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한 현지화에 ‘제2 맥도날드’ 길 있다

외국 시장에 진출한 96개 프랜차이즈 업체 중 79개사는 10개 이하의 점포를 확보한 상태이다. 시쳇말로 외국 시장에 발만 들여놓은 정도이다. 해외 진출의 초기 단계라서 그렇기도 ...

‘바보상자’ 가고 ‘만능 TV’시대 열린다

2012년 새로운 TV 시대가 열린다. 지난해 등장한 스마트TV가 내년부터 더 똑똑하게 진화할 전망이다. 런던올림픽이 개최되는 해인 만큼 TV 제조업체들은 그동안 공들여 개발한 제...

혁명의 결실 위로 파고드는 ‘이슬람주의’

지난 10월23일 일요일 튀니지에서 총선이 실시되었다. 벤 알리 정권을 타도하고 중동에서 처음으로 ‘아랍의 봄’ 소식을 전한 지 10개월 만이다. 중동의 독재 정권들이 무너진 후 ...

국산 전투기의 미래 서울 에어쇼에서 날다

대한민국의 방위 산업은 눈부시게 성장해왔다. 특히 2011년에는 T-50 초음속 훈련기를 인도네시아에 판매하면서 명실공히 육·해·공 모든 무기 체계를 수출하는 방위 산업 선진국으로...

사람은 오고 갔는데 화해의 인사는 못 했나

포로 교환은 통상 동등한 비율로 이루어진다. 그런데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이 상식을 초월하는 비대칭적 방식으로 서로의 포로를 교환했다. 양측은 팔레스타인에 감금된 이스라엘 병사 ...

‘책과의 연애’설렘의 20년

취업이 어렵다 보니 자영업을 선택하는 청춘이 많다. ‘번역가’도 그중 하나이다. 이른바 ‘외국물’을 먹었다는 사람에게 번역은 만만해 보이는 일감일지 모른다. 20년차 일어 번역가 ...

“한·일·중 아세안 리그 충분히 만들 수 있다”

한국 프로야구가 출범한 지 꼭 30년째를 맞았다. 지난 3월 프로야구 30년 공로상을 받은 이용일 한국야구위원회 초대 사무총장은 평생을 야구와 함께 살아온 한국 야구의 산증인이다....

환자가 남긴 밥 먹고 일한 ‘집념의 천사’

1973년 봄은 잔인했다. 다른 사람은 몰라도 독일 뒤셀도르프 병원 수간호사인 김양숙씨(58)에게는 그랬다. 그때만 생각하면 주책없이 눈물이 난다. 그녀는 한국에서 자란 시간보다 ...

남자는 왜 너도나도 바람 피우려 드는 걸까

중국 상하이 주재 한국 총영사관 스캔들 파문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중국 여성 덩신밍과 한국 영사들이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데서 출발한 이번 스캔들은 국가 기밀 유출 의혹으로까...

정적의 아이까지 ‘잡는’ 철권 통치

다니엘 사니코프는 세 살배기 남자아이이다. 이 아이가 벨라루스 정치의 시한폭탄이 되었다. 인류 역사상 수많은 독재 정권이 명멸했지만 세 살 아이를 정권 연장의 볼모로 삼은 일은 없...

평화로운 지구촌은 정말 꿈일 뿐일까

연말연시에 ‘개념 소감’들이 화제였다. 특히 탤런트 차인표씨가 지난해 말 한 방송사의 연기대상에서 프로듀서상을 받고 “여러분, 컴패션을 통해 세계 가난한 어린이들과 결연하세요. 결...

희망과 배려라는 미래의 자원

한 해를 정리하는 마음으로 책상 위에 놓인 오래된 파일들을 들추다가 2010년을 시작하던 무렵의 자료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중에는 ‘2010년을 이끌 10대 트렌드’ ‘2010년...

2010년 한국 경제가 남긴 과제들

한 해가 저물고 있다. 올해 우리는 어려운 여건에서 경제를 잘 운영했다고 할 수 있다. 연초부터 계속된 남유럽 사태와 미국의 더블딥 우려에도 우리 경제는 회복세를 유지해왔으며 최근...

역사 앞에서 우리는 당당할까

전쟁으로 피폐해지는 것은 민간의 삶뿐만이 아니다. 그 나라의 문화적 자존심들도 군홧발에 짓밟혀 상처받는다. 특히 역사가 오랜 문명 대국 혹은 문화 부국들이 그 비틀린 약육강식의 구...

‘서울 G20’ 이후의 ‘불안정’을 대비하라

G20 서울회의가 끝났다. G20은 선진국 그룹과 신흥 시장국 그룹 등 서로 이해관계가 다른 20개국이 모였기 때문에 합의를 이루기는 어려운 구조이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신흥 시장...

[인터뷰 전문] 오세훈 서울시장 “대선 지지율, 솔직히 신경 쓰인다”

오늘 아침 한나라당 당무회의에 처음 참석했는데.평소에 생각했던 바를 제법 충실히 전달할 수 있었던 것 같아 좋았다. 형식적으로 할 줄 알았는데, 안상수 대표께서 분위기를 잘 잡아주...

‘세계 탐구’에 빠진 열정적인 그들

머리 아픈 일상에서 탈출을 꿈꾸는 데는 너나가 따로 없다. 누구나 가끔은 세계 곳곳을 여행하는 꿈을 꾼다. 마음은 굴뚝같지만 현실적인 제약들이 걸림돌이다. 돈과 시간 그리고 용기....

사람 이야기 전하는 ‘대리 여행자’

노홍석 PD(41)는 KBS , EBS , OBS 등 각 방송사의 굵직한 여행 다큐멘터리를 제작한 ‘여행 전문 PD’이다. 여행이 직업인 그를 부러워하는 이들이 많다. “이번에는...

전세계 물고기 향해 낚싯대 드리운 ‘낚시광’

낚시를 하기 위해 세계 30여 개 나라를 돌아다닌 사람이 있다. FTV의 해외 낚시 프로그램인 를 진행하고 있는 세계 낚시 여행가 정명화씨(53)이다. 낚시 여행을 하면서 고기만 ...

한국산, 러시아인 ‘오감’ 사로잡다

러시아에 ‘경제 한류’ 바람이 거세다. 러시아인들은 다소 비싼 돈을 주고서라도 한국 제품을 이용한다. 한국 담배를 즐기고, 한국 라면을 먹고, 한국 자동차를 타면서 만족감을 느끼고...