들을 괴롭히는 최영도(김우빈)라는 또 다른 금수저가 ...

[단독] 이병철 삼성 창업회장이 진양철과 결정적으로 달랐던 3가지

“나보다 순양을 더 잘 키울 자식에게 경영권을 물려주겠다.” “3남 건희를 삼성의 계승자로 정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했다.”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신드롬이 종영 후에도...

反푸틴 인사들의 연쇄 죽음 ‘러시아 급사 신드롬’

지난 연말 인도에서 발생한 러시아 올리가르히(과두재벌)와 그 친구의 사망 사건을 계기로 전 세계가 2022년 한 해 벌어졌던 ‘러시아 기업인 연쇄 의문사’를 새롭게 주목하고 있다....

박지현 “순양가 사람들이 모이는 장면, 현장 열기 엄청났다”

JTBC 주말극 《재벌집 막내아들》이 신드롬 끝에 막을 내렸다. 시청률만큼이나 배우들의 연기력 또한 매회 화제였다. 그중에서도 단연 이성민의 압도적 연기력과 신예 박지현의 탄생이 ...

금리가 아니라 금융권 도덕적 해이 통제해야 [권상집의 논전(論戰)]

존 리 전 메리츠자산운용 대표와 강방천 전 에셋플러스자산운용 회장은 수많은 투자자에게 존경의 대상이었고, 동·서학 개미의 구루로 평가받았던 인물이다. 묻지마 투자보다 가치투자를 강...

이정미 “MB, 죗값 안 치르고 풀려나왔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사면·복권된 데 대해 “대한민국의 삼권분립이 무력화됐다”고 비판했다.이 대표는 30일 페이스북을 통해 “방금 전, 이 전 대통령이 죗값을 ...

“법인세·종부세 개편으로 5년간 세수 20조원 감소”

최근 법인세·종합부동산세(종부세) 개편으로 향후 5년간 20조원의 세수가 줄어들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장혜영 정의당 의원이 28일 기획재정부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법인...

[재벌 후계구도 대해부 ⑥BGF그룹] 9부 능선 넘은 BGF ‘형제 경영’의 미래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그룹은 지금 역대급 호황기를 맞고 있다. BGF리테일의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연결 기준)은 지난 2분기에 20.6%, 3분기에 31.7% 증가했다....

[단독] 가짜 이력으로 대우산업개발 CEO까지…‘두 얼굴’ 한재준의 실체

맥킨지 수석 컨설턴트와 코카콜라 브랜드 매니저를 거쳐 중국 부동산 재벌 펑화그룹에서 기획실장까지 지낸 인물이 있다. 2015년부터 대우산업개발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한재준씨다. ...

‘일감 몰아주기’ 과세 기준 낮춘 尹정부에 웃는 재벌가

일감 몰아주기 과세 기준을 크게 낮추는 내용의 ‘상속세 및 증여세법(상증세법) 개정안’이 최근 국회를 통과했다. 재벌가의 승계 작업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26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