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전쟁, 지구 숨통을 죈다

요즘 지구촌의 기후 이상이 예사롭지 않다. 모스크바는 폭염과 산불로 난리이고 중국과 파키스탄에서는 홍수로 수천 명이 죽고 수천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중동의 최빈국 예멘은 약 ...

미·중 힘겨루기 그대로 반영

한국과 북한을 둘러싼 미국·중국 간 힘의 대결은 이번 조사에서도 영향을 미쳤다. ‘가장 영향력 있는 국제 인물’ 1위(72.5%)에는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선정되었다. 지지율은 지...

분열의 상처 아물지 않는 발칸

국제사법재판소는 지난 7월22일 코소보가 2008년 세르비아로부터 독립을 선언한 것이 국제법을 위반한 것은 아니라고 발표했다. 하지만 세르비아는 코소보가 독립 선언을 할 당시, 이...

‘미인 간첩’이 미·러 관계 막으랴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미국 행정부의 고위직 인사들에게 접근하기 위한 목적으로 미국에서 활동해 온 11명의 러시아 정보 요원을 간첩 혐의로 검거했다. 미국 법무부는 이들 중 다...

‘붉은 광장’의 스탈린 띄우기

일요일인 지난 5월9일 모스크바의 ‘붉은 광장’에서는 2차 세계대전에서 나치 독일을 패배시킨 소련의 승리를 축하하는 성대한 열병식이 거행되었다. 1만여 명의 러시아군은 광장을 행진...

참혹한 비극으로 끝난 ‘담대한 화해와 용서’의 발걸음

그는 증오의 시대에 태어나 화해를 추구한 사람이었다. 4월 초순의 주말,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에 모인 추도객들은 40년 전의 과거를 떠올린다. 4월10일 러시아에서 추락한 비행기 ...

‘검은 과부’에 뚫린 푸틴의 보안 체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는 대통령직을 2기 역임한 철권 통치자이다. 그가 남자도 아닌 여성 테러단 때문에 골머리를 않고 있다. 지난 3월29일 모스크바 중심가의 두 지하철역에서...

‘모사드’는 왜 세계 최강인가

2천년간의 타국 생활(디아스포라)을 끝내고, 2차 대전의 대학살(홀로코스트)을 겪은 후 1948년 건국의 꿈을 이룬 유대인들에게 안보와 생존은 동의어이다. 적들에 둘러싸여 있다는 ...

소림사 주지가 주식시장에 가는 까닭은

“소림사(少林寺)가 상장된다!” 지난해 12월16일, 중국 상하이에서 간행되는 ‘둥팡자오바오(東方早報)’는 소림사가 2011년에 주식시장에 상장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홍...

‘미사일 우산’ 잃고 성난 동유럽

미사일방어(MD) 계획은 문자 그대로 방어용이지 공격용은 아니다. 이 계획은 핵탄두를 장착한 미사일이 목표물에 도달하기 전에 이를 요격하기 위한 것이다.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은 특...

미·중·북 ‘3강 체제’ 여전

우리나라에 가장 크게 영향력을 미치는 외국 인물은 단연 미국 대통령이다. 광복 이후 고착화된 구도이다. 한반도의 지형학적인 특성과 남북 대치 관계가 계속되는 한 미국의 영향권을 벗...

미·러 맞붙은 ‘신 냉전’의 땅 코카서스

지난해 그루지야의 남오세티아 침공은 단순한 영토 분쟁이 아니었다. 러시아의 반격으로 그루지야가 남오세티아를 점령하는 데에는 실패했지만, 분쟁의 불씨는 코카서스 일대에 걸쳐 남아 있...

3주에서 한달까지 ‘전략적 휴식’

상의를 벗어던진 근육질의 남성이 유유히 말을 타고 산림을 가로지른다. 그 남성은 계곡의 호수에서 멋지게 버터플라이로 물살을 가른다. 영화나 텔레비전 광고의 한 장면이 아니다. 바로...

체첸 거리에 출몰하는 ‘스탈린 망령’

나탈리아 에스테미로바의 시신을 옮기는 백색 미니밴이 7월16일 체첸의 수도 그로즈니 거리를 천천히 가고 있었다. 애도하는 군중이 뒤를 따랐다. 주로 여성들이었다. 검은 스카프로 얼...

두 나라 사이 여전히 깊은 강 흐른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이 7월6일 크렘린궁에서 첫 정상회담을 가졌다. 두 사람은 초면이 아니다. 지난 4월 런던에서 열린 G-20 정상회담 때...

언제까지 ‘바지 대통령’ 할까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5월7일 취임 1주년을 맞았다. 그는 제1부총리 시절이던 2007년 12월 정치적 스승인 블라디미르 푸틴 현 총리에 의해 후계자로 지목되었...

러시아 군대 살 뺀다

러시아군은 지난 5월9일 모스크바의 붉은광장에서 2차 대전 승리를 자축하는 성대한 열병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9천명의 병력이 참가한 가운데 1991년 소련 붕괴 이후 최대 규...

세계 정계 주름잡는‘미녀’ 정치인들

프랑스계 미국인 저널리스트인 미셸 시레트는 “프랑스에서는 정치인이 배가 나오면 은퇴를 각오해야 한다”라고 말한 적이 있다. 그 이유는 “권력 자체가 멋있고 매력적이라는 관념 때문에...

그곳에 가면 편 가르기 없고 나눔은 많다

스위스의 작은 마을 다보스에 1천5백명이 넘는 세계의 지도자와 전문가들이 모였다. 중국의 원자바오 총리, 러시아의 푸틴 총리, 일본의 아소 다로 총리, 영국의 브라운 총리, 독일의...

중국 ‘돈 흐름’이 수상하다

베이징의 한 부동산 중계회사는 최근 미국의 경매 부동산을 구입하기 위해 40인 구매단을 모집했다. 신청자가 쇄도하는 바람에 4백명은 되돌아갔다. 상하이에서는 돈 많은 중국 회사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